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 에이포 A-FOUR 꿈에 그리던 소형스쿠터오토바이의 대명사입니다.
조금 속도감을 느껴보고자 요타80을 보고있었는데 생각지도 않게 지인의 동네에 당근마켓으로 올라온 저렴한 오토바이가 떠서 보고 바로 구매해서 끌고와서 이렇게 한컷 찍어보았습니다.
회사가 거리3.3킬로정도인데 랑케 전기자전거로 잘 출퇴근하면서 다니다가 가끔 피곤한날 있잖아요?
요때 출퇴근용으로 혹은 가까운 공원 산책삼아 갈때 가는시간오는시간은 좀 촉박하고 공원은 한바퀴돌고 싶을때
사용하려고 구입했는데 아주 만족합니다.
이만한 저렴한가격에 이만한 성능내는 오토바이도 드물듯해요.
저렴하고 부담없는 이동수단으로 많은사람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국내 유명브랜드인 대림모터스에서 만든것으로 유명한 에이포 AFOUR인데 2000년도 후반에 많은 인기를 받은만큼 그때의 향수가 있는분들은 오래되어도 아련한 애정이 있는 그런 오토바이인데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추억가득한 바이크로 많은 글들을 볼수있습니다.
요즘은 피씨에스나 엔맥스같은 배달오토바이의 대명사들이 워낙 많이 돌아다녀서
다 비슷비슷한 오토바이들이 돌아다니는데 저처럼 가볍게 타실분들은 이런 배달전용고가오토바이도 좋치만
저렴한 중고오토바이도 타보니 나름 재미있고 괜찮내요.
장점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오일교환을 하는게 아니라 보충식이고 2행정공랭식으로 예초기처럼 휘발유와 엔진오일을 믹싱해서 연소하면서 엔진이 돌아가는 원리라고 합니다.
큰 펫자전거 좋아하는사람도 있고 아담한 미니벨로를 좋아하는 사람있듯이
오토바이도 큰거 좋아하는사람도 있고 아담한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으니 본인 취향대로 판단하시면 되는데
저는 자전거도 아담한 미니벨로 오토바이도 아담하고 향수돋는클래식한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딱 맘에 드내요.
현재 중고시세 30~50만원정도 하는데 부품비도 저렴한편이고 아직까지도 왠만한 부품은 수급이 다되어서
as에 크게 불편함은 없다고 합니다.
뒤에 간단하게 짐넣어다닐 가방 30리터짜리 작은거 하나 달고 사진찍었는데 외관이 10년넘은 오토바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울정도로 깨끗하군요.
실제로는 사진보다 더 깨끗한 느낌입니다.
제일 맘에 드는부분이 뒷자리에 사람을 태울수있는겁니다.
이부분이 가장 맘에 드는데 가방을 달아놓아서 뒤에타는 사람 특히 아이들은 너무 안정감을 느끼고 너무 편하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어른도 아이도 너무 좋아하는데 동네뒷 약수터나 공원 앞까지 슬슬 자전거 속도로 타고 가주면 그것만 몇번해도 오토바이값은 나올거같습니다.
예전에 저 오토바이한참탈때 지금부터20년도 넘었는데 그때는 50cc이하는 등록도 안하고 보험도 안하고
이름이 뭐였더라 ....아 검색해보니 택트 맞아 택트 다방레지들이나 동네가게에서 배달용으로 많이 타던...
지금은 법이 바뀌어서 보험도 넣어야되고 등록도 해야됩니다.
물론 정기검사받고 그런거는 없습니다.
요즘오토바이나 큰cc의 오토바이는 자동차검사처럼 오토바이정기검사를 받아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거든요.
속도도 최대 70정도 내리막 받으면 그정도 나가는거 같고 보통 60까지는 나가는거 같아요.
이정도 속도라서 속도를 낼려고해도 못내서 안전하다고 생각할수도 있고
어떤면에서는 무리하게 추월해가려는 자동차때문에 더 위험하고 오히려 cc높은걸로 치고 나가게는 안전하다고 하는사람도 있는데 느리게가든 빨리가든 차에 치여서 사고나서 보험료 몇백받는다고 해도 몸상하고 다치면 위험한거는
매한가지입니다.
저도 차를 한달에 2천킬로 이상 타는 ..주행이 많은 카라이더이지만
골목에서 사람조심해서 천천히 다녀야되는것도 당연하지만 도로에서 갓길로 가는 자전거나 천천히가는 오토바이 조심히 잘 배려해가면서 타야되는게 가끔 자전거나 오토바이 옆을 빠르게 추월해가는사람들을 보면
아직 사고 안나본 초짜들이구나 하는 생각에 안타까운 생각이듭니다.
워낙 오토바이는 자전거급으로 작다보니 신호같은것은 큰대로변 아니면 슬슬 까도 그나마 넘어가겠는데
큰도로 신호막까고 너무 대놓고 신호까고 인도타고 횡당보도 뚫고 지나가는 라이더보면 많이 안타깝습니다.
돈도 시간도 중요하지만 안전이 먼저인데 말입니다.
자동차는 오토바이나 자전거를 그냥 살짝 퉁쳐도 몇백바로 깨지는데말입니다.
현재 법여건상 자동차와 오토바이 혹은 자전거가 사고나면 자동차는 기본적으로 대인보험처리가 힘들기 때문에
과실여부에 상관없이 무조건 자동차가 손해이므로 각별히 조심해야되는데 사고경험이 없거나 성격이 너무 급하거나 생각이 좀 짧은분들은 사고가 꼭 난다음에 후회를 하는경우를 워낙 많이 봐서 안타깝습니다.
외국같은경우 사람만 보면 일단 서고 서행하고 자전거 오토바이 마찬가지 좀 심하다싶을정도로 조심하는게 문화적인 차이도 있고 보험상 법률상 차이도 있지만 여튼 좀 부럽드라고요.
물런 칼치기로 끼어들고 골목에서 막 달리고 보도타고 그런 무식한 오토바이가 가장 문제이긴합니다.
제가 이야기하는건 천천히 가는 오토바이나 차같은것을 무리하게 앞질러가도 조앞 신호등에 다만나는데 그렇게 다닐필요없이 조심히 다니라는 말입니다.
브레이크 잘들고 뭐 속도를 워낙 적게내니 브레이크가 잘선다고 느낄수있을지 모르겠지만 여튼 잘들고
아쉬운게 있다면 오래되서 엔진오일아래쪽에 기름이 맺힌게 좀 있어서 신경쓰이고 보기에 안좋치만
운행상에 무리없는것이고 원래 보충형은 새거 아닌이상 누유가 조금씩있지만 보충하면서 타는거라고 하더군요.
보험료도 자동차20년이상 무사고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이전에 젊을때 탓던 오토바이경력이 6~8년정도 되는거같은데
그것때문인지 처음 보험을 들었는데 7년인가8년 기본보험이 잡히더군요.
거기에 오토바이 CC도 낮은거라 그런지 보험료가 6만원대라서 무척 저렴하고 놀랬습니다.
아무리 저렴해도 20만원정도는 할거라고 주변에서 그렇는데 실제로는 굉장히 견적이 싸게 나왔습니다.
타이어 거의 새거고 넓은 타이어를 사용하고 있어서 굉장히 안정감이있고 제동에도 좋습니다.
물론 좋은 오토바이 abs같은 브레이크 자체에서 성능차이가 나는것과 비교할수는없고
가격대의 가성비로 보았을때 타이어가 크고 제동도 괜찮은 에이포 대림 오토바이라는것입니다.
뒷모습도 깔금하고 오래된 연식인데도 그렇게 디자인이 올드하지않아 오히려 조금 아쉬운?맘입니다.
둘째가 태워달라고 해서 처음으로 집앞 공원까지 뽈뽈뽈 타고 나왔는데 날씨좋은데
바람 솔솔불고 엔진진동 재미나게 울리니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굉장히 깔끔한 모습이고 쇼바가 1개밖에 없어서 아쉽습니다.
타면서 쿠션이 2개면 더 좋을텐데 ..ㅋㅋ;; 물런 가격이 그만큼 더올라가겠지만 개인적으로 가격을 조금 더올려도 쇼바는 2개가 좋아요.
걸어가도 좋고 자전거타고 가도 좋은 뒷산 가까운 공원같은곳은 가끔 피곤할때나 몸이 조금 힘든분들 혹은
오토바이의 그 바람자체와 엔진소리 자체를 좋아하는분들은 에이포 50cc 대림 오토바이 바이크를 저렴하게 구입해서
뽈뽈뽈 타시는것도 참 향수돋고 클래식한게 재미나고 좋은거같아요.
뭐 500가까운거 1년만 타도 감가상각이 몇십만원인데 이런오토바이 사서 1년에 수리비10~20만원정도 들어서 1~2년만 타고 재미붙고 실력붙으면 기변해서 업하는것도 참 괜찮을거 같아요.
오토바이를 안양에서 구입해서 가져오는데 같이 썬리그하는 주전중견수 NO1종원님께서 함께 가주셔서
몰고오고 제가 차로 뒤따르면서 신호대기때 뒷모습을 사진찍어보았습니다.
역시 키가 커서 두발이 안전하게 안착되는군요.
저는 저렇게 안착이 안되서 ㅜㅜ 좀 아쉽습니다.히힝.
브레이크등 굉장히 밝고 시안성이 뛰어납니다.
오토바이를 PCX유저라서 그런지 베터랑답게 속도도 굉장히 잘 내시더군요.
저는 아직도 50킬로만 내도 덜덜 떨려서 못내겠더라고요.
타이어도 굉장히 안정적인 모습입니다.
역시나 쇼바가 하나밖에 없어서 좀 아쉬운 모습이구요.
뒷차에게 조심하라고 주인분이 엘이디를 장착하였군요.
야간운행이 저는 거의 없을테지만 그래도 켜니 아주 밝은 눈뽕급도 아니면서 뒤차 시안성은 높여주고
적절히 잘 설치했고 스위치까지 달아놓아서 내가 원하는데로 켜고 끌수있게 만들어놓았는데 옵션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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