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맛집 신주옥 혹은 신주옥미라고 하는 유명한곳이 있다고 주변에서 이야기를 해서 오늘 한번 가보았습니다.
비도 주적주적 오랜만에 내리는데도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보통 비오는날이면 짬뽕이나 얼큰한 해장국이 생각나는데
광주에서는 순대국이 꽉 잡고 있는 거 같군요^^;;
저희는 20분 기다렸다가 입장했는데 너무 기대를 한탓일까요
매번 맛집이라고 줄서서 먹는다고 기다려서 먹어보면 거의 ...하는말이 괜히 기다렸어였습니다.
이곳 광주 맛집 신주옥미 순대국은 어떨까 확인해보았는데
결론을 말씀드리면 줄서서 먹을 정도는 아닌거 같아요.
그냥 사람없을때는 바로 들어가서 먹는거는 지나다가 그럴수있다 그정도입니다.
그리고 정식먹으면 배부르고 왠만한 식사량 아니면 그냥 기본 순대국만 드시면 될거같은데
기본순대국은 양이 조금 부족한 느낌도 있습니다.
주차장이 들어오는 차에 비해서 좁고 작아서 주차안내하시는분이 입구에서 차를 세우고 하나씩 보내들여줍니다.
차가 이렇게 한적한경기도 광주에 몰린다는거 자체가 맛집은맛집 맞나봅니다.
수제순대 , 간 ,허파, 머리고기가 같이나오는데 이렇게 좋아하는분은 그냥 주문해서 먹으면되고
저처럼 순대만을 좋아하는분들은 순대만 이라고 주문하는분들도 꽤 보였습니다.
이번에는 첨으로 방문했고 같이 오신분이 기본순대국을 먹어봐야 한다고해서
순대만 주세요 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자리에서 주문하는거 처음 봤습니다.
주문하기를 누르고 계산은 나갈때하면 됩니다.
메뉴로 보통 처음오신분들이 먹는 메인메뉴는 수제정품순대국정식인데
12000원 굉장히 비쌉니다.
이제 순대국 한그릇이 12000원 시대이군요.
정품이라는 말은 왜넣었는지 모르겠네요.
조금 특이한 메뉴로 상황돼지국밥정식 고사리얼큰돼지국밥정식도 있습니다.
인기가 좋은것인지 수제상품? 아마도 정품인데 오타내서 주문표를 만든듯한데
수제정품돼지국밥 상황돼지국밥은 일시품절이 될정도로 인기이군요.
저희는 수제정품 순대국 정식을 주문하였습니다.
특별한거 없고 정식으로 주문하면 간,허파,순대,머릿고기가 조금 한접시에 나오는거 하나 입니다.
김치 깍두기 처음부터 조금 더 담아주면 좋을텐데
조금 야박하게 조금 퍼주었네요. 아쉽습니다.
추가도 3번정도 더 먹었으니 김치는 4번 ...애초에 이거 2배정도는 기본으로 주셔야할듯합니다.
사람들이 셀프바에서 좀 혼잡스럽게 몰리는데 처음양을 좀 늘려서 주면 좀 해소될듯합니다
딱 순대국 새우젓갈 김치 깍두기 나옵니다.
다른집과 다른거 없고 그냥 평범하죠.
순대국 기본으로 주문하면 10000원입니다.
광주 맛집이라는데 정통순대국의 묘미를 알수있다고 하는데..
글쎄 제가 볼때는 그냥 순대국이고 그렇게 정통순대국이라고 하기는 어려워보입니다.
장지수제순대 신주옥미라고 하는데
그럼 장지수제순대가 뭔지를 알아야 하겠죠
장지수제순대는 특별한것이 있는줄 알았는데 그런거없고
그냥 지역이름이 장지동 그러니깐 경기도 광주 장지동에서 수제로 순대만들어서 파는거다 이정도입니다.
좀 허탈하죠 모르는사람들은 장지수제순대 이야기하면 뭐 대단한줄 착각할거같아요.
내부 깔금하고 넓은 매장이 특증이고
단체모임을 위한 단체석도 있어서 좋네요.
하지만 시내랑 거리가 있어서 이곳까지 올란가 모르겠습니다.
자리마다 태블릿 메뉴판이 있는것이 신기합니다.
정식을 주문하면 이렇게 한접시 나옵니다.
인당 2000원 더내서 나오는 건데
한사람당 한접시씩 나옵니다. 2000원에 이정도 더 먹는건데 괜찮은듯 합니다.
추가 반찬은 셀프바를 이용해서 먹어야되는데
깍두기가 맛있다고 하는분도 계시고
겉절이 김치가 맛있다고 하는분도 계신데 저는 김치가 그렇게 맛있드라구요.
솔직히 순대국이나 순대는 그냥 특별한거 못느꼈고 김치가 오히려 맛있어서 김치 맛집이라고 평하고 싶네요.
국내산 돼지사골을 이용해서 뽀얗게 띄운 사골이 맛납니다.
요즘같은 물가가 오르는 시기에 국내산 돼지사골 계속 쓰기 쉽지않은데 말입니다.
우려내는 육수와 직접 만든 수제순대 국내산배추 무로 만든 반찬이 잘 어울어지는 광주 맛집입니다.
당일 재료를 당일소진하는것이 이곳 사장님의 소신원칙이라고 합니다.
모든메뉴를 직접만들고 3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한시간 쉬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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