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가볼만한곳

아이와 가볼만한곳 서천 국립생태원 언제가도 즐거워

썬31 2022. 6. 13.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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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서천가볼만한곳을 소개할때 씨큐리움(국립해양박물관)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서천에가면 한군데 더 꼭 들러야할곳이 있는데 규모나 볼거리나 같은 국립이지만

씨큐리움과 비교해서 훨씬 크고 웅장하고 보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곳이 바로 서천 국립생태원입니다.

 

늘 주말이면 아이와 가볼만한곳을 검색하는게 가정적인 아빠의 일상일텐데

저는 뭐 그렇게 가정적이지는 않는 성향이 집에 있는것보다는 돌아다니는것을 좋아해서 

긍정적으로 이야기하자면 내가 가고 싶은곳을 아이를 데려간다는 마음으로 여행을 준비하고 떠나고 있어요.

 

첫째는 초등 고학년이라 이제는 오히려 놀러다니는것을 조금씩 거절하고 집에 있겠다고 하는게 늘어나고 있는데

둘째는 이제 초등학교 들어가서 첫째 다녔던 곳을 그대로 다시 돌아보고 있고 

갈때마다 너무 좋아하니 둘째를 위해서라도 자주는 못가도 자주 아이와 가볼만한곳을 돌아다녀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서천 국립생태원은 몇번 가봤는데 ...실제로 가는데 거리가 있어서 2시간 가까이 걸려도 잊을만하면 

한번씩 가는 여행지입니다.

 

여행을 좋아하는분들중에는 산으로 강으로 홀로 떠나거나 캠핑같은거 위주로 다니시는분들도 있지만

저희는 밖에서 자는게 좀 힘들어하고 특히 벌레를 다들 싫어해서 캠핑을 가도 글램핑이나 카라반으로 가고

이렇게 유명한 여행지를 둘러보는 위주와 드라이브 위주로 가고 있습니다.

 

서천을 가게된다면 꼭 서천 국립해양박물관과 국립생태원은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국립생태원?

생태와 생태계에 관한 조사,연구,전시,교육등을 위해서 설립된 환경부 산하기관으로

우리나라 최대 생태 전시관입니다.

몰랏는데 우리나라 최대의 전시관이라니 놀랍군요.

 

 

 

충남 가볼만한곳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씨큐리움

씨쿠리움이라고도 하고 국립해양생물자연관이라고 해도 됩니다. 충남 아이와 가볼만한곳으로 추천드리는곳이고 수도권에서는 드라이브 삼아 다녀오기 좋은곳입니다. 운전으로 2시간정도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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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은 야외전시된거 구경하고 메인으로는 에코리움이라는 큰 건물안으로 들어가서 

둘러보면 되는데 구경 관람시간은  빠르게 구경해도 한시간 천천히 구경하면 2시간은 잡아야될듯합니다.

 

제생각으로는 야외랑 실내를 다같이 구경한다면 입장해서 나올때까지 3시간정도 잡으면 맞을거같습니다.

 

입구

입구를 들어갈때 꿀팁이 있는데 서문매표소로 들어가시길바랍니다.

동문매표소에서는 걸어서 들어가는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내비가 좀 돌아가더라도 무조건 서문매표소로 들어가야됩니다.

 

저번에 갔을때도 꼭 서문으로 가야지가야지하는데 막상 또 까먹고 정문매표소를 이용해버려서

걸어서 한참 들어가서 내내 아쉬운 마음이 들었는데 

오늘은 관람시간을 얼마안두고 입장해서 더욱 그렇습니다.

 

쿠브증명서확인?

지금이야 뭐 야외 상관없지만 이때는 야외마스크도 껴야되고 

코로나 접종증명서를 확인하면 20프로인가 할인해주는것을 하였습니다.

 

지금은 아마도 안하겠죠..혹시 모르니 전화해보고 가시길 바랍니다. 문의전화 041-950-5300

전자 예방접종한거 카카오카톡으로 확인되는것은 소용이없고 쿠브라는 앱에서 확인된것만 인정되어서

할인받기위해서 쿠브깔고 할인받으려했는데 앱이 잘 안되고 오류나고 ...결국 고생만하고 할인은 못밨았어요.

 

관람시간은 한시간정도밖에 안남아서 표를 끈을까말까 고민하고 있다가 결국 할인받아보자하고 앱깔고 

우왕좌왕했는데 결국 오류로 안되는 상황을 매표직원이 다 아는데 ....어차피 기록을 남는것도 아니고

매표직원이 눈으로 확인하고 통과라 그냥 할인해줘도 될거같은데 너무 얄짜리 없는게

서천인심이 다된듯한 조금은 아쉬운느낌이었습니다.

 

조금 빈정상한 마음으로 결국 매표하고 입장을 하였습니다.

진입로

들어가면서 우측으로 보이는 철창넘으로가 사슴들이 뛰어놀면서 자라는 넓은 농장인데 너무 좋네요.

 

시간만 있었으면 조금더 여유있게 구경했을텐데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사슴들 모습
에코리움

건물이 무척 웅장하고 디자인도 독특하게 해놓았습니다.

힘들아하는 예원이를 안고

얼릉 들어가야되는데 예원이가 힘들다고 다리아프다고 해서 1킬로정도로 20킬로정도 되는 아이를 목마를 하고 뛰다싶을정도로 빠르게 걸어서 갔습니다.

집에와서 다다음날까지 목이 안돌아가긴 했는데 그래도 덕분에 구경을 무사히 할수있어서 됐습니다.

동문(정문)매표소까지거리

1.1킬로 걸어와야되는데 작은셔틀차량이 있는데 늦은시간이라 끝나서 저희는 걸어서 갔습니다.

가는길이 멋있고 여유있어서 좋은데 걷는건 힘든건 별거 아닌데 

관람시간이 별로 안남은 상태가 허겁지겁갔더니 무척 힘들었네요.

 

가면서 있는 긴 갈대숲이 아주 장관이었습니다.

 

들새 산새 철새등도 종종 보이고 

올라가면서 노루인지 사슴인지 풀어놓고 무척 넓게 펼쳐진곳에서 키우고 있는데

이런곳에서 크는 사슴들은 얼마나 좋은지 좁은곳에 가둬놓고 키우는게아니고 이렇게 키우니 보는사람 마음도 좋습니다.

 

습지생태원도 여유있게 산책한다고 생각하고 둘러보시면 될거같아요.

열대관 지도

열대관은 일년내내 비내리고 상록활수림이 있는 열대우림중에서

아시아,중남미,아프리카의 열대우림을 재현한 공간입니다.

 

아마존 대형어류가 있는 대형어항이 가장 인상적인곳입니다.

 

저희는 이거보면 반은 봤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고 아내도 너무 좋아하는곳이라 이곳에서 많은 시간을 할애하면서 구경했습니다.

 

신기한 물고기

물고기가 아주 신기합니다.

 

이런 물고기를 바로앞에서 볼수있는곳이 아마 없을겁니다.

 

종류도 너무 많고 너무 독특하고 신기한 수족관입니다.

이런 가오리도 있군요. 참 신기합니다.

엄청나게큰 수족관

여기가 저는 제일 좋습니다.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서천 국립생태원의 하일라이트라고 생각되고

아이들도 집에오면 이곳 열대수족관이야기를 계속하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다른건 모르고 열대수족관 보러가자고 또 이야기를 합니다.

 

우거진 숲으로 공기가 습하고 열대우림속에 들어온 기분이 정말 듭니다.

 

무척 후덥지근하고 나무들이 엄청 울창합니다.

 

두번째로 가보는곳 사막관은 척박한 사막환경속에서 살아가는 동식물을 전시한 공간입니다.

사막여우, 방울뱀 그리고 다양한 300여종의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볼수있는곳입니다.

사막관 비단뱀

역시 사막관에는 뱀이 빠질수없죠.

 

굉장히 큰 자수정비단뱀이 쉬고 있습니다. 엄청 나죠

신기한 쓰레기통

쓰레기통이 아니고 밟으면 뚜껑이 열리면서 해당 전시물에 대한 설명이나 재미난 이야기가 들어있습니다.

 

위에 처럼 방울뱀의 꼬리는 탈피하여 쌓인 꼬리마디야.

방울뱀은 꼬리를 초당 60~120회를 흔들어서 미디를 서로 부딪쳐서 소리를 낸다고 합니다.

 

너무 귀여운 사막여우
국립생태원 전체지도

중간중간 연못이 큰게 있고 가장 하일라이트는 에코리움이 중앙에 위치해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는것과 같이 서문매표소가 휠씬 가깝고요.

용화실못과 사구식물원은 시간되시면 구경하시고 산책하는 마음으로 전체를 돌아보시면 

아주 힐링이 되는 시간이 될것입니다.

 

긴팔원숭이섬이나 금구리못 서천농업생태원 놀이터등은 그냥 쑥 지나면서 둘러보면 됩니다.

제가 갔을때는 긴팔원숭이섬은 운영을 하지않는 상태였습니다.

다양한 선인장과 다육식물들
지중해관

지중해관은 유럽,남아프리카,캘리포니아연안,오스트레일리아 등 지중해서 기후의 생태환경을 재현한공간입니다.

지중해성 지역은 육지면적의 1.7프로지만 전세계의 식물종의 25%를 차지하는 생물의 다양성의 보고입니다.

 

안개연못

일부러 인공적으로 만든 안개연못인데 꼭 전설의고향같은 느낌이 나게 만들었죠.

 

무섭다기 보다는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군요.

 

민물고기 수족관

여기도 수족관입니다.

 

아이들은 수족관을 가장 좋아하는거같아요.

민물고기라서 색깔이 거의 비슷하고 눈에 잘 안띄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수달 귀여워

온대관의 대표동물인 수달인데요.

자는 모습이 너무 귀엽게 자고 있습니다. 발라당 누워서 너무 편안하게 쉬고있군요.

 

온대관은 사계절이 뚜렷한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재현한 공간입니다.

 

수달이 쉬는 공간

수달을 위해서 굉장히 큰 공간을 마련해놓았습니다.

 

여유있게 쉬는 수달을 보니 귀엽고 보기 좋내요.

물론 자연 그대로 돌아가서 살면 좋을텐데 보호종이라 아무래도 부상이나 뭔가 이유가 있는 수달을 키우고 있지않나 싶습니다.

 

극지관

극지관은 남극에서 북극까지 극지기후를 체험하다.

 

이리가는거 맞아?

네네 맞습니다 이리가면 됩니다요.

극지관 하일라이트 펭권

펭귄이 역시 하일라이트이고 대세입니다.

 

극지관에서는 펭권공연인지 먹이주기인지 공연비슷한 보여주기를 위해서 관람석도 마련되었습니다.

빙둘러진 자리에 앉아서 구경할수있고 너무 귀여워서 수달하고 귀여움경쟁에서 1,2위를 다투는거 같습니다.

 

저는 펭권보다 수달이 제일 귀여운거 같아요.

 

서천 가볼만한곳 국립생태원에서는 이렇게 많은 동물과 식물들을 볼수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는 너무 좋은곳입니다.

나오면 음식점을 찾으실텐데 저희가 검색해서 가본곳인데 맛집으로 손색없습니다.

꼭 가보시길 바라며 아래 제글보고 정보확인하세요.

 

검색해도 많이 나오는곳이고 저또한 그렇게 보고 갔던곳입니다.

 

 

국립생태원 근처 제육볶음 서천 맛집 장항해장국

서천 국립생태원을 다녀왔는데 무척 재미나고 좋았습니다. 서울이나 경기권에 비해서는 조금 열악한 모습이지만 지방에서는 이정도면 최고수준의 건물들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자주 가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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