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맛집 토박이 밀양돼지국밥

안녕하세요 썬31입니다.

용인 신갈오거리쪽에 밀양돼지국밥 왠만큼 맛집 좀 다녀본다는 사람이나

저처럼 돌아다니면서 일하는 분들은 다들 알쥬^^. 워낙 유명한곳이고 

이주변지나다보면 점심때 차 줄서고 들어가면 아 여기가 토박이구나 합니다.

 

토박이란?

옛날사람들은 보통 토배기라고 많이 알고 있는 단어이고 보통 본토배기라고

말을 많이하지요. 원래 맞는 말이 토박이라고 합니다.

그 뜻은 대대로 그 땅에서 나서 오래도록 살아 내려오는 사람이란 뜻입니다.

 

돼지국밥이란?

경상도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즐겨먹는 음식인데 경기도에서는 흔치않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어서 경기도 처음 올라와서 그런 음식문화에 놀랬습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으로 부산에서는 돼지국밥 골목까지 있을 정도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향신료와 내장을 상대적으로 많이넣은 대구식 돼지국밥이 있고

설렁탕같이 하얀 국물로 대표되는 밀양식돼지국밥이 있으며

곰탕식으로 맑은 국물로 대표되는 부산식(신창식)돼지국밥이 있습니다.

현재는 일부 특색을 아직까지 유지하는 식당이 보기드물게 간혹 있는 편이고

대부분의 식당은 이런 대구식 밀양식 부산식을 혼합해서 만들어 파는 모양새입니다

 

 저희끼리는 그냥 신갈밀양돼지국밥 밥먹으로 가자라고 얘기하는데

오늘 포스팅하면서 저도 처음 알았는데 가게이름이 토박이네 내요.

토박이네라고 얘기하면 사람들 모를듯 그냥 신갈밀양돼지국밥입니다.

 

국에 밥을 마는 국밥문화는 주로 쇠고기국밥이었는데 조선시대이전부터 있었는데

돼지국밥의 경우는 정확한 유래를 단정할수없고 6.25전쟁때 그나마 구하기 쉬운 

돼지부산물로 설렁탕을 흉내내서 만들어서 부산쪽을 중심으로 뿌리내린것이라는게

유력한 설이고 그중에 밀양이라는 부산근처에서 또다르게 발전한것이 

오늘날의 밀양돼지국밥의 역사가 되겟습니다.

그래서 민족고유의 향토음식이라고 할순없지만 지역음식은 맞고 전쟁과 피난등의

혼돈된 시대적 환경속에서 탄생한 사연이 있는 음식입니다.

 

네 드디어 밀양돼지국밥 소개합니다. 일단 좀 특이하긴 한데

사장님 너무 화끈한곳으로 유명하죠.

저도 두번봤는데 와서 종업원(중국분들 대부분)한테 뭐라하고 툭툭거리고 

불만섞인 말투로 얘기하면 사장님이 대신 싸워줍니다.^^;;

이거 대단하다고 해야되나 뭐라고 해야되나 호불호가 갈리는 스타일입니다.

 

가격이 계속 올라서 제가 6천원인가부터 다녔는데 많이 유명해지고 9천원으로

올라서 맛은 있지만 별5개가 가기 어렵겠네요.

리뷰을 보니 단골부터 처음온분까지 많이 댓글 달아주셨는데

주로 하는 얘기가 직원불친절하다 위생안좋다 근대 맛은 좋다

근대 9천원이면 맛대비 비싼편이다. 

사람 계속 와주니 베짱장사한다 뭐 이런 분위기네요.

 

 저 개인적으로만 보았을때는 불러도 대답도 잘없고  말못알아듣고

그런게 아마 좀 불친절하도 느낄수있었을거도 같은데 저는 특별히 

불친절하다까지는 못느낀거 같아요.

 

하지만 가격빼고 맛으로만 보면 베스트맛집 맞습니다.

가격 7천원이면 별다섯개 바로 가야죠.^^

 

주소 : 경기 용인시 기흥구 중부대로 313 / 지번신갈동 455-8

운영시간 : 00:00 ~ 24:00  굉장히 오랫동안 장사하네요 글을 쓰는 지금

저녁9시인데 지금가도 먹을수있겠네요.

크죠?1층전체을 사용하고 점심때면 주차장이 꽉차고 사람 많습니다.

이뒤로 현재 아파트단지 공사중이라 앞으로 사람 더 많아 지겠네요.

점심때는 사람이 많고 가격이 9천원 오르고 리뷰 좀 안좋은거 많아진까닭일까요?

예전처럼 꽉차게 사람이 차지는 않네요. 

용인맛집으로 유명한 토박이 밀양돼지국밥집은 가격이 9000원이라서 이제는 거의 

단골들이 발걸음을 많이 끈은상태지만 현재도 실제의 밀양돼지국밥 토박이집을 찾아서

내려가보면 가격이 7000원 정도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굉장히 아쉽네요. 도시 물가를 감안하겠지만 인구도 별로 없는 밀양에서 가게많고 한데도

이정도 가격이면 얼마나 많은 밀양 사람들이 돼지국밥을 드신다는것을 알수있습니다.

밀양인구가 10만명정도의 소도시인데 토박이돼지국밥집이 70곳 가까이 된다고 하니

대표 향토 토속 음식으로 손색이 없다고 할수있겠습니다.

 

함께 나오는 배추김치 무김치 부추무침이 있는데 모두 맛있지만 

특히 배추김치가 맛있어요. 아주 신선하고 갈때마다 배추김치 반통씩은 먹고옵니다.

부추무침을 국밥에 넣어먹는데 돼지고기의 약간은 느끼함을 잘 잡아줍니다.

돼지고기는 간장소스에 겨자 잘 풀은것에 찍어 먹으면 진짜 녹는다는말이 맞는것같습니다

숯불등갈빋도 많은 분들이 함께 먹으면 좋다고 추천을 하는 말이 많은데

아직 한번도 솔직히 못먹어봤어요. 

언제 꼭 한번 먹어보고 포스팅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도전정신이 생길정도이군요.

 

 간판에도 밀양돼지국밥으로 되있죠?그러니 그냥 밀양돼지국밥집에서 만나자라고 말하지요.

알고 봤는데 토박이 라는 가게명이고 검색할때는

토박이신갈, 혹은 밀양돼지국밥신갈로 검색하면 됩니다.

 

돼지국밥 만드는법?

돼지고기와 무을 밑간으로 해서 중불에 볶은뒤에 돼지사골로 고은 육수를 부어서 삶은뒤에

뚝배기에 밥과 함께 삶은 돼지고기를 썰어넣고 다진양념을 넣고 기호에 따라서 

새우젓,부추겉절이 등을 첨가해서 양파,풋고추,마늘,깍두기와 함께 먹습니다.

곳에 따라서는 적당량의 소면사리를 넣어 먹습니다.

 

여기는 소면사리보다는 밥을 말아서 먹는것이 맛있는 용인 맛집입니다.

 

메뉴판 가격표 그리고 내부전경

 가게이름이 토박이네 ..이제 포스팅하면서 토박이네라는 글이 보이네요.

가면 거의 돼지국밥을 시키는데 간혹 다른것을 주문하는분도 있긴합니다.

과거에는 주로 남성용 음식으로 여겨졌는데 현재에는 남녀노소 관계없이 

모든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돼지국밥입니다.

그중에서도 밀양돼지국밥 토박이는 용인 맛집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습니다.

 

용인맛집 밀양돼지국밥 토박이는 돼지고기냄새 특유의 누린내가 나는데 이것을

잡기위해서 노력해서 비법을 만들었는데 어떻게 했는지는 저도 모릅니다.

근대 결과적으로 누린내가 안나는것이 이식당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냄새없이 그대로 맛있게 우려낸 돼지국밥을 먹어보면 어떻게 한거지 하는 생각이 

그냥 뜹니다. 현재 다른 가게도 이런 돼지고기누린내를 없애기 위해서 다양한 개발을

하고 있고 영양을 생각해서 육수를 낼때 소사골을 넣기도 하는등 돼지국밥의 발전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밥전경

 돼지고기에 밥 말아서 나오는데 양념장 찍어서 먹으면 맜있어요.

후추 좀 치고 부추양념한거 넣어서 먹는것도 잊지마시고요.

 

새우젓이 있는데 싱거울때 넣어드셔도되고 같이나오는 돼지수육을 찍어먹어도 맛납니다.

매콤한것을 좋아하는분들은 다대기를 적당량을 넣어서 드시면 됩니다.

저같은경우는 쌈장에 돼지고기를 찍어먹는것을 좋아해서 늘 쌈장을 한번더 시켜서

듬뿍 찍어먹는것을 좋아합니다.

 

실제로 밀양을 내려가면 밀양에서 가장 유명한 맛집이 돼지국밥이라고 할정도인데

인구도 그렇게 많치않은곳인데 밀양돼지국밥 가게가 굉장히 많다고 합니다.

100년 가까이된 전국3대 돼지국밥집이 여기저기 간판걸고 있을정도로 밀양에서는 

돼지국밥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장 많은 간판이름으로 보이는곳이 토박이돼지국밥입니다.

저는 용인맛집으로 토박이돼지국밥이 원래 그렇게 이름을 독창적으로 지은것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밀양 토박이 돼지국밥을 이름을 따서 가져와서 간판은 달은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검색을 해서 모르는사람들이 티맵에 검색을 해서 올라치면 여기저기 비슷한 상호가

검색이 많이되어서 꼭 거리순이나 용인신갈인것을 확인하고 내비를 치고 와야된다고 합니다.

 

 이상 밀양돼지국밥 포스팅이었습니다.

오늘도 맛점들 하시고 좋은하루되세요. 안녕~

 

가게정문에 보면 아주 오래되보이는 큰 가마솥에 육수가 끈이지 않고 

계속 끓고 있는데 이렇게 오래 끓인 육수에다가 돼지고기을 얹어서 나오니

깊은 맛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돼지고기 너무 연하고 부들부들한게 입에 넣으면 굉장히 

부드러운 식감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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