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7일 8일에 하는 화성송산포도축제를 가족이 다녀왔다.
작년에 다녀온 분이 무척이나 차가 막혔다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가라고 했는데
다행히도 그렇게 막히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차막히는 구간은 주차장도착 가기전까지 200미터정도 서행하고 주차장도 무척 넓게 만들어놓아서 주차도 바로 했다.
주차를 하고 궁평항행사장까지 가는 길에 100미터 가까이 되는 송산포도판매하는 행사장이 마련되어있다.
길 좌우로 샤인머시킷(연두색)과 포도가 (보라색)팔리고 있는데 다 똑같은 곳이지만 사람들이 길을 가득채울정도로 많아서 구경하고 나올때즘에는 물건을 다팔고 들어가는 입점가게들이 중간에 있을정도로 많은사람들이 양손가득 포도를 사갔다.
우리는 나오는길에 샤인머시킷을 한 상자샀는데
2킬로박스에 3뭉치 들어있는데 집앞 전통시장인 정자시장에서 파는거 비해서 크고 탱탱하고 달았다.
가격은 26000원이다.
나는 잘모르겠는데 사람들은 맛있네 상품이 좋네 싸네 하면서 많이들 사갔고
어떤 분은 10상자를 사가는것도 보았다.

공연장 행사장 메인광장인데 사람들이 가득 앉아서 무대공연을 기다리고 관람하고 있다.
치어리더 공연이 있었는데 굉장히 멋있고 역동적이었다.
다들 몸들이 엄청 좋았다.
스피커도 엄청나게 빵빵해서 그냥 어깨들썩하고 신이났다.
햇살은 따사로웠지만 밀려오는 시원한 가을 바다바람이 더위를 잊게 만들어 주었다.

여러가지 행사를 하였는데 많은행사코너가 이렇게 추첨이나 작은미니겜 혹은 뽑기같은거를 해서 작은선물을 주는것이었다.
위에 사진의 행사는 로또뽑기처럼 큰원안에 작은공을 잡아서 선물을 나오는대로 주는건데
거의다 행사부스홍보스티커를 주었고 작은확률로 쌀500그램봉지를 하나 주는데 운좋게 나는 쌀을 잡아서 다들 우아하고 부러워하는 함성을 터트리게하였다.

행사장 모습인데 사람들이 쭉 많이 모여있는 모습이다.
준비해둔 의자에 남는자리 하나 없을정도로 만석이었다.

한켠에는 포도밟기 행사장이 있었는데 어린아이들 위주로 참여하였고 대부분 부모님이 동행해서 참가해 즐기는 모습이었다.
나도 우리애들 어릴때면 저렇게 놀곤했는데 이제는 컷다고 참여하기 안하는거보니
30대에 애들 키우는거랑 40대에 애들 키우는것은
많이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밀려들었고
세월이 참 빠르구나 이제 곧 애들하고 놀러갈일도 없겠지하는 생각이 드니 이시간이 힘들다기보다는 소중하고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행사장을 지나 수산물시장있는 건물 2층 전망대카페로 올라가면 팥빙수가 파는데 오랜만에 팥빙수를 먹을수있었다.
가격은 12000원이고 4명 가족이 먹기 딱 좋은 양이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궁평항 해변가 모습인데
지금은 태풍피해로 인해 파손되어 출입이 불가하다.
나무 다리에서 낚시도 하고 특히나 일몰을 보는곳으로 유명한곳이다.

반대쪽으로 오면 물이빠져서 갯벌체험도 하고 낚시도 하는 곳인데 지금은 물이 들어오고 있어서 거의 끝나가는 시점이다.

잠시내려가서 그냥 살짝 구경하고 게도 살짝 잡아 구경하고 망둥어 뛰어다는것도 구경하고 그렇다
해수욕장 해변길도 기따라 쭉 걸어서 구경할수있었는데 자주 와서 그런가 그냥 잠깐만 밟고 눈으로 구경하였지만
시간이 좀 되는 분이나 처음오는분들은 모래해변을 쭉 걸어서 산책하면 참 좋은곳이다.
화성 송산포도축제 즐거웠고 내년에도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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