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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동천동 강원도막국수-가성비가 아쉬워

썬31 2024. 12. 2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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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부터 시작된 전통있는 맛집임을 자랑하는 곳이다.
용인 동천동에 위치하고 있는데 외곽느낌이 강한 지역이었는데 오랜만에 가보니 많이 도시화가 되어있었다.

검은색 썬팅된듯한 외관이 매우 시크릿하게 느껴지는 분위기를 자아내는 외관이었다.

동천동이지만 체인점이라는것을 알수있는 것이
간판에 강원도막국수라고 적혀있다.

동천동에서 시작하는 강원도막국수일수도 있는데
간판에서 보이는 강원도막국수라는 타이틀이 체임점같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참고로 막국수는 역시 여주천서리막국수가 제일이라고 생각한다.

특히나 잘 우려낸 특유의 보약같은 국물이 대표이미지이고 어떻게 만들었는지 기가막히게 맛나는 비빔소스는 여주천서리막국수 특히 홍원막국수가 최고인듯한데 과연 이곳은 어떨지 궁금함을 가지고 가게안으로 들어갔다.

어이쿠야 가격을 보니 만만치 않다.
비빔막국수 만원이고 곱빼기가 2000?원 추가라는 파격적인 메뉴판을 보고 놀랬다.

아직은 정서가 곱빼기는 천원추가인데
광명 두루치기 맛집인 돼지집에서 라면사리 (다른데랑 똑같은사리 특별한거없는사리)를 2000원에 받는것은 아는데

막국수 곱빼기 2000원 추가는 처음 보는듯하다.

얼마나 많이 줄지는 모르지만 조금 덜주더라도 천원추가가 아직 우리정서에는 맞는거같아
메뉴를 주문하기도 전에 조금 빈정이 상했다.

강원도란 타이틀에맞게 강원도에서 유명한 옹심이도 판매한다.

그외 술안주메뉴들이 보인다.

주류는 7시30분 이후로는 판매하지않는다.

막걸리,소주가 5000원이다.

막국수 나온모습인데 가위로 잘라서 먹기때문에 잘랐다.

양을 보고 사실 좀 놀랬다.

소스도 맛있고 면도 쫄깃하고 괜찮앗는데
이정도 양에 이정도 가격이면 가성비면에서 좀 아쉽다는 생각을 했다.

다른분들도 마찬가지일거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같이간분들이 다 한결같이 양이 너무 가격에 비해서 적다고 평가내려주셨기 때문이다.

가격을 8000원정도가 맞을거같은데 아니면 양을 좀 더 늘려야 맞을거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네장사다보니 동네분들 위주로 오는거라
가격을 좀 비싸게 받을수밖에없는 안타까운 구조적인 문제때문에 그러지 않을까싶다.

우리처럼 한번 지나가면서 먹는 스타일에게는
조금 아쉬운 가성비 맛집이었다.

주변에 음식파는 곳이 큰길가에 좀 있기는 한데
막국수파는데는 여기밖에 검색이 안되는거 같다.

막국수 좋아하는분들은 다음에 여주지날일있으면 천서리막국수홍원막국수 꼭 한번 드셔보시길 바라고 약간은 아쉬운 용인 동천동 맛집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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