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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 맛집 밥비벼먹는 "장비빔국수" 본점

썬31 2022. 7. 2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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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가 자동유리문

성남 분당쪽이라고 하면 아무리 맛집이 어쩌니저쩌니해도 워낙 집값이 상당히 높은곳이라서 힘들죠.

 

물론 서울쪽에서 보았을때는 '어머 여기 완전 맛집인데 완전 저렴하네'하며 아우성을 칠수도 있지만

 

저희같은 지방사는사람들이 성남분당쪽으로 일하러가면 맛있는 음식점을 찾기보다 

너무 비씨지 않는곳을 찾아서 다행히도 밥만 제때먹어도 상관없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곳에서 맛좋고 심지어 가격까지 저렴한 가성비+맛집을 찾았습니다.

 

회사에서 유명한 맛집칼럼리스트인데 따로 블로그나 개인방송은 하지않는데 주변에서는 알아주는 미식가이자

맛평가에 예리한평가능력을 가진분이 소개해주신곳이었는데

 

한번 간다고 간다고하다가 운좋게 성남 분당쪽으로 일이 좀 잡혀서 가게되었고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본점이라고해서 더욱 유명한곳이고 

 

수원에도 크게 하나생겼는걸 지나는길에 보았는데 1번국도변에 생겼더라구요.

수원쪽은 아직 안가보았지만 크게 만들어진 건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수원 북중근처에 위치했는데 창룡문사거리가기전에 있는데 

조만간 수원 맛집으로 블러거들이 많이 글들을 올리겠죠.

 

메뉴가격표

여튼 성남 분당에 위치한 이곳이 가게는 작지만 본점이라고 합니다.

 

주차?

지하주차장이 있어서 건물내로 들어가면 되는데 할아버지가 경비및 주차안내를 하시는데 

한곳에서 오래 일하셨는지 굉장히 노련하게 안내를 해드립니다.

 

지하주차장을 내려가면 점심시간 피크타임에 갔는데도 불구하고 어느정도 자리가 남아서 

주차스트레스는 별로 없을거같아요.

오늘가고 며칠뒤에도 몇번더갔는데 갈때마다 주차는 별 문제없이 잘 했습니다.

 

가게이름이 밥말아먹는 장비빔국수와 국국밥,보쌈인데 길죠?

보통 장비빔국수로 이야기하면 통합니다.

 

검색시에도 장비빔국수 본점으로 검색하시면 될겁니다.

 

가격이 보통이 8000원이고 곱빼기는 10000인데 곱빼기 가격이 2000원이나 추가라서 조금 어색하죠.

보통 중국집 자장면 곱배기 천원추가인데 가끔2천원 추가하는곳이 있는데 그거처럼

조금 어색하지만 요즘은 공기밥도 1500원이나2000원 추가하는곳이 점점 생길만큼 

 

워낙 물가가 오르다보니 굉장히 가파는 곱배기 가격상승을 먼저 맛볼수있는 성남 분당 맛집입니다.

 

여기에서 앉아서 주문을 하다보면 주변에 골프연습장이 있는건지 

골프치러와서 골프관련된이야기를 하면서 식사하는 모습을 왕왕 찾아볼수있습니다.

 

메뉴는 여러가지지만 다른음식을 주문하는분은 별로 못보았습니다.

 

들어가면 할머니가 서빙하시고 나이있는 중국아주머니가 서빙을 받으시는데 

왠지모를 정겨움이 느껴지는군요.

 

일단 처음 오신다면 무조건 장비빔국수를 드시고

 

또 비빔국수를 먹고싶다면 이곳으로 오면 되겠습니다.

 

육수

말근한 육수를 보시면 느낌을 알겠지만 약간 순한맛? 혹은 좀 아쉬운 밍밍한맛입니다.

또 어떤날은 멸치육수맛이 많이 나기도 했는데...

 

이말은 육수에는 크게 정성을 들이지않는듯한 모양새입니다.

육수는 셀프인데 다른 유명한 비빔국수나 막국수 맛집과는 조금 떨어지는건 사실입니다.

 

육수를 담는 그릇이 아주 예쁘장하군요.

 

특이사항

장비빔국수의 특이점은 역시 국수를 다 드시고 

양념 남은거 있잖아요 거기에 밥을 비벼먹으면 됩니다.

 

국물이 생각보다 흥건히 많기때문에 밥을 비벼먹는다는 느낌보다는 말아먹는다는게 맞는표현입니다.

망향비빔국수처럼 국물이 딱 그래요.

 

맛은 망향비빔국수와 외형외모는 거의 비슷하지만 맛은 좀 덜 맵고 달달한 맛이 강합니다.

 

곱배기와 보통비교모습

양을 보시면 한눈에 비교가 될겁니다

 

눈으로 비교해보면 거의 두배까지는 몰라도 1.5배정도는 되는거 같습니다.

 

비쥬얼로보면 거의 망향비빔국수와 흡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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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도 거의 비슷합니다 조금 덜맵고 달달하나는 차이점이 있을뿐입니다.

 

면발 식감이나 야채신선도는 역시 맛집답게 좋은데 면이 탱탱한 그런집은 아닙니다.

 

곱배기양 모습
보통 양모습
비빔국수 내부 모습

야채가 조금 더 들어갔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비빔국수는 신선한 야채만 듬뿍 올려줘도 이미 어느정도 맛집으로 소문은 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장님들도 다아는 사실이겠지만 역시 실천이 어려운게 세상살이이겠지요.

 

깨가 참 많이 들어가있어서 고소한 맛이 배가되었습니다.

 

밥과 남은국물

남은소스라고해야되나 국물이라고 해야되나 ...

여튼 밥을 셀프로 가져다가 먹으면 됩니다.

 

작은 그릇이고 밥이 좀 적어요.

보통 좀 먹는분들은 두공기는 먹어야될듯하고

 

곱배기 주문한분들은 한공기정도 혹은 안먹어도 될거같아요.

 

가성비를 생각해서 먹는다면 8000원을 내고 보통시키고 공기밥 두공기 비벼서 먹고 나가면 될거같습니다.

밥이 양이 너무 적어서 한공기는 거의 크게 한두숟가락정도 밖에 안됩니다.

 

깨량이 남은양이 상당히 많아 보입니다.

이러니 달달한 맛이 날수밖에 없는듯합니다.

 

밥량

밥을 담은 공기도 작지만 실제로 남은국물에 담아보면 굉장히 적습니다.

한 3공기해도 일반적인 음식점의 공기밥하나 정도 밖에 안될거같습니다.

 

양념을 찍어먹거나 비벼먹으면 기존소스양념맛과는 다른 색다른맛이 납니다.

 

성남 분당쪽가서 가성비좋고 맛있는 맛집을 찾는다면 장비빔국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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