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이 아주 멋지네요 왠지 맛있을거 같은 영흥각입니다.
전형적인 중국요리집 간판과 인테리어 모습입니다.
영흥도에 들어가서 끝자락까지 갔는데 월요일이라서 많은 가게들이 문을 닫은 상태입니다.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이 검색을 하다가 영흥각을 발견하고 전화해보니 월요일에도 오픈입니다.
얼른 영흥각을 차를 몰아서 갔는데 주차는 촌인데도 불구하고 가게앞에 두어대 주차하는것이 끝입니다.
촌인데 이렇게 주차가 어려울지 몰랐네요.
영흥도라고 촌이라고 생각했는데 주차로 당황할지는 생각지도 못했어요.
다시 정리하면 영흥도에서 월요일에 먹을수있는 중국요리집은 영흥각이라는거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헛 이럴수가 양이 실망이네요.
전형적인 일반적인 짬뽕인데 국물이나 야채 면 그냥 기본짬봉입니다.
할머니가 면을 요리를 해주시는 구수한 정겨움이 느껴지는 곳인데요.
서빙하시는 아주머니도 아주 친절해서 좋았습니다.
영흥도라는 고향같은 촌에서 할머니가 해주는 짬뽕맛은 보기에는 좀 아쉬운 비주얼이지만
막상 먹어보면 뭔 고향밥같은 따뜻함이 느껴지는 것이 감동이었습니다.
사실 이런곳에서 할머니가 해주시는 요리는 뭘 먹어도 고향생각이나면 맛날거같아요.
짬뽕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뒤집어 보았으나 역시나 였습니다.
위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면의 양이 적지요.
야채나 해물양도 턱도 없어요...
도시에서 먹는 유명 중국집 짬뽕 맛집의 비주얼하고는 비교자체가 안될정도입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한것처럼 할머니의 정겨운 손맛을 느끼면서 먹으니 그냥 맛있었습니다.
면은 특이할거 하나없는 일반 기계면이고요.
쫀듯함이나 국물의 구수한 깊은맛같은것은 뭐나 줘버리세요.
가격표를 보니 짬뽕 7천원 짜장면 6천원
가격은 일반 평범한 중국집 수준입니다.
너무 큰기대를 가지고 가시면 실망하는곳이고 편안하게 고향생각하면서 마음을 비우고 들어가서
가볍게 끼니때우고 정겨움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가는 맛집을 생각한다면 이곳이 맞습니다.
할머니의 구수하고 친절한 말투도 기억이나고 단무지나 밥 더줄까하면서 물어오시는
정겨움이 마음속 깊이 찐하게 울리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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