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가볼만한곳

벚꽃구경도 서울대공원동물원이 최고♥ 아이와 가볼만한곳

썬31 2023. 4. 5.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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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벚꽃구경을 어디를 아이와 가볼까 알아보는 중에 처음을 알았는데

 

벚나무 계열의 나무에서 피는꽃인데 우리나라와 일본등에만 있는지 알았는데 

동아시아뿐만아니라 인도 유럽 캐나다 미국등 온대지역에 두루두루 피는 꽃이랍니다.

 

바람에 약하고 비가오면 쉽게 떨어진다고 하니 오늘 4월5일인데 비가많이 전국적으로 와서 

많이들 떨어졌을거 같습니다.

 

4월 초중순이 절정인데 못보신분들은 더 떨어지고 지기전에 서울대공원 아이와 함께 가셔서 벚꽃구경 실컷하시길 바래요.

 

서울대공원은 제가 직접가보니 이미  절정을 이루고 꽃잎이 바람에 휘날리면서 떨어지는것이 

장관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날씨도 좋고 벚꽃도 만개해서 역시나 사람들이 바글바글하게 몰려들고 있었고

 

심하게 정체되기 시작한지점부터 주차하기까지 3시간정도 걸렸다고 하드라구요.

 

그래서 길가에 유모차나 아이와 아내를 내려주고 집으로 돌아가거나 계속 주차장으로 향하는 차들을 

왕왕 볼수있었습니다.

 

저희는 막히기전에 미리 근처 주택가쪽으로 주차를 하고 걸어서 왔는데 

팁을 드리자면 미리 주택가에 주차하고 조금 걸어서 오더라도 이게 정신건강에 훨씬 좋습니다.

 

걸어와도 30분이면 충분히 걸어올수있습니다.

 

오면서 티맵을 켜보니 서울대공원 동물원으로 향하는 차가 450대가 나오던데

이런경우는 어린이날 에버랜드갈때나 찍히는 숫자인데 벚꽃이 대단하게 피긴했나봅니다.

 

사진보시면 알겠지만 정체가 심하고 저상태로 거의 움직이질 않는 모습입니다.

 

정체된 모습

걸어오니 힘들어서 올라갈때 리프트타고 가려고 줄을 봤는데 이럴수가 수십미터를 줄서고 있었습니다.

 

타려면 1시간은 기다려야될거 같아요.

 

그래서 포기하고 슬러시나 하나 사서 슬슬 먹으면서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슬러시 가격은 6000원인데 너무 많이 가격이 올라서 놀랬습니다만

 

아이의 환한 웃는모습을 보니 그냥 돈생각안나고 행복한 미소 뿐입니다.

 

강과 하모니를 이루는 벚꽃과 뒤로 보이는 산새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강은 유난히 아름답고

 

한들한들 출렁이는 물결이 마음을 흔들어 놓는군요.

첫째와 둘째 나이터울이 5살차이라서 첫째때 그렇게 많이온곳인데

 

이제는 첫째는 컷다고 안오고 둘째만 데리고 오는데 참 많이온곳이지만 올때마다

아이와 함께 오는 기쁨은 줄지를 않는군요.

 

벚꽃이 아름다운 서울대공원은 쭉 이어진 벚꽃이 너무 아름다운데 

특이한것이 나이가 많은 큰 벚꽃들이라서 흔히 길가에서 보는 벚꽃들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개인적으로 수원 경기도청뒤 팔달산 벚꽃도 정말 멋지지만 

서울대공원 벚꽃의 주변경관과 이루어진 자태가 너무 아름다워서 

항상 주변에서 벚꽃 가볼만한곳을 추천해달라고하면 꼭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아이와 함께 간다면 무조건 추천드리는 1호 장소입니다.

 

바뀐 입장방법

입장방법이 바뀌어서 이제는 교통카드만 하나 있으면 바로 게이트에 찍고 들어갈수있어요.

 

물론 할인대상자나 패키지이용자 제로페이결재자들은 매표소나 무인매표소를 이용해야됩니다.

 

우리가족은 어제 미리구매한 네이버로 모바일입장권으로 20프로 할인받았고

 

게이트에서 QR코드만 찍고 바로 입장할수있었습니다.

 

입구를 지나가면 역시 가장 먼저 가는곳이 기린입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목이긴 기린인데 

마침 건초를 먹고있어서 긴혀를 날름거리는 모습을 보니 장어가 입에서 춤을 추는듯한 모습에

아이들이 탄성을 지르고 난리났습니다.

 

식당으로 가서 출출한 배를 채우고 가기로 했습니다.

 

가격표를 보고 놀랬는데 저희는 어묵우동 잔치국수 떡볶이를 먹었습니다.

 

편의점도 있고 야외 식탁테이블도 있고 너무 좋은곳인데 

오늘은 야외테이블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쪽이라 센건지 ..에버랜드에 비해서 좀 양심적인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그래도 비싸게 느껴지는건 어쩔수없네요.

 

집앞 시장에서 파는 유명한 국수맛집과 비교하면 가격과 맛이 차이가 많이 나지만

 

양도 두배  맛은 말할것도 없고요

 

하지만 밖에서 이렇게 벚꽃보면서 사람들도 구경하고 

생기발랄한 분위기 속에서 먹으니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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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뽁이가 달달한 편이고 오뎅어묵이 반이나 들어가있어서 어묵좋아하는분들은 아주 좋겠습니다.

 

단무지 김치 셀프인데 김치가 입맛에 맞아서 두번더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산양모습

 

들소모습

들소들이 그늘에서 쉬고있는데 갑자기 더워져서 그늘 밖으로 나오질 않습니다.

코끼리는 인기최고의 서울대공원 하일라이트인데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동물입니다.

 

사육장도 아주 크게 잘만들어놓아서 볼때마다 이정도는 관리해야지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듭니다.

 

이곳에 한참을 구경하고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마침 모래목욕을 하는 코끼리가 신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쌍봉낙타
물개

특이한 모습으로 잠을 자고있는 물개모습입니다.

 

뭐하고 있나했는데 사람처럼 하늘을보고 그대로 누워서 잠을 자고 있군요.

 

미로놀이

중간에 미로놀이하는 미로정원이 있는데 작은 정원이지만

어린친구들이 많이들 노는곳으로 이곳저곳에서 까르르 소리가 들리는 활기차고 재미나는 곳입니다.

똥먹는 원숭이?

처음보는 모습인데 아래쪽 원숭이가 똥꼬에서 똥인지 뭔지를 계속꺼내서 먹는 모습입니다.

 

어떤 이유인지 진짜 똥을 먹는것인지 모르겠어요.

 

지나가는 구경하는 아이들이 다들 왜 똥뽑아먹냐고 어른들에게 물어보는군요.

 

파충류관 전경

예원이가 좋아하는 뱀입니다.

 

아이들은 다들 좋아하죠 크면서 점점 뱀과 멀어지죠.^^

 

갈때마다 움직이는것을 거의 본적이 없어서 이렇게 항상 가만히 정지된 모습만 보는거 같습니다.

큰 바다거북이
긴 뱀

뱀이 엄청 길어보입니다.

 

얼추 5미터는 족히 되어보이는데 이렇게 뱀이 길게 늘어져있는건 보기힘듭니다.

 

내려오는길 석양을 보니 너무 멋지군요.

 

서울대공원 석양 노을은 언제봐도 만점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사회인 야구를 하는 서울대공원야구장입니다.

 

이렇게 사람많은데 와서 야구하는분들은 열정이 정말 대단하군요.

 

벚꽃구경가실분들은 늦지마시고 꼭 가시고 서울대공원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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