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이마트는 어떨까 직접 가본 이마트 서귀포점

 

이마트가 제주도에 제주시내쪽에 2군데 서귀포시내에 1군데가 있습니다.

 

저는 중문에서 숙박을 했기때문에 그나마? 좀 가까운 이마트 서귀포점을 갔습니다.

 

여행올때 준비해서 온다고 왔는데 또 필요한게 있고 빠진게 있어서요.

 

차량을 가지고 제주로 들어왔기때문에 왠만한것은 다싸들고 왔다고 생각했는데말입니다.

 

제일 가까운 곳이라고 하지만 중문쪽 숙소에서 30분가까이 걸리는 먼거리였습니다.

 

보통 내륙의 큰도시로 나가서 보면 거의 차로 10분이내에 이마트가 있잖아요.

 

저희집도 집에서 10분 안에 갈수있는 이마트가 있습니다.

 

물런 홈플러스도 2개나 있고요. 롯데마트도 있고...

 

참고로 제주도 서귀포에는 그러니깐 제주시 이남으로는 이마트하나 홈플러스하나 있어요.

 

역시 제주도는 문화적이고 편리함을 찾아오는것이 아닌

한적하고 자연친화적인 삶을 찾아서 오는곳이라는것을 상기시키게 되었습니다.

 

이마트 마크야 당연히 똑같고요.

 

주차장이나 내부안의 크기는 제가 살고있는 수원의 이마트와 비교해서는 

상당히 작은 수준입니다.

 

일단 주차장부터가 얼마 안되요.

 

하지만 안으로 들어가서 구경을 해보니 있을건 다있는 아주 참신하고 알차게 구성되어있었습니다.

제주 생활할때 이마트에 가까울수록 자연친화적인 삶은 멀어지지만

 

서귀포시내나 제주시내있으면 거의 내륙의 도시에 사는것과 별반 차이안날거 같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편의시설이 시내쪽은 잘 갖추어져있습니다.

 

물런 서울처럼 큰 건물이나 복잡함은 없지만

서울외곽정도 느낌은 납니다.

 

제주시나 서귀포시내쪽은 제주라고 하지만 완전 시골같은 그런 느낌은 아닙니다. 

버너 아주 저렴하고 알차게 진열되어있습니다.

 

여러가지 물품들을 가격이 똑같나 우리사는곳 이마트와 얼마나 차이나나

그렇게 일일이 체크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서울에나 수원같은 큰도시에 비해서 임금은 좀 적을지몰라도

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굉장히 살만한다 싶었어요.

 

여행객 관련해서 숙박이나 식당 기념품 그리고 가볼만한곳의 입장료같은것은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런 생필품이나 사람사는데 필요한 기타 물품들은

그렇게 비싸다는 생각이 안들어요.

 

조금 특이한것이 있다면 역시 제주에서만 볼수있는 

제주당근쫀디기같은 이런 물품들이 특징입니다.

 

이런건 내륙에서는 구경할수없는 제주 서귀포 이마트만의 특징이라고 생각됩니다.

 

제주도가 당근이 유명한지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그걸로 쫀드기를 ..와우

 

크라운이라는 유명회사에서 만들었고요.

 

맛을보니 아이들이 아주 좋아했어요.

 

색깔도 제주도 당근색으로 되어있군요.

 

매장 내부 모습인데 그냥 이마트와 똑같습니다.

 

약간 차이가 있다면 천장고가 좀 낮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냥 느낌일수도 있는데 제가 느끼기에 조금 낮아보였어요.

 

기본적인 생필품은 종류도 비슷하고 가격도 비슷하고 

그냥 내 집근처 이마트와서 구경하는 그런 착각이 일어날정도였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형도 팔고요.

 

조금 아쉽다면 가전이나 티비 컴퓨터같은 매장진열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자연친화적인 제주생활에서 이런 이마트가 있다는것은 

큰 행운일거같아요.

 

아니면 좀 떨어진 한적한곳에서 살면서 미국같은데처럼

차량을 이끌고 일주일에 한번정도 이마트와서 일주일 살거 싹 사서가는식으로

 

전원주택에서 여유있고 자연적인 삶을 사는것도 하나의 방법일거 같군요.

 

전체적으로 크지는 않치만 있을건 다있는 제주 서귀포 이마트였고요

 

제주 관련된 물품들이 많치가 않아서 조금 아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