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은 그냥 오래된 모습이 별거 아니게 보일수도 있는 모습입니다.
백암면이 용인 끝자락이고 거의 안성에 가까운곳일정도로 외진 시골이라 한산하기 그지없습니다.
그런데 백암면 들어서면 다른 면의 모습과는 다르게 넓기도 하고 사람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맛집을 찾는다면 그것도 전통적으로 유명한 오래된 맛집을 찾는다면 제일식당을 추천드립니다.
거의 15년 가까이 다니는 곳인데 원래부터 맛있고 가격도 저렴하니 가성비 정말 좋은곳입니다
최근에 가격이 좀 올라서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이정도 가격에 이런 맛있는 순대국밥을 먹는것은
어쩌면 행운일거 같다는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17번국도라는 어마한 메인국도 옆에 위치해서 검색을 해서 오는분들도 많고
지나가는길에 우연히 들어오는 손님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단골이 많은 집인데 저처럼 오랜시간을 두고 다니는 단골손님들이 많은 맛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돈도 많이 벌었을텐데 간판이나 식당내부 화장실등 위생이나 환경을 좀 더 깨끗하게
리모델링 인테리어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벌기만하고 시설투자를 하지않으면 동네어르신들이야 계속올지모르겠지만
요즘같은 인터넷과 핸드폰으로 움직이는 정보화 사화에서는 혹시라도 도태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걱정이 좀 됩니다.
내가 나이먹어 은퇴하고도 한번씩 지나갈때마다
옛추억을 생각하고 들러서 한국밥 하고 지나갈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주차는 특별히 주차장이 없어서 근처에 적당히 주차하고 걸어서 들어와야됩니다.
워낙 사람들이 오다보니 길앞에 막 대고 들어오는 사람들때문에 이렇게 경고문 안내문을 붙여놓았습니다.
평일 오전7시부터 오후7시까지 단속입니다.
보통 야간에는 잘 단속을 하지않죠.
다만 점심시간에는 단속을 하지않습니다.
11시30분부터 오후2시까지는 주차단속을 하지 않습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주차단속을 하지 않습니다.
가게 왼쪽에 무료공용주차장이 있는데 차들이 거의 갈때마다 꽉차있어서 그게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간촐한 심플한 상차림 모습입니다.
보기에는 약간 맹숭한 모습을 보이는데 안을 건져보면 양이 많치는 않치만 (예전에 비해서)
한끼 배부르게 먹을수있는 양입니다.
순대도 가끔 먹어보는데 강릉가서 얼마전에 먹어본 아 속초군요.
속초 아바이순대 오징어순대가 맛있어서 여기서 사람들이 많이 가서 먹는데
반대로 강원도 사람이나 다른지역의 사람들은 이곳 백암순대가 경기도에서 유명해서 많이들 찾아오는 맛집입니다.
깍뚜기와 김치는 요즘 예전같은 맛이 안나서 아쉽습니다.
예전에는 정말 맛있었는데 깍뚝이는 정말 생각이 날정도였는데 아쉽네요.
뽀얀 국물이 인상적이고 컵도 종이컵에다가 나옵니다.
반찬이나 물등도 셀프로 이용이 됩니다.
맛집인데 종업원은 없고 그래서 셀프로 이용하다 보니 조금 사람들이 어수선해보이는 면은 있습니다.
순대국밥인데 순대보다 고기가 더욱 많이 들어있는거 같은 모습입니다.
기본적으로 가장 큰 장점이 부드러운 식감입니다.
살살 녹는다는 표현까지는 과한표현이지만
그정도로 고기가 보드랍습니다.
순대는 특별한 맛이 특이점이 있는것은 아닌데
그냥 뽀얀국물과 어우러지는 구수한 맛이 특징이라면 특징인데
백암순대는 이런특징을 가지고 있다라고 딱 잘라서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이게 장점이라고 해야할지 단점이라고 해야할지..
여튼 백암순대는 그냥 전체적으로 맛나는 곳인데 특징은 한마디로 뭐다라고 하기 애매하군요.
어디에나 나오는 새우젓갈이죠.
이것 역시 큰 맛의 특징이나 와아 하는 그런건 없습니다.
여기저기 방송 많이 나와서 이전에 사진들이 많이 붙어있습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방송에 많이 나왔습니다.
최근에는 방송에 안나와서 그런지 최근일자로는 방송된게 안보이고 색바랜 오래된 사진들이 주를 이루긴합니다.
건물뒤로 주차장 안내인데 제일식당 주차장은 아니고
공용주차장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5일장으로 열리는 때에는 무료주차장으로 운영되지 않습니다.
장날은 주차불가라고 합니다.
원조 백암순대 제일식당 가격표인데
순대모듬은 18000원입니다.
오소리감투나 머릿고기등은 잘안먹고 저도 먹어본적이 없어요.
오면 무조건 순대국밥 먹습니다.
추가로 3~4명 올때는 백암순대 하나 주문해서 맛을 보는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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