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로 들어갈때 개인차량을 가지고 배에 실어서 들어갔기때문에
나올때 역시 배에 차량을 선적해서 나와야되는데요.
차량을 선적하는 방법과 고속페리는 어떤점이 좋고 다른지 알려드릴게요.
일단 제주 중문에서 숙박을 했기때문에 중문에서 제주시내쪽 해안가에 있는
제주항까지 오면 이정표를 따라 쭉 오면 제주항연안여객터미널이 나옵니다.
그대로 차량을 운전해서 제주항에서 진도항가는 페리호 (산타모니카)를
타러왔다고하면 직원분들이 어느쪽으로 가라고 친절하게 알려줘요.
페리호로 들어가는 차량이 쭉 이어져있어있고요.
제주항으로 들어가는 바로 전에 검문소 혹은 매표확인하는곳이 있는데
이곳에서 차량번호와 이름을 확인하고 들어가게 됩니다.
들어올때에 비해서 나가는것은 쉬워요
심사라고 하기엔 거창하고 검문소에서 입장할때 그냥 거의 바로바로 보내줍니다.
사진 좌측 상단에 보이시죠 입구에 검문소처럼 있어요 여기에 직원이있습니다.
길을 따라 쭉와서 차량이 길게 늘어선 맨뒤쪽으로 가서 줄맞추어서 기다리면 됩니다.
신분증이 필요하다고 꼭 챙기라고 하는데 그건 아니고요.
저는 신분증 안가지고 갔는데 (아내는 가지고갔고요)
들어갈때도 나올때도 딱히 신분증 검사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차량번호와 접수이름 맞으면 들어갑니다.
어떤글보니 여객터미널에서 신분증 없어서
터미널에 있는 무인발급기에서 발급받고 이리저리 애먹었다고 하는데
저는 신분증을 안가지고 갔지만 신분증 검사가 없었는데 말입니다.
그냥 신분증없다고 하니깐 차량번호 확인하고 접수자이름 물어보더니
확인하고 차량이 예약확인 된것을 보고 통과되었어요.
보통 1시간전부터 들어가게되는데 너무 시간을 맞게 오면 불안하니깐
최소한 30분정도 전에는 와서 식구나 동행인을 먼저 내려놓고
터미널로 들어가서 매표를 하라고 하고 1명만 (운전자) 저처럼 차를 가지고 대기하세요.
배를 보시면 생각보다 안크네할수있는데 막상 안으로 들어가면 크다고 느낄거에요.
진도항으로 가는 고속페리호이기때문에 배를 타고 가는 시간이 굉장히 짧습니다.
배실으면 정확한 시간에 바로 출발하고 도착시간도 거의 정확해요.
도착하면 일행 모두 차로 이동해서 타고 있으면 됩니다.
그럼 순차적으로 직원 수신호에 맞추어서 배 밖으로 나가서 집으로 가면됩니다.
조심해야할것은 배선적한곳이 땅에 쇳덩어리도 많고
바닥이 울퉁불퉁 안좋아서 특히 노인이나 어린이 동행하는분들은
안 넘어지고 쇠같은데 부딪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됩니다.
그리고 등록된 전화번호로 기상상태에 따라 30분 일찍 출항하거나 늦게 출항하는경우가
있는데 알림을 해주니 핸드폰을 잘 봐야됩니다.
제주항에서 진도항까지 순수 배 이동시간
-약 2시간정도 잡습니다.
-하차할때 차에서 좀 대기했다가 나가므로 넉넉잡아서 2시간 30분이면 되니 시간이 굉장히 빠르네요.
완도항에서 출발하는것을 제주 들어갈때 탓는데 배는 더 커서 흔들리는건 좀 덜했지만
걸리는시간은 한시간이상 더 걸립니다. 거의 2시간은 더걸린거 같아요.
그런데 가격도 비슷하기 때문에 내륙으로 나오는 차량선박을 하실분은
진도항으로 고속페리호 산타마리나를 타고 나오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저도 앞으로 또 차량을 가지고 제주여행을 한다면 진도항을 고속페리를 이용할 생각입니다.
차량을 배에 선박하고 나서 걸어서 제주항여객터미널로 옵니다.
오면 이렇게 공항 입국할때처럼 표검사를 해요.
먼저 식구들은 들어가서 자리를 잡았고 (자리가 정해진것이 아니라 그냥 앉으면 되는표를 예매해서)
저는 그냥 들어갈수가 없기때문에
아내가 배에서 나와서 표를 보여주고 입장하게 되었습니다.
물런 이때도 신분증은 필요없었고요.
표를 가지고 입장하는 대표자만 신분증이 있으면 되는거같아요.
2022년1월부터 여객터미널을 통해 제주항으로 진입하는분은
신분증확인을 해야되니 준비해달라고 하는데
여기는 들어오는게 아니고 나가는 곳인데 표지판을 잘못세워두었습니다.
들어올때와 다르게 고속페리는 배가 작기때문에 올라가는 계단도 짧아요.
그냥 한층으로만 되어있고 앞쪽은 좌석이 정해진 자리고
중간은 뒤는 좌석지정없이 그냥 편하게 타면됩니다.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2/3정도 자리가 찼습니다.
해외여행을 많이가서 그런가 제주도 인기가 조금 시들해진걸 느꼈습니다.
안에는 간단하게 커피와 빵같은것을 사먹을수있는 곳이 있습니다.
크지는 않고 작아요.
가격은 그렇게 안비싸서 사먹을만합니다.
저는 커피와 쿠키인가 좀 먹었어요.
실내가 에어콘이 너무 빵빵해서 추웠고
특히 에어콘 바로 아래쪽의 자리는 너무 추워서 담요를 덥든가
다른곳으로 자리를 옮겨서 가야됩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에어콘이 엄청 빵빵해요.
파도를 힘차게 가르면서 나갑니다.
점점 멀어지는 제주 근처의 섬들이 아쉽기도하고
제주지사로 신청한게 언제 받아들여질지 모르지만 제주로 곧 돌아올날을 기약해봅니다.
3대가 함께한 제주도여행이어서 더욱 뜻깊고 추억이되는 제주도 여행을
갈라지는 바다길을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교차했습니다.
언제 또 이렇게 올수있을까
이곳에 사는사람들은 과연 너무 행복한가 답답한가
제주지사발령은 언제나나..등등
이렇게 앉아서 가는 좌석이 있어요
지금은 내릴때 찍은거라서 사람이 별로 없네요.
좌석과 좌석사이는 괜찮은편이고 일단 사람이 꽉찬게 아니라서
여유있고 널널하게 타고 왔습니다.
시간도 2시간 남짓이라 좀 이야기하고 잠깐 눈붙이고하면 도착입니다.
느리게가는 큰배에 비해서 확실히 승차감은 좋치않습니다.
가격에 따라서 조금씩 좌석 차이가 나는데 거의 비슷비슷합니다.
본인의 취향에 맞게 여유에 맞게 매표해서 타고오시면 되고요.
이곳은 테이블이 있어서 널직하니 좋고 뒤로 눕히기도 좋아보이네요.
제일 비싼 자리인데 역시 좋아보입니다.
하지만 2시간 타는거라 이자리나 뭐 큰 차이는 없을거같아요.
저라면 다음에도 그냥 이번처럼 일반석으로 타고 올거같습니다.
제주항에서 진도항까지 금방 올수있는 고속페리 산타나 매우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내린후 다시 수원까지 차를 몰고와서 운전이 힘들기때문에
다음에 제주여행을 할때면 차를 가지고와야할지 비행기를 타야할지
아니면 이돈이면 동남아나 일본등등 다른곳을 갈지 고민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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