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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은 화성 비봉 손칼국수 예전 명성 그대로 일까?

썬31 2024. 4. 2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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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

화성으로 양노리 산업단지 가기전에 우측으로 다리 넘어서 있던 비봉손칼국수

지금 건물있던 자리가 공터였는데 이제는 새로 건물을 짓고 주차장도 뚝 쌓아서 잘 만들었군요.

이전에는 화성 비봉으로 일하러 갈때면 자주 들르던 곳 맛집이었는데 가격 좀 오르면서 한동안 안가다가 오랜만에 회사 김성슐랭님이 간만에 가보자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새로 단층짜리 건물로 아주 잘 지어놯고 안으로 들어가도 아주 깨끗하게 좌식의자로 잘 만들어놓았군요.

운영시간은 오픈타임이 11시이고 저녁 8시까지 운영을 하고 쉬는시간이 오후3시부터5시까지로 충분한 휴식이후에 힘내서 저녁 영업을 합니다.

가격이 어떨까요?
칼국수는 9000원입니다.

요즘 대세인 셀프코너로 맛을 살려줍니다.
존코너 그유명한 터미네이터의 존코너가 아닌
셀프코너로 흥미진진한 맛집테마를 잘 살렸네요.

7000원 할때까지 잘 다녔는데요.
칼국수 9000원이면 적은가격도 아니지만
요즘 워낙 월급빼고 다오르는 시기를 감안하면
9000원하는 칼국수 맛집은 많이 볼수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조금 이상한게 있습니다.

요즘 공기밥도 천원씩 받는집이 서울에는 있다고 하던데 곱빼기가 11000원입니다.

곱빼기가 2000원이나 더 비싼구조라서 놀랬습니다.

얼마전에 다녀온 여주 맛집인 흥원막국수 (비빔국수)고 곱빼기 천원추가에 엄청나게 보통보다 많이 주기때문에 왠만하면 곱빼기를 먹고오고요.
오산 한전앞에 망향비빔국수도 곱빼기 천원추가이고
왠만한 중국집 모두 천원에 곱빼기 추가가 서울 제외한 지방에서는 국룰 느낌인데

화성 맛집 비봉칼국수는 곱빼기가 2000원추가입니다.
그래도 곱빼기를 주문하려다가 성슐랭 님이 곱빼기 2000원는 아닌거 같다고 하셔서 보통으로 주문변경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랜만에 왔는데 배부르게 먹고 가는게 맞는거 같아서 곱빼기 주문하고 싶었지만 ...일단 다음기회에 곱빼기 양을 확인해보도록 하고요.

자 드디어 나왔습니다.

아 양이 생각보다 적어요ㅡㅡ;;

보통을 주문했는데 착각한것일까요?

이정도 양이면 왠만하면 곱빼기로 주문하는게 맞을거같습니다.
어느정도 먹는분들은 좀 애매하긴한데 2000원 더내고 곱빼기 11000원 주고 칼국수 먹어야될거 같습니다.

나온 모습을 보면 평범한 손칼국수모습이고

예전과 다르게 가장 아쉬운것은 역시 바리락조개의 양이 적다는겁니다.


이전 건너편에 있던 예전 집에서는 바지락이 정말 하나가득 주어서 바지락만 먹어도 배부르고

이거 6000원 주고 이렇게 바리락 많이 먹고 남는게 있을까 싶었는데 말입니다.

돈을 9000원 주는건 안아까운데
바지락이 너무 적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바지락을 많이 주는 그리고 맛있는집으로 자주가는곳이 수원에 만석공원 근처있는 칼국수집인데 많이 비교가 됩니다.

그래도 사람이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손님이 많이 있는 편입니다.

뒤에 앉은 어르신 4분도 예전생각나서 몇년만에 지나는길에 들렀는데 변한게 많이 아쉽다고 말씀을 나누시드라고요.

면은 다행이 쫀득하고 맛있습니다.

양은 살짝 부족한정도라서 왠만하면 곱빼기11000원을 먹어야될거같습니다.

위 사진을 보아도 바지락양이 얼마안되는걸 확인할수있죠.

서해안으로 가서 제부도쪽이나 오이도 쪽으로 가면 해물 바지락 칼국수와 비교해도 좀 아쉽네요.

그래도 면의 존뜩함과 국물은 어느정도 괜찮았습니다.

주인이 바뀐건지 어떤 영향인지는 모르겠지만
예전 사람많이와서 줄서서 먹었던 추억이 있는 맛집이었는데 많이 변한거 같아서 아쉽습니다.

조금 놀랐는데요.
생수통 500밀리인지 350인지 작은거 하나주는데 부족하면 물통을 가지고 가서 정수기에서 추가물을 감아가서 먹는 시스템입니다.

깜짝 놀랐어요.
생전 처음 보는 시스템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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