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을 다녀갔는데 막상 경주를 가보니 생각보다 구경할곳이 많이 없어서 좀 아쉬었는데
그중에서 아쉬움 가득한곳이 경주중앙시장이었습니다.
전통시장으로 오일장이라고 하는데 이곳에 자리잡은것이 100년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2일과 7일날 장날이 열리는데 여름휴가로 다녀갔을때는 야시장을 한다는 광고때문에
너무 기대를 많이 하고 가서그런가 막상 주차장을 찾는데 시장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
주차요금이 촌인데도 비싸서 깜짝놀랬습니다.
그냥 지상에 빈곳이 많았는데 거기 주차할걸 그렇어요.
당연히 시장에서 물건사면 주차요금 무료라고 생각했는데
물건구매상관없이 주차요금이 비싸서 너무 놀랐습니다.
그것도 촌인 경주에서 서울에서 보기힘든 ...
시장에는 7시좀 넘어서 도착했는데 이미 사람들은 하나없고 횡했습니다.
야시장이라고 광고보고 왔는데 어찌이리 사람이 없나...싶었습니다.
알고보니 야시장하는 날이 주말전에 정해져있었는데 날짜요일까지는 확인을 못하고 와서 그렇습니다.
그런점을 감안하더라도 사람이 무척없었고 그시간에 이미 문닫은곳도 많았습니다.
흡사 외국처럼 일찍 문닫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서울에 있는 혹은 경기도쪽 전통시장은 7시8시면 사람 북적할텐데 말입니다.
아직 해가 밝은데 환한 모습의 천장과 바깥이 보이는데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시장규모는 평범한 전통시장의 크기이고 생각보다 아담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돌아보다가 뭐 마땅히 먹을것도 없고 문을 연곳도 별로 없어서
선택의 여지가 없이 엄마닭이라는 가게를 들어갔습니다.
남은것은 닭다리뿐이라 그래서 그냥 샀는데 7개 10000원인데 가격이 생각보다 있네요.
후라이드양념치킨 순살 닭강정을 파는데
특별한것도 없고 그냥 지극히 평범한 시장 닭집이었습니다.
조금은 특이한 새우만두를 구입했습니다.
새우밖에 만두피를 적절히 익힌 개인적으로는 닭요리보다 이 새우만두튀김이 맛있었습니다.
자주 보기도 힘든 메뉴였고 맛도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닭고기는 맛은 괜찮았는데 사진에 보이는 비쥬얼은 좀 맛없이 보이네요.
껍질은 딱딱한느낌인데 생각보다 바삭하니 너무 걱정 안해도 되는데 사진이 참 맛없게 나왔네요.
생각보다 별로 볼것도 맛집도 감흥도 없었던 경주중앙전통시장 리뷰였습니다.
특별히 시간내서 갈필요는없을듯하고 그냥 숙소가 근처거나 다돌아보고
진짜 저녁에 시간남으면 산책삼아 잠깐 들러볼정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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