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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다방 즉석떡볶이 북수원 맛집? 아이들은 떡볶이를 참 좋아해

썬31 2022. 10. 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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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 뭘까 물어보면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다들 떡뽁이는 빠지지 않을겁니다..

 

저희 가족의 아이들도 초등생인데 떡볶이를 참 좋아합니다.

 

우리 어릴때는 집에서 맛있게 직접 요리해주던 고추장 풀고 가래떡 썰어서

설탕넣고 식초넣고 그렇게 직접 해주던 떡볶이였습니다.

 

그러다가 중학교를 간다고 촌에서 시내로 나오니 

 

이게 머선일이누?

 

학교 앞에서 떡볶이를 파는거 아니겠어..

이게 머선일이나..돈 얼마주면 사먹을 수있는 시스템인데

이게 맛이 오지게 옹골지게 맛있다구

 

와 처음 학교앞 떡볶이 한개에 몇백원이었는지 기억이 잘 안나는데 

오뎅이랑 떡볶이를 섞어놓고 중간중간 양파도 공짜로 건져먹고

 

친구들과 수다떨면서 침반 소스반 묻혀가면서 먹어도 이렇게 맛있을수가 

 

요즘 같으면 코로나니 뭐니 또 엄마들이 더럽네 뭐내하면서 위생 따지고 그럴텐데

 

우리때는 그런거 뭐있어요 그냥 얼굴 박고 서로 웃으면서 좋다고 히히 거리면서 먹든것이 생각납니다.

 

그마저도 돈이 없는 친구들은 한달에 한번 먹을까말까..

 

저도 촌에서 자라서 인지 돈이 너무 귀해서 일년에 몇번 못먹은 떡뽁이라서 

먹을때마다 얼마나 맛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도 아주머니 얼굴이 생각이 나진 않치만 푸근한 인상으로 반갑게 맞아주던 모습과 이미지가 선합니다.

 

요즘처럼 용돈도 풍족하고 먹고싶은거 다 사먹고 저금통에 몇십만원씩 들어있는거 보면 

세상 격세지감을 느끼게 됩니다.

 

떡볶이든 뭐든 먹고 싶은건 마음껏 먹을수있는 울 아들 모습보면서 

라떼는 하는 모습이 많이 오버랩되기도 합니다.

청년다방

원래는 정자시장에서 주로 떡볶이를 사먹거나

 

인터넷으로 쿠팡 옥션같은데서 밀키트떡복이를 사먹기도 하고

 

이마트같은 대형마트에서 만들어진 떡볶이를 봉지채로  사서 집에서 해먹고 하는데

 

오늘은 왠일인지 끓여서 먹는 즉석떡볶이를 먹고 싶다고 해서 검색을 해보고 

그나마 수원 맛집이라고 하는곳을 찾아갔더니 가게가 없어지고 없드라고요.

 

다음지도에 바로 수정댓글 올려주고

 

찾아간곳이 청년다방 수원장안구청점입니다.

 

사실 장안구청하고 거리가 가깝지도 않은데 그냥 북수원점이 나을거같은데요.

 

031 244 9249 명품떡복이와 통큰커피까지도 간판에 같이 띄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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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는 골목 맨안쪽편에 있고 건물기준으로 

1번국도에서 바라보면 건물 오른쪽 골목 맨끝쪽에 위치해있어서

길가면서 찾기가 힘들고 검색이나 아는사람만 갈수있어서 지리적으로 좋치않습니다.

 

수원호매실에 있는거처럼 이런 떡볶이가게는 큰길가에 눈에 띄게 있어야하는데

위치는 아쉽지만 임대료나 여러가지 조건이 안맞아서 어쩔수없나봅니다.

커피를 판매?

언제부터인가 커피를 판매병행하고 있네요.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야되나 ..

스타벅스같은 메이커에 비해서는 저렴하지만

 

저처럼 촌에서 자라서 이커피한잔이면 ...뭘할수있지하는 생각이 먼저들어서

커피를 거의 사먹지않고 법인카드나 누가 사주면 겨우 한잔 먹을까(이것도 얻어먹으면 사줘야되니 커피도 안먹는데 일부러 커피사주는것도 귀찮아 이것도 주고받고 형식적인게 좀 힘드네요)

 

커피가 1500원이며 편의점커피랑 가격이 비슷해서 저렴한거 같습니다. 

실내모습

여타 다른 청년다방과 똑같은 인테리어로 실내가 만들어져있고

 

향토스러운 시골스럽고 예전느낌나는 갬성 자극하는 분위기입니다.

 

와이파이가능한 지역이구요.

 

자리에 전기난로가 설치가 딱 되어있군요.

 

청년커피 프리미엄 분식이라는 이미지를 강조합니다.

원산지 모습

원산지보고 식사하시는 분들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지만

 

돼지고기가 국내산 스패인산

배추는 중국산 소고기는 호주산 오징어는 중국산 

닭고기는 국내산과 브라질산을 함께 사용하고 있군요.

 

메뉴판

보통 세트로 많이 드시고 

 

홍합차돌떡볶이세트 

통큰오짱 떡볶이세트 피자로니떡볶이 옛다방떡볶이세트 등 세트만해도 9가지나 마련되어 있습니다.

 

단품메뉴

저희는 보통 단품으로 주문하고 추가로 사리종류를 더넣어서 먹는 편입니다.

 

매운것을 아이들이 못먹으니깐 안맵게 해달라고 이야기하면 좀 먹을만 합니다.

 

차돌 오짱 로제떡볶이를 주로 아이들과 함께 먹고

 

아내로 평일에 휴가쓰고 가서먹을때는 좀 매운것을 먹는편이라 불향차돌이나 통큰오짱을 먹는편입니다.

 

매운맛을 즐기는분들은 메뉴판 제목옆에 고무모양이 등급별로 나누어져있는데

고추3개 맛보면 아주 환장합니다.

 

핫버터갈릭떡볶이는 고추가 3개라서 완전 맵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이드메뉴

튀김이나 새우고로케 치즈볼을 주문할수있고요.

이정도 먹을라면 여럿이 가서 먹거나 떡볶이를 조금 주문하고 튀김을 추가해야겠지요.

 

통통순살치킨과 허니강장순살치킨도 판매하는거 처음 알았습니다.

 

분식점에서 커피에 치킨까지 안하는 메뉴가 없을정도로 다양하군요.

 

이게 장점이 될수도 있고 단점이 될수도 있겠습니다.

 

저희같은 즉석떡볶이 맛집을 찾아가는 스타일이라면 너무 많은 메뉴보다는

하나의 메뉴로 집중하는 모습과 강력한 맛집이미지로 나가는게 나을거 같긴합니다.

 

수원 떡볶이 맛집을 검색해보면 많이 검색되는것이

 

이도경떡볶이인데 이거는 행궁동에 있는  건데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저도 소문만 듣었고 가보지는 못했는데 언제 한번 가보고 싶은데 아이들이 먹을게 없다고 들어서

안갔었는데 정안되면 휴일에 아내랑 둘이서라도 가보고 포스팅을 꼭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리고 많이 검색되는것이 '마담마담' 등 인데 

 

청년다방처럼 체인점이 장단점이 있지만 어딜가나 비슷한 맛을 

무난하게 내기 때문에 평타는 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식사메뉴

즉석떡볶이 분식집인데 든든한 식사메뉴까지 구비되있습니다.

 

차돌덮밥 마요덮밥 돈까스 어묵탕

심지어 찰순대까지 정말 없는게 없을정도로 다양한 메뉴가 특징이군요.

 

음식 나온 모습

전체적으로 양도 괜찮고 맛도 맛있습니다.

 

오뎅사리 추가했고 튀김사리도 추가했어요.

 

약간 어른둘 아이들둘이 먹기 많을정도로 괜찮습니다.

 

메추라기알 2개가 앙증맞습니다.

 

여기 가장 큰 특징이 파절이 가득 올려주는건데 저는 이부분이 가장 맘에 들어요.

 

튀김나온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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