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맛집 시골집생선국수

시골집생선국수 빠가사리 메기 매운탕 전문집인데요.
그옛날 어머니의 손맛 그대로라는 슬로건을 걸었습니다.

전화 031-672-2575입니다.

생선국수로 오히려 유명한집이고
오는 사람들 거의다 생선국수를 주문하는군요.

보통 매운탕전문집은 대청댐같은 뭐 이런 큰 호수를 근접해서 배타고 직접 잡아오거나
직접 잡아오는척하면서 장사하는데 큰 물이없는데 이렇게 자리잡은게 의외입니다.

주차장이 넓게 앞으로 있고
의외로 사람들이 많이 오는게 지역맛집이 분명해보이네요.

저는 티맵이나 카카오맵 맛집추천을 보고 별점을 참고해서 맛집선정을 하게되는데
여기 별점이나 평이 괜찮다더라고요.

이래서 사람들이 저처럼 평점이나 리뷰를 보고 오는사람이 많아 보입니다.

오잉?
백령도 까나리액젓 55000원이라고요?

이천에서 백령도 액젓을 팔고있네요

가격을보니 9000원인데 양이 많아서 충분히 배부르게 먹고 나갑니다.
얼마전 화성비봉손칼국수 9000원과 양을 비교하면 혜자스럽습니다.

참게+매운탕도 파는데 대자정도면 4명은 먹는다고 치면 일인당 15000원정도이니 먹을만하네요.

사이드메뉴로 국수사리 2000원 수제비사리3000원입니다.

이천 맛집인 시골집생선국수는 메기와 느타리버섯을 주 무기로 선전하는 맛집이네요.

메기와 느타리버섯의 효능은 대충알지만
이렇게 좋은성분인지 자세히도 적어놓았습니다.

생선국수 나온 모습인데요.
양이 좋쵸.

그리고 버섯이 아주 넉넉히 들어있어서 느타리버섯 좋아하는분은 너무 좋은곳입니다.

저는 어릴때 뒷산구석에 나무놓고 느타리버섯 키워서 늘 푸짐하게 먹던게 생각납니다.
라면 끓여먹을때도 느타리버섯 넣곤 했죠.

면이 좀 가는편이고 어죽가은 느낌을 살린 국수입니다.
생선국수의 특징인 약간 걸쭉한 느낌이 그대로 실려있습니다.

깍두기도 맛있고
특별히 겉절이 너무 맛있어요.

겉절이만 먹으러 또 가고 싶을 정도입니다.

싱싱하기도하고 아삭한게 양념이 너무 잘되었어요.

집앞으로 보이는 정자인데 마을에서 공동으로 아마 사용하는거 같은데요.
가게에서 지은건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운치있고 멋있습니다.

앞으로 물이 좀 있는데 여기서 잡아서 생선국수하기에는 물양이 좀 적어보이는데
느낌적으로는 이렇게 물이 앞에 있으니
왠지 생선국수 매운탕 등을 하는 음식점을 차린게 잘 어울려보인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