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시설이 잘 되있어서 자동차로 오시는분들 좋습니다.
조금 쉬어가자고 생각하고 길옆에 보이길래 큰기대없이 가볍게 들어갔습니다.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에 2011년에 개관했고 상설전시관과 기획전시간에 1500점 이상의 곤충표본이 전시되있고
곤충체험실에는 살아있는 곤충을 만지고 체험할수있습니다.
가족단위의 방문객에게 인기있는 곳이고
사슴벌레,장수풍뎅이,애벌레, 나비 등을 볼수있습니다.
입장시간은 9:30부터 오후6시까지 입니다.
매주 월요일에 쉬고 1월1일 , 추석, 설날 쉬게 됩니다.
동계 11월에서 2월은 오후5시에 끝나기때문에 1시간 짧게 운영합니다.
관람료
일반 3000원이고 학생은 2000원이며 장애인,국가유공자,양평군민,65세이상 무료입니다.
아버지랑 엄마는 65세이상이라 무료입장하였고요.
여러가지 나비표본부터 시작해서 곤충들의 표본이 전시되어있습니다.
예전에는 곤충우표가 있었는데 여치,장수풍뎅이,노랑띠하늘소 등이 보입니다.
풍뎅이과 딱정벌레 송장벌레등 평소에 보기힘든 곤충들 표본이 전시되있어요.
나비도 종류별로 많은데 특히 호랑나비가 특별히 들어오는군요.
화려한 호랑나비는 너무 예쁘군요.
조금 특별한 애호랑나비 산호랑나비 표본인데 정말 호랑이 생각이 나는군요.
신기하게 모아놓았는데 너무 잘 만들었습니다.
꽃무지아과에 속하는 곤충은 우리나라에 널리 퍼져있는데 정말 정성들여서 잘 만들어놓았군요.
나비인줄 알았는데 나방이네요.
나비목 산누에나방과인데 엄청 커서 어른주먹보다가 더 큽니다.
이렇게 큰 나방은 실제로는 본적이 없는데 실제 보면 신기하기도 하겠지만 좀 놀라겠어요 커서.
이렇게 스텀프를 찍어서 만들면 나중에 집에가서 봐도 좋아요. 나름 추억됩니다.
곤충스티커 만들기 스텀프찍는거 자체도 재미나고 좋아요.
하늘소과에 속하는 곤충은 우리나라에 300종이 알려져있는데
저도 몰랐는데 하늘소라는 이름이 소랑 닮아서 하늘에 있는소라고 해서 하늘소라고 했군요.
하늘소는 다른 딱정벌레에 비해서 딱지날개색상이 아름답지는 않치만
대체적으로 몸보다 긴 더듬이를 가지고 있는게 매력입니다.
이 종이스티커를 색칠해서 나중에 나갈때 안내데스크에서 내면
곤충배지를 만들어서 주는데 시간도 얼마안걸리고 바로바로 주고
곤충배지 받아보면 귀엽고 예뻐요.
색칠할때 조물조물 색칠하다보면 10분 금방갑니다.
아기자기하게 작은 어항도 있고 민물고기도 들어있어요.
촌에서는 흔히 볼수있는 귀뚜라미였는데
이렇게 도시에 나와서는 곤충박물관이나 가야 볼수있다는게 웃프군요.
거미도 키우고 있는데 곤충이나 거미등등 크고 화려하지는 않치만
아이들이 충분히 보고 느끼고 좋아할수있는 장소입니다.
어린친구들은 이거 엄청 좋아하죠.
흙속에 있는 장수풍뎅이 애벌레를 만지면서 체험하는건데
싫어하는 아이도 있고 좋아하는 아이도 있는데
실제로 만져보면 굉장히 보드랍고 그렇게 징그럽지 않아요.
우리 어릴때 누에꼬치 키워서 팔던게 어끄제 같고 예전생각났습니다.
뽕잎따서 누에 방한컨에 키우던게 생각나는군요.
참 바글바글하게 키웠던 기억이 나는데 이제는 이런 곤충박물관에서나 보는군요.
좀 생뚱맞지만 부엉이 박제가 전시되어있습니다.
조금 상호관계가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어쨋든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버튼을 누르면 그곤충에 대한 설명이 영상으로 LCD화면에 나와서 교육에도 좋습니다.
끝나고 나오면 안내데스크에서 이렇게 곤충배지를 줍니다.
생각보다 퀄리티도 있고 예뻐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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