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에 어차피 회사가도 회사특성상 대기성업무라서 휴가를 쓰고 춘천을 다녀왔습니다.
마침 비도 추적추적 내려서 더욱 사람이 없는 하루였습니다.
춘천애니메이션박물관을 구경하고 나와서 검색을 해보니 근처 추천 닭갈비맛집으로는 여기가 최고같았어요.
주로 사용하는 카카오맵 별점과 리뷰도 좋았고요.
포장판매도 가능한곳이라서 포장해서 집에가서 먹을까 싶었는데 이곳에는 볶음밥이 너무 맛나는 곳이라 먹고가자는 여론을 거절할수없었어요.
블로그 맛집 리뷰를 보니 대체적이 이야기가 후기가 양이 많고 사장님부부가 친절하다는거였는데 정확히 맞는 내용이었습니다.
3인분양이 이정도입니다.양이 많아도 너무 많네요.
지난번 춘천와서 닭갈비 맛집 찾아갔을때 양이 많이 부족해서 아쉬웠고 또 블로그글에 당했다 싶었는데 이곳은 양이 많은건 일단 위에 사진으로 보면 확인이 되죠.
3인분이고 왠만한 4인분에 육박합니다.
결국 배가 불러서 남은 닭갈비를 포장해서 집으로 갔을정도입니다.
철판닭갈비라는 전통방식이고
이전에 숫불로 먹는데서 닭갈비를 먹어보았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철판닭갈비를 추천드립니다.
야채 그리고 쌈도 너무 넉넉하게 주시고 심지어 사장님 부부가 너무 친절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물론 비오고 손님도 저희와 다른테이블 하나 밖에 없어서 많이 신경써주신것도 있지만
말한마디 질문하나하나에 친절함이 묻어넘쳤습니다.
철판닭갈비모습인데 3인분에 대박입니다.
수원 화서역앞에 춘천닭갈비가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여기도 만만치않게 최고의 닭갈비 맛집이라고 생각되고 다음에도 춘천가게되면 꼭 재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양에 비해 맛이 어떤가도 중요한데
결론은 맛있어요. 부드러운 식감에 고기도 상태와 질이 좋아요.
채소도 엄청신선하고 많이도 주셨네요 요즘 채소값이 비싼데 직접키우시는건지 양쪽으로 하나가득 주시네요.
치즈떡사리 추가해서 먹었고요.
떡도 맛있고 전체적으로 가성비로 보나 친절도로 보나 춘천맛집이네요.
직접와서 잘 익혀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3인분인데 양이 더 많아진거같은 착각이 들어요.
보통 야채가 태반이고 닭고기가 적은데
여기는 완성이된 모습에도 고기가 쪼그라들지않고 거의 탱글함이 유지되어있네요.
볶은밥 1인분이에요.
고기양이 너무 많아서 남아서 싸달라고하니 용기에 꼼꼼히 잘싸주셨어요.
근데 아무리 배불러도 춘천맛집 서면닭갈비에서는 볶음밥을 꼭 먹어봐야됩니다.
과자같기도할정도로 바삭하고 맛있어요.
1인분인데 이렇게 양이 많아요.
정말 약간 미안한 마음이 들정도입니다.
얼마하지도 않는 볶음밥 1인분에 이렇게 요리해주시고 ..물론 사람이 많을때는 안되지만요.
너무 맛있게 먹고 갑니다.
가격은 닭갈비1인분 1.4천원입니다.
어른둘초등둘가서 3인분에 볶음밥 2천원
음료수몇병 그리고 치즈떡사리 이렇게해서 5만몇천원으로 아주 배부르게 먹고 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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