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중문에서 주변 가볼만한곳을 찾아보면 역시 에코랜드 에코테마파크가 베스트입니다.
제주도 올때마다 가보는 곳인데 변한건 별로 없지만 항상 만족하고 돌아가는곳입니다.
아침8시30분부터 저녁6시반까지 운영을 하고
사람들이 좀 많이오는 금토일은 야간개장을 열어서 저녁9시30분까지 운영을 합니다.
더운 여름저녁에는 야간개장을 가는것도 시원하고 좋을거같아요.
야간개장은 가본적이 없는데 낮에가도 숲이 많아서 너무 시원하고
중간중간 쉴곳이 많고 기차를 타고 돌아다니기때문에 다른곳에 비해서 관람환경이 좋습니다.
입장료 성인1.6천원 청소년1.3천원, 이하 1.1천원 이에요.
인터넷으로 예매하면 조금 더 싸고 에코랜드내에 위치한 숙소를 이용하면
50프로 할인권을 주기때문에 가장 저렴하게 사용할수있습니다.
그리고 온라인구매로 마이리얼트립에서 반가격에 판다고 하는데
저도 정확한것은 잘몰라서 혹시 가시전에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 검색을 해보니깐 옥션에서 9700원에 판매하는데
결제후 1시간뒤에 사용할수있고 유효기간은 60일이군요.
시시각각 변하고 좋은기회가 나타나곤하니 가시기 전에
요즘 젊은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인터넷이라는것을 이용해서 알아보고 가세요.
증기기관차를 타고 한바퀴를 돌면서 구경하는 시스템인데
면적이 30만평에 육박하는 원시림을 돌아볼수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보통 에코랜드 혹은 에코테마파크라고 부르는데
제가 돌아본곳중에서는 역시 제일 사람이 많은곳이 이곳입니다.
위 지도처럼 메인역에서 출발해서 보통 에코브리지지역 간이역1에서 내려서
레이크사이드역에서 다시 기차를 타고 이동하면 됩니다.
바로 레이크사이드역에서 내린후 구경하다가 다시 출발해도되는데
에코브리지역쪽에 좋은 호수를 낀 산책로가 있어서 힐링엔 최고라서
여기서 내려서 산책하면서 레이크사이드역으로 이동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피크닉가든역에 내려서 간단하게 먹을것도 먹고
특히 어린친구들이 좋아하는 놀이터나 쉼터를 만들어놓아서
어린친구들있는 집은 가든역에서 내려서 구경하고 다시 오는 기차를 타면됩니다.
그후 라벤다로즈가든역에 내려서 숲속길을 산책하고 말구경도 하고
수많은 라벤다와 로즈을 구경하고 다시 기차를 타고 출구쪽에 기차가 서면 내리고 나오면 됩니다.
30만평이라는 어마어마한 면적의 규모가 대단합니다.
기차는 느리게 움직이고 주변으로 시원한 숲속바람을 느끼고
이곳이 원시림을 잘 보존해놓아서 에코랜드라고 하는데
기차를 타고 돌아보는것만도 무척 신나고 상쾌한 기분입니다.
산책로가 호주를 중심으로 너무 잘 만들어져있어요.
여유롭고 평화로운 제주생활을 꿈꾸는 분들이 너무 좋아할듯합니다.
물론 제주민이라고 에코랜드를 그렇게 자주 오지는 못하겠지만요.
물도 맑고 전등은 저녁에 야간개장때 켜지게 쭉 이어서 만들어놓았습니다.
여유로운 한적한 산책로가 너무 좋았습니다.
한가로이 타는 오리배를 구경하는것도 굉장히 운치있었고요.
숲과 호수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산책로는 힐링되는데 최고였습니다.
그간 도시생활로 찌든 스트레스 확 날려줍니다.
이런길을 걷다보면 왜 큰도시에서 아둥바둥하면서 똑같은 24시간인데
그러고 살까하는 생각이들고 조금 마음을 내려놓고 제주와서 한가하게
인생을 정리하는것도 참 좋은같다는 생각이자
희망사항이 떠오릅니다.
아직은 젊어서 아이들때문이라도 도시에 있어야된다고
교육때문이라도 도시에 있어야된다고하는데 그게 맞는말인 사실 잘모르겠습니다.
울창한 원시림으로 뒤덮혀있어요.
이끼가 많은것이 참 좋네요.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사람들이 잘 모르는곳이 나옵니다.
저도 몇번을 와보니 이제야 여유가 생기면서 이곳을 오게 됩니다.
이곳은 에코랜드내에 숙박시설인데 펜션같기도 하고
약간 리조트나 호텔이라고 하기엔 좀 작아보이고 여튼 숙박시설입니다.
나무다리를 건너면 문이 나오는데 이곳을 들어가면 작은 전시관과
빵과 먹을것을 살수있는 곳이 나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르는장소이고 숙박을 하는분들이 주로 아는곳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갔을때도 사람이 한두명 있는정도이고
같이 기차에서 내린분들은 여길 찾지못하고 그냥 지나가버립니다.
잔잔한 호수물이 넘실거리고 예쁜 집이 쭉 이어져있습니다.
건물도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있습니다.
이런곳을 산책하면 그냥 힐링 그자체이군요.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작은 전시관이 나옵니다.
이렇게 이쁜것을 못보고 그냥 지나치는 많은 사람들이 안타깝네요.
다행히 제글을 보는 사람들은 꼭 잊지말고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멋지고 큰 그림들도 전시되있고 조각품들도 전시되있습니다.
특히 화장실이 있는데 이제껏 다니면서 제일 고급스러운 화장실이었습니다.
정말 오줌 쌀만한 기분이 들게 만드는 고급화장실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작품들이 전시가 되어있습니다.
제주도의 상징이 될만한 기념품들도 아기자기하게 이쁘게 진열해놓고 판매합니다.
사지않아도 보는것만으로 좋은 멋진 장소입니다.
굉장히 먼가 있어보이는 작품이죠?
그림으로 그린 유화같은것도 전시되있고
이렇게 유리인지 스크린인지 신기한 전시그림도 있어요.
이러니 여길 안가볼수가 없겠죠.
끝쪽으로 들어가면 고급스럽고 정갈한 제빵소가 있어요.
여기에서 커피와 라떼 한잔 마시고 작은 케잌도 한조각 사서 먹었어요.
바깥의 호수풍경을 보면서 먹는데 아들과 함께하는 이시간이 너무 소중하네요.
이제 나와서 레이크역쪽으로 걸어가면 메인호수가 나오고
여기에서 오리배를 타는 사람들을 볼수있습니다.
예전에는 캐리비안해적선이 있었던 자리인데
지금은 케이블카인지 그 줄타고 내려오는 거 만드는건지
여튼 그런용도로 공사중입니다.
이곳인 종착점인거 같고요.
나중에 완공이되면 그때 또다시 한번 더와서 타봐야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폭포
저는 폭포나 분수가 좋아요
그래서 폭포나 분수가 있으면 꼭 사진을 한장 찍고 가곤 합니다.
분수가 나오게 한장 사진 찰칵 찍어주고요.
뒤로 보이는 자세히보면 3단 폭포라서 더 좋아요
둘이서 이렇게 나란히 사진을 찍으니 너무 좋아요.
공사가 막바지인거 같았어요.
중간중간 철탑도 다세워졌고 선도 연결이 다 되었네요.
넓은 잔디밭과 원시림을 가로질러 내려가는 줄타고 내려오기는
너무 재미있을거 같아요.
레이크역앞의 넓은 잔디밭이 너무 좋아요.
잔디를 보호하기 위해서 줄을 쳐놓은것은 좀 아쉽지만 보는것만으로도 기분좋아집니다.
네델란드 풍차는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고요.
이렇게 중간에 쉬어갈수있는 카페가 있어요.
아이스크림도 있고 차도 있고 팥빙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핫바 핫도그 등등 종류도 다양하게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먹은 아이스크림이 아직도 눈앞에 선한데
지금은 복잡한 도시에서 내일 출근하기 위해 치열한 삶을 살고있는게 좀 아이러니하군요.
제주지사 발령이 빨리 나야되는데 그마음뿐입니다.
레이크역 옆으로 잘 만들어진 공원이 있어요.
사람들이 여기도 잘 모르고 그냥 멀리서 한번 둘러보고
지나가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꼭 들어가서 둘러보세요.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귀여운 동상도 있고
드넓은 갈대도 쭉 자라고 있습니다.
이곳저곳 사진찍기 좋은곳도 있고
행복한 미소 가득인 여행입니다.
이렇게 행복하게 아이들이 웃는것을 보니 다시 보아도 너무 기분 좋아요.
장난기많은 아들딸이지만 그래서 다 귀엽고 해맑아요.
이제는 중1인데 키가 훌쩍커서 엄마보다 더크고 165가 다되가는 아들
내년이면 저보다 크겠죠 새삼 인생이 참 빠르게 지나간다는게
쑥쑥 크는 아이들을 보면 그대로 느껴집니다.
이래서 나이가 먹을수록 화도 덜나고 오해했던거 용서도 잘 하게되고
욕심을 점점 내려놓는거 같아요.
젊을때는 그냥 분위기 내위주로 잡고 뭔일있으면 소리치고 힘으로 이기는게
멋진줄알고 그렇다면 지금은 자신이 좀 손해보더라도 겸손하고 매너있고 이해 양보하는
신사같은 노신사같은 그런 여유있는 사람이 멋있고
그런 사람이 되기위해서 노력하는 삶을 사는거 같아요.
이래서 나이먹고 손자손녀 태어나면 그렇게 사랑으로
젊을때 미쳐 잘 알지못해 막 소리치고 다그치고 그러던 나를 생각하면서
사랑 듬뿍 주면서 키우게 되나 봅니다.
제주 가볼만한곳 에코랜드는 역시나 제주도에서 유명한 돌을
이용해서 조형물을 많이 만들어놓았습니다.
돌하르방도 만들어놓았는데 모아석상같기도 하고 참 익살스럽게 만들어 놓았네요.
철길이 가로지르는 특이한 작은 숲공원입니다.
앉아서 쉴수도있고 사진찍기에도 너무 이뻐요.
반짝반짝 조명을 달아놓아서 더욱 이쁘고 저녁에 오면 더 예쁠거 같습니다.
연인들의 데이트장소로 최고가 아닐까 싶어요.
구석구석 어두운곳도 많아서 뽀뽀하기도 참 좋아요 ^^;;
다음역으로 기차를 타고 이동을 합니다.
여기서 내리면 에코로드를 갈수있습니다.
에코로드는 맨발로 걸어서 산책을 할수있게 만들어놓았는데
실제로 맨발로 다니는 사람은 못보았습니다.
호주 생활할때 호주사람들은 맨발로 참 잘다니드라고요.
여자들 브라착용안하고 훅파인옷을 입고 돌아다니고
남자는 윗통 다벗고 돌아다니고
맨발로 마트나 시내에서 돌아다니는 사람들을 보면서 참 신기하다고 생각했는데
여기는 맨발로 다니라고 자유를 느껴보라고 해도 다들 신발신고 다녀요.
저도 그렇지만 이게 참 문화라는게 쉽지 않네요.
에코로드를 따라서 산책을 하고 올수있고요
철길건너편으로는 어린아이들이 놀수있는 공간입니다.
작은 소인국 집도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그위로 언덕으로 올라가면 쉴수있는 의자들이 쭉있고
아이들이 놀수있는 놀이터가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어린친구들이 놀수있는 시설이 대부분이라서 초등생만 되어도
벌써 좀 놀기가 작은 그런 아담한 놀이시설이 많은 곳입니다.
저희는 그렇게 어린친구는 없어서 눈으로만 구경하고 돌아왔습니다.
반지의 제왕에 나왔던 호빗이 살던집같습니다.
어린친구들이 아주 좋아해요.
다만 조금 아쉬운점은 잡초나 들풀들을 좀 관리가 안되서 조금만
잡초제거같은것에 신경써주면 좋을듯 싶었습니다.
위로 올라오면 이렇게 어린친구들이 주로 놀수있는
놀이터가 넓은 잔디밭에 쫙 펼쳐져 있습니다.
이렇게 넓은 잔디밭에서 뛰어놀수있는 기회가 잘없는데요.
보시면 알겠지만 시설들이 무척 아담합니다.
어린친구들이 탈수있는 콩콩 트램블린이라고 하나요
두군데나 마련이 되어있고 신나게 노는 모습이 셋째를 낳고 싶게 만드네요.
영화의 한장면같은
영화를 찍기에 참 좋은 그런 장소입니다.
어린이놀이터 아래쪽에 위치해있는데 중간에 있는
오래된 큰 나무가 너무 신비스럽고 한편으로는 뭔가를 초월한듯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이렇게 넓은 잔디밭을 깍을라면 얼마니 힘들까하는 생각을 먼저하는
저는 역시 동심을 잃어버린걸가요.^^;;
잔다밭이 정말 넓고 이런곳은 골프장이나 가야 만날수있는데 참 대단합니다.
에코로드를 따라 길을 걸어서 가는데
아래쪽 바닥을 보시면 알겠지만 황토같은 뭔가
세라믹이나 음이온 뭔가 좋은 물질이 막 나올거같은 기분이 들게 만드는 산책길입니다.
고운흙길이라서 맨발로 산책을 할수있는 곳입니다.
맨발 힐링워크라고 나오죠.
맨발로 살살 걸어가면서 주변의 나무숲을 구경하고
마음껏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 이길은 힐링 그자체입니다.
길을 따라 끝까지오면 이렇게 우물이 나옵니다.
우물뒤로는 작은 건물이 보이는데 여기는 작은쉼터입니다.
수돗가는 예전에 어릴때 사용하던 물을 부어서 눌러서
펌프질을 해서 지하수를 받아 쓰던 것인데 추억이 새록새록합니다.
저렇게 물을 퍼담을때가 어제같은데 이제 50을 바라보다니요.
마지막으로 라벤더 그린티 로즈가든역입니다.
이곳이 사진찍기는 가장 좋은곳이고 많은분들이 내려서
여기에서 제일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입니다.
가면서 라벤다꽃밭을 구경하고 공방가서 체험도 할수있고요
계절별로 꽃을 가꾸는 이벤트존도 있습니다.
그리고 쭉 따라내려가면 스페셜꽃밭에 꽃이가득하고요.
뒤로 말을 키우는데 말먹이주기하고 오면됩니다.
라벤다가 정말 화려하고 수북하게 한창 피어있습니다.
향이 너무 강해서 정신이 혼미할정도입니다.
많은분들이 사진을 찍는곳이고 외국관광객도 많이 있었는데
그냥 원더풀 판타스틱 엑설런트가 여기저기 막 터져나왔습니다.
너무 사진을 잘찍은거 같아서 흐뭇합니다.
큰 그네가 있는데 다들 여기서 사진한방씩 찍고갑니다.
옆으로는 꽃들이 가득하고 앞으로는 드넓은 들판 초원이 눈에 들어오고
장말 멋진 곳입니다.
오붓한 모녀지간이 보기 좋네요.
보라색 풍경이 펼쳐진것이 정신이 아찔하게 만듭니다.
너무 좋아서 진심으로 활짝 웃는 딸을 보니 저까지 기분좋아집니다.
제주 가볼만한곳 에코랜드에 찍은 사진중에서 제일 맘에 드는 사진이
위에 그네에서 찍은것과 이사진입니다.
너무 느낌있게 잘 찍었어요.
말먹이 주기체험을 할분은 여기 카페및 기념품샆에서 2000원주고 사서 가면됩니다.
좀 아는분들은 여기오기전에 당근을 마트에서 사서 오면 훨씬 저렴하게
먹이주기 체험을 할수가 있겠죠.
당근하나 그냥 훌쩍 잘먹어서 다음에 올때는 당근 좀 싸와서 먹여야겠어요.
당근이 생각보다는 많이줘서 다행입니다.
이것도 말들이 그냥 금방먹어서 후딱 없어집니다.
말들이 순해서 먹는것도 얌전하게 잘 받아먹고 아이들이 무엇보다 좋아해요.
작은 포니 조랑말인가 여튼 작은 포니말이 있습니다.
3마리 있는데 참 귀여웠어요.
제주 가볼만한곳 에코랜드를 모두 구경을 하고 나오는길에
역앞에 기차를 기다리면서 발을 담구고 그날의 피로를 풀어주는
족욕시스템이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이렇게 발을 담그고 있으니 힐링이며 행복 그자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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