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가볼만한곳

순천 여수 근처 아이와 가볼만한곳 -순천드라마촬영장 아련한 추억으로 남는다

썬31 2023. 2. 23.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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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여행을 다녀왔다가 올라오면서 어디 들릴때가 없을까 검색을 해보니

딱 나온곳이 순천 드라마 촬영장이었습니다.

 

딱히 기대를 하고 간곳이 아닌데 막상 가보니 이것을 썬스토리를 안할수가 없을 정도로 추천할곳입니다.

 

여수 근처 가볼만한곳이나 순천 가볼만한곳을 검색을 하면 뜨는곳인데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도 너무 좋은곳입니다.

 

주차장이 있는데 주차요금을 내야됩니다. 

주차요금은 이삼천원 정도 했던거 같은데 아래쪽에 교회주차장으로 쓰는곳이 평일이라 텅텅 비어있는데

조금만 거의 1~200미터정도만 걷는다고 주차하고 오시면 절약하기 좋아요.

 

올라오는 길가로도 주차해도 되요.

 

촌이라서 골목골목 주차공간은 틈틈히 많고 그냥 주말이 아니고 평일이어서 그런가 

교회주차장을 이용하면 될거같아요.

 

입장료

이용시간은 9시부터 18시까지인데 입장은 17시까지만 가능합니다.

 

입장료는 저렴하다고 생각됩니다.

 

구경하는데 한두시간은 훌쩍 지나가는데 이정도에 3천원이면 가성비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통합입장권으로 해서 순천시 직영 관광지 6개소를 1박2일동안 이용할수있는 것도 있는데

가격은 성인 12000원인데 순천만국가공원이나 순천만습지 낙안읍성 뿌리깊은나무박물관 자연휴양림이 있군요.

 

저처럼 올라가는 길에 들러서 구경하고 가는분들은 통합입장권이 필요없겠지요.

 

그리고 애완동물이 출입이 안되므로 좀 아쉽지만 참고해주세요.

소개글

여수 순천 가볼만한곳으로 드라마촬영장은 순천시 조례동에 있는데 12000평에 육박하는공간입니다.

60년대에서 80년대까지 3개마을 200여채가 지어져있다고 하며 국내최대규모입니다.

 

막상 들어가보면 이전의 드라마나 고전위주로 추억돋이가 되는 그런곳입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가면 좋은곳이고 가볼만한곳이라고 생각되는것이

요즘 아이들은 이런것을 모르고 어른들과 공감대가 잘 형성이 안되는데 

 

아이들고 함게 와보니 이야기도 풍성하고 너무 친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물품보관함

무료로 이용가능한 무료보관함에 옷을 넣어두었어요.

 

북쪽과 다르게 남쪽은 따뜻해서 그런가 옷을 벗게 되는거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북쪽도 엄청 따뜻했다고 하는군요.^^;;.

 

예전에 부산겨울에 친구 결혼식을 가게되었는데 부산출신 회사친구가 부산가면 겨울에도 반팔입고 

다닌다고 파카 가져가지말라고해서 가을 바람막이 하나 입고 갔다가 부산역 내리니깐 다들 파카입고 

바들바들 떨면서 왔던 기억이 납니다.

 

결론은 조금은 차이가 날지몰라도 겨울은 어디나 춥고 여름은 어디나 덥다 입니다.

 

물레방아가 좋아

언제나 가면 제가 좋아하는곳인 물레방아나 폭포인데

제 유투브에 종종 올라오는 영상이 폭포나 물레방아 돌아가는 영상입니다.

 

저는 물줄기 폴폴 올라오는것이 그렇게 좋드라고요.

 

장작더미

우리 어릴때 저는 80년생인데 산골이라고 그런지

어릴때 벽쪽에 장작을 이렇게 쪼개서 쌓아서 겨울내내 따뜻한 불을 장작불에 지피던때가 생각나는군요.

 

촬영장을 세트장으로 만들어놓은곳이라 이렇게 이전에 60년대 70년대 모습을 

즉 나무로 만든 판자 위주로 만들어놓은 집이나 구조물이 만들어져있습니다.

 

냇가는 지금 막아놓았는데 촬영때에는 필요하면 물이 흘러가도록 해놓을 겁니다.

 

절구

예전에는 이렇게 절구로 찌어서 곡물 껍질을 까거나

쌀보리 혹은 떡을 만들때가 생각나는군요.

 

요즘 아이들은 그냥 이게뭐야 하면서 신나게 노는 모습입니다.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여수 근처 가볼만한곳 순천 드라마 촬영세트장은 

꼭 한번 지나는길에 혹은 너무 멀리않다면 시간을 내어서 가볼만한곳입니다.

 

예전에는 버스탈때 이렇게 버스표을 넣고 다녔죠.

 

몇개이상 많이 사면 조금 할인해주어서 현금으로 내는것도보다 저렴하고 가지고

동전을 가지고 다니는 불편함을 없앨수있는 좋은 생활필수품이었습니다.

 

옛날 성냥도 보이는데 우리 어릴때는 이런 성냥을 썼었죠.

 

추억이 새록새록 기억나는군요..

 

콩알탄일고 화약인데 바닥에 던지면 탁 터지는 아이들의 장난감인데

저희처럼 촌애들은 거의 사기 힘들었는데

 

면소재지나 시내있는 아이들은 여유가 좀 되어서 사서 가지고 많이들 놓았다고 하는군요.

 

작은 화살을 던져서 항아리안에 넣는 곳도 만들어져있습니다.

반공반첩?

지금 아이들에게는 아주 생소한 모습입니다.

 

저희때도 이런거는 잘못보았는데 아무래도 60년대 70년대 모습같아요

 

나무로 지어진 집이며 아주 예전모습인거 같습니다.

 

이용원이나 다방 소리사 당구장등  이전 모습을 촬영장으로 세트장으로 잘 만들어놓았습니다.

 

당구장에는 실제로 당구다이도 놓여져있습니다.

 

주막 순천집

순천드라마촬영세트장 중간정도에는 이렇게 음식을 먹을수있는곳있습니다.

 

오뎅도 팔고 파전도 팔고 번떼기 맛있는거 많이 팝니다.

 

앞쪽으로 자리도 많이 있습니다. 

 

사람들도 많이 있고 음식을 해주는 남자분이 한분 계십니다.

 

복희네 주막이라고 

번데기 이천냥 계란세알에 이천냥인데

 

개인적으로 번데기도 맛있었지만 계란세알이 너무 맛있었어요.

 

파전도 두개나 먹었는데 하나 먹고 너무 맛있어서 하나 더 주문해서 먹었어요.

 

음료수도 저렴하고 어묵도 정말 맛있었어요..

 

서울경기도 물가 대비해서 어묵도 굉장히 저렴하고 튼실하군요.

 

아주 어묵이 탱글탱글 튼실하죠.

 

정말 맛있었어요. 이러니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곳으로 추천을 안할수가 없을겁니다.

 

번데기도 간이 딱 잘되서 너무 맛있었어요.

 

앉아서 먹는 자리도 예전 느낌을 아날로그식으로 잘 살려서 만들어 놓았습니다.

 

굉장히 운치가 있군요.

 

예전에는 이런곳에서 용접도 하고 했나봅니다.

 

유명한?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촬영장이라고 붙어있군요.

노래방

노래방이 만들어져 있는데 실제로 노래를 부를수잇습니다.

 

한팀당 1곡을 부를수잇고 1곡을 부르면 바로 퇴장하라고 알짜리 없이 보이겠지만 룰을 정해놓았습니다.

노래를 부르면 밖에서 그냥 생으로 다들리기때문에 어지간한 분 아니면 선듯 노래부르기 쉽지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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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언덕길

앞쪽으로 구경하고 이렇게 언덕을 올라가는 길이 나옵니다.

 

이길을 따라 올라가면 달동네 세트장이 나옵니다.

 

이전에 살기힘들때 달동네 판자촌같은곳을 세트장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갈대숲이 햇살에 반사되면서 너무 이쁘고 운치있습니다.

 

뒤쭉오르 나무도 산들산들 불고 정말 좋습니다.

 

달동네 세트장 전경

산을 등지고 빼곡히 들어선 작은 집들이 꽉 차있습니다.

 

정말 세트장같지않고 실제로 사람이 사는듯한 모습이 느껴질정도로 잘 만들어놓았고 

디테일도 자세하게 살려놓았습니다.

 

집들이 예전집들이라 다들 단칸방으로 만들어져있는데 참  어렵게 살던때라는것을 느낄수있었습니다.

 

지금은 일상이 어쩌면 참 감사하고 소중하구나 싶은 생각이 드는군요.

위에서 내려다본 전경

달동네 세트장 위에서 내려다보면 이런풍경인데

 

드라마세트장 뒤로 보이는 순천 아파트숲이 뒤로 쭉 둘러있는것이 참 아이러니하군요.

 

언약의 집과 소망의 집이라 산귀퉁이에 밭같은곳에 공간이 좀 남아서

이렇게 만들어져 있는데 작은 공간으로 그냥 사진찍기 좋은곳 정도입니다.

 

중간중간에 보시면 교복을 입고 오는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추억으로 교복을 세트장내에 빌려주는곳이 잇습니다.

 

순천 여수 근처 아이와 가볼만한곳 -순천드라마촬영장 

다음에도 또 한번 가보고 싶은곳이고 다녀온지 몇달안되었는데 벌써 그립군요.

 

이제 나이가 먹어갈수록 아이들과의 소중한 추억들이 아련한데

이렇게 티스토리 남겨놓은글들을 나중에 애들이 커서 보면 기억이 날지 어떨지 모르겠는데

 

저는 아마도 미소를 띄우며 이글을 읽고 있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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