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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경험이 많이 부족한것일까
엘리베이터를 타면서 카드키를 찍는곳은 처음인거같다.
굳이?
주차장은 그리 크지않는듯했고
긴 직사각형에 출입구는 하나를 쓰다보니 들어가고 나오면서 조금 불편했다.
일단은 건물 아래로 주차를하고 지하내려가서 우측으로 쭉 들어가면 프론트로 가는 통로가 나오므로 최대한 안쪽으로 주차를 해야된다.
주차후 프론트로 가서 체크인을 하면되는데
체크인하면서 신용카드번호를 알려달라고해서
너무 깜짝놀랬다 사실지금도 아무일없지만 찝찝하다.
리조트나 숙박시설을 가서 신용카드번호를 알려달라는곳은 처음보아서 놀랬어요.
그럴일없겠지만 전화로 뭐 구매하때 신용카드번호와 뒤에 번호만 알면 결제가 되는걸로 아는데 앞뒤로 직원이 사진찍으면 그냥 다른데 사용할수있는거 아닌가?
아내와 나는 숙박체크인을 할때 신용카드를 프론트직원에게 건내준경우는 처음이라 그렇다.
신용카드 번호만 불러주면 되는데 괜히 신용카드를 아예 통채로 건내준게 여행내내 신경이 쓰였다.
통영에서 유명한 리조트이고 다른손님들도 아마 이렇게 들어오겠지하는 생각을 했지만
나들어갈때는 손님이 우리밖에 없어서 다른사람돌 이렇게 신용카드를 다 냈는지는 확인하지 못해서 더욱 찝찝했다.
물런 아직까지 별일은 없지만
여튼 리조트 체크인하면서 신용카드를 건내준건 처음이었다.
직원에게 신용카드왜 달라고하냐?첨본다 하니
원래 그래요 그냥 절차입니다
라는 ai같은답변만 하니 더욱 의심스러웠다.
아직도 이유를 모르겠지만 직원들에게 왜 신용카드가 필요한지 정확하고 납득할만한 이유를 알려주고 교육할필요가 있어보였다.
카드키를 2장을 주는데
엘리베이터를 탈때 필요하다.
이렇게 카드키로 엘리베이터를 굳이 ?
다른데서는 볼수없는 특이함이 가득한 리조트였다.
굳이 이럴꺼까지 뭐있나 털려고하면 엘리베이터 카드키가 없어서 못털겠나?싶었다.
리조트자체도 상당히 외진시골에 위치하고있어서
굳이 이곳까지 털러 오는것도 잘 이해가 되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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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가 많은 날인가보다
하늘이 미세먼지로 가득해서 갈색의 누런때가 가득 채워있다.
아래사진은 다음날인데 다음날은 이렇게 깨끗한 하늘을 볼수있었다.
남해라고 다 깨끗한 하늘도 아니고
미세먼지의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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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이 탁트인 바다를 보는 전망은 아니다.
횡한 앞마당의 어수선한 정리안된 모습이 보이고
남해의 흔한 해안가가 보인다.
멀리 섬들이 동해나 서해와는 다른 지평선수평선을 보여주지않치만
이것또한 나름대로 매력이 있었다.
멀리보이는 섬들이 있는게 더 풍경이 멋질까
없이 탁 트인게 풍경이 멋질까
본인들 기호에 따라 다르겟지만
개인적으로는 풍경이 전망이 굉장히 멋졌다.
물런 4일째즘이 되니 역시나 지루해졌고 무덤덤해졌다.
결국 가끔 여행와서 보기는 괜찮은 풍경이지만
여기에서 살라고하면 싫어하는 풍경이라고 생각하면 될거같다.
만약 제주도를 가서 산다면 이런뷰보다는 아예 시내나 탁트인바다 수평선이 보이는 뷰로 자리를 잡고 싶다. 아니면 아예 산으로 둘러쌓이고 앞으로 강이흐는뷰가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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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곳에서 찍은 야경모습이다.
통영 스탠포드리조트에서 보는 야경이다.
저뒤로 보이는 통영시내쪽이고 그중간으로 바다
바다는 아주 암흑천지이고 주변이 큰도시에 비해서 조명들이 별로없다보니 깜깜한 전경이라고 생각하면되다.
낮이나 밤이나 바람은 똑같이 엄청나게 불어제겼다.
이렇게 한적하고 평화로운것을 좋아하는사람들에게는 통영은 너무 매력적인거 같다. 여유있고 자연친화적인 그런곳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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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가 너무 작아서 놀랬다.
왠만한 자연휴양림가면 있는 그런 티비크기이다.
우리집티비가 70인치인데 이것도 작아서 80인치나 85인치정도 바꾸어야되겠는데 싶은데
이거는 거의 울집 컴퓨터모니터 크기수준이라 많이 아쉬웠다.
그래도 통영스탠포드리조트라고 하면
이지역에서는 거의 최고급이고 4성급이라고 알고있는데 이런 허접한티비를 ....아쉬웠다.
그래도 와이파이는 잘터져서 다행이었다.
통영 시내까지는 꽤 먼곳이라 아쉽지만
선박터미널 바로 앞에 있어서 배타고 이순신장군근무했던 섬으로 구경하려는분들은 좋겠다.
주변으로 상가들이 많이 없고 그나마 있는곳도 임대나 쉬는곳이 많아 통영시내에서 시장가서 회를 사서 먹었다.
통영시내까지 가서 뭘 사든 구경을 하든해야되는데 거리가 좀 멀고 길도 고불한게 안좋아 (남해 특성상 언덕이 많고 길이 곧바르지않다) 인프라는 그렇게 좋치않다.
참고로 회를 시장에서 3만원주고 사서 광어랑 방어를 먹었는데 수원정자시장 횟집에서는 3만원이면 광어도 작은거 한마리 못사는데 말이다.
너무 저렴한가격으로 광어 방어를 맛있게
그것도 심지어 배부르게 먹어서 너무 행복하고 좋았다.
통영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것이 무엇이라고한다면
전통시장에서 3만원주고 회를 맛있고 배부르게 먹은것이다.
참고로 충무김밥은 어딜가서 먹드라도 비추이다.
방송나오고 유명하다는곳 몇군데를 가보았지만
너무 비싸고 맛도 특별한거없고...
지난번왔으때도 다시는 충무김밥은 여기서 안사먹는다였는데 이번에 또 결국 유명하다는데가서 사서 먹어보았는데 그냥
한마디로 실망을 많이했다....
결론 통영에서는 시장가서 회는 먹고 충무김밥은 그냥 정먹고싶으면 본인들 동네에서 사먹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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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에는 싱글침대하나 더블침대하나인데
깔금하고 푹신하고 난방도 아주 빵빵해서 굿이었다.
위로는 난방바람이 쭉쭉나와주고
온돌로 아래는 따뜻하고 정말 최고다.
난방은 아주 마음에 들었다.
창이 그런데 이중창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얇아서
위풍이 장난아니었다.
바닥은 따뜻하고 위로는 찬바람
거실에서 자는데 나는 창쪽으로 잤는데
밖에서 전기장판 틀고자는 그런기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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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이 굉장히 깔끔하고 넓죠.
나무 식탁이 있고 자그마한 쇼파도 있는게 좋네요.
조명도 그리 어둡지않고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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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모습인데 샤워실 너무 잘되어있어요.
넓기도하고 따뜻한물도 잘나오고 수압도 좋아요.
변기환경도 넓고 쾌적합니다.
세면대가 좀 아쉬운데 너무 작기도 하지만
가장 큰 아쉬움이 물이 바닥으로 줄줄 흘러내린다.
대리석으로 물이 흘러타고 세수할때마다
뭐 물이 그냥 타고 흘러내려 수건을 몇장을 계속 깔고 있어야되는 아쉬운상황이 연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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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장을 열어보고 정말 깜짝 놀랬다.
하나도 없다...
여태 수십수백번?의 여행을 다니면서 이렇게 횡한 찬장은 처음 보았다.
프론트에 전화해서 뭐 안채워넣은거 아닌가?
이전에 손님이 다들고간거를 모르고 안채워넣은거 아니냐고 물어볼뻔했을 정도이다.
혹시 통영 스탠포드리조트로 여행오실분은 왠만한것은 다 싸들고 와야된다고 보면된다.
하지만 청소하는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해서 마음이 많이 풀렸다.
보는족족 인사를 상냥하게 해주시고
청소하고 오시면서 너무 잘 대해주셔서 감사함을 느끼고 통영스탠포드리조트에 대해 아쉬움이 있었던것이 이분들 덕분에 많이 누그러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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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나 할수가없다.
밥도 할수가 없고 요리도 할수가없다.
숟가락 젓가락도 없다....컵이나 그릇등도 턱없이 부족하고 흠...그렇다.
3박내내 편의점에서 삼분도시락 데워먹는데 아주 혼이 났고 뭐 후라이팬하나 사용못하니 그흔한 계란후라이도 하나 못해먹었다.ㅜㅜ너무 슬펐다.
1층에 편의점이 있고 그외는 거의 편의시설 누릴만한게 없다고 보면된다.
겨울이라 풀장?인가 그런것도 안되고
헬스장이 있기는한데 사람하나없고 별도이용이라
사람이 더 없는거같다.
사우나는 있어서 이용하시면 좋을듯하고
사우나직원분도 역시나 무척 친절해서 감사했다.
밥을 먹을라면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사서 전자렌지에 데워서 객실로 올라와서 먹어야되는 시스템이다.
4성리조트라고 들었는데 내가 잘못 알은것인가 4성은 아닌거같다?;;
부대시설이 무척이나 부족해보이고 객실내 편의시설도 많이 부족해보인다.
신용카드번호보게 신용카드달라는것도 이해안되고 생소하며 그에대한 설명이나 응대가 부족한 직원도 좀 아쉬웠다.
다만 청소직원분의 친절이 그나마 통영스탠포드리조트 이미지를 살려서 다행이었고
좋은뷰의 따뜻한 난방(온돌)이 살렸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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