수원 돈가스 맛집 혜화동돈까스극장 cgv랑은 비교불가다

간판을 보고 혹시라도 cgv나 메가박스 영화관을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까?
지지돈까스를 먹으러 지지대를 넘어서 의왕 코앞까지 갔다가 월요일휴무에 걸려서 급하게 돈가스집을 찾아보았는데
가장 가까운곳에 돈까스클럽이 티맵추천이 되었는데 몇번가보아서 패스하고 영업중으로 티맵필터를 걸어서 확인해보니
혜화동돈까스극장이 검색되었다.

사진이나 후기를 보고 그냥 간단하게 먹고 집으로 들어가자는 마음으로 들르기로 했다.
점심시간이라 도로변에 가게앞에 바로 주차를 하고 들어갔다.
견인지역인데 점심시간에는 단속을 안하는지 쭉 차들이 주차되어있었다.

무엇보다 가게이름이 너무 정겨워서 좋았다.
서울의 유명한 혜화동극장이라는 이름이 정겨워서 마음에 들었다.

안으로 들어가면 아늑한 분위기가 연출되는데
혜화동극장가 서울에 있는...그곳 거리에 있었으면 더 어울릴만한 분위기이다.

원목이나 나무 갈색 위주로 인테리어를 해놓았다.

테이블은 많치않고 내부도 넓지않치만 그게 더 극장이라는 타이틀 간판에 맞는 거 같다.
혜화동극장돈까스라고 해놓고 안이 화이트하고 너무 밝고 웅장하고 그러면 안어울릴거같다.

메뉴는 간단하다 혜화동돈까스가 기본적으로 나오는데 만원정도이다.
가장 기본적인 돈까스인데 먹어보니 생고기가 아주 고급지고 식감이 좋았다.

둘째로 양파돈까스인데 이건 다음번에 방문하면 꼭 먹어보려고 한다.
개인적으로 두루치기먹으때도 양파가 많이 들어가고 달고 맛있는 맛집을 좋아하해서 다음에 꼭 양파돈까스 도전해보고 싶다.

그아래에 베스트조합이라고 3가지있는데
우리는 오늘 기본돈까스인 혜화돈까스에 쫄면 그리고 치즈볼2개 나오는 2번 조합을 주문했다.

가격은 17000원 정도인데 아주 동네맛집을 떠나서 수원 맛집일정도로 가성비가 휼륭하다.

쫄면양이 무척 많고 보기보다는 맵지는 않는 보통정도 수준이다.
야채가 조금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조금 있다.

양이 많아서 2인세트인데 둘이 같이먹으면 배부를정도로 양이 많다.

돈까스와 쫄면 치즈볼 하나씩 나눠서 먹으면 정말 배부르다.

면이 쫄깃하게 잘 삼겨나오고 면 굵기는 보통이라 식감은 그럭저럭 괜찮은편이다.

우동은 면이 굵은 스타일이고 양도 많다.
휴게실에서 파는 우동과는 비교해서 훨씬 잘나온다.
오뎅이 좀 마른느낌이고 파나 유뷰등 안에 내용물이 무척 많다.

기본반찬으로 김치랑 단무지가 나오는데 김치가 좀 더 아삭하거나 겉절이 형식이면 어떻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아내가 김치를 좋아하는데 많이 퍼오고 남겨서
내가 억지로 먹느라 (맛이없는건 아니었다) 애먹었다.

치즈볼이 생각보다 크고 안이 무척이나 쫄깃해서 너무 좋다.
돈까스에 야채가 엄청나게 많이나와서 너무 아주좋다.

돈까스양은 보통이고 쫄면양은 무척 많은편이다.

소스는 평범한 돈까스소스라 특별한건 없다.

안에 쫄깃한 치즈볼인데 아주 맛있었다.

돈가스가 두껍지않고 보통두께이고 튀김기름도 없이 바삭하고 정갈하고 깔끔한맛이다.

생고기의 쫄깃함이 느껴지는게 위사진에서도 확인이 될것이다.

수원 맛집 우리동네 맛집인 혜화동돈까스
가볼만한 맛집이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