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는데 광명에 이런 맛집이 또 있었군요.
맛집 투어링을 다니시는 유명한 바이크맨이신 jw님의 조언을 듣고 광명으로 간김에 조금 이동방향에서 어긋났지만 들르게 되었습니다.
들어서자마자 유명한 맛집을 가면 있는 주차안내요원아저씨들의 현란한 경광봉 놀림을 감탄하면서 진입했습니다.
주차장이 꽤나 넓고 안쪽까지 있는데도 워낙 사람들이 많다보니 그렇겠지만 처음 들어서자마자 이렇게 사람이 많으니 벌써부터 입구에서 설레게되었습니다.
평일 점심시간에 들어갔는데 점심시간 조금 미리 들어갔음에도 줄을 서지는 않았지만 거의다 꽉 찬 모습이었습니다.
추어탕이라하면 원주를 많이 떠올리는데 이름부터 특이한 구름산추어탕이군요.
구름산이란 어디인가 했더니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산130번지가 구름산입니다.
많은 체인점을 두고 있는데 광명 구름산추어탕이 진정으로 구름산 근처에 있는 추어탕집이라고 할수있겠네요.
가게모습이 일반 가정집과 식당을 섞어놓은 그런 모습인데 가게는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더욱 북적이는 느낌을 나게 만듭니다.
전화번호 02-898-7200 문도 계단도 오래된 느낌이 있군요.
입구가 넓고 좋은데 들어오는차가 꺽어서 역주행하듯이 크게 꺽어서 들어와야되서 불편하군요.
들어가고 나가는 길도 한곳에 집중되있고 좁아서 좀 아쉽습니다.
추어탕 가격이 만원입니다.
가격으로 보면 노말한 가격이고 보통 다른집가도 이정도 가격이 나옵니다.
가격만 놓고보면 크게 메리트가 있지는 않습니다만
수육이 나와서 그것을 감안하게된다면 가성비가 굉장히 좋다고 할수있습니다.
통추어탕은 11000원인데 어떤차이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통추어탕은 말그대로 미꾸라지를 갈지않고 그냥 통으로 넣어서 먹는거라
비위가 좀 약하신분은 잘 못먹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갈아서 먹는게 좋은데 통으로 먹는게 좋은분도 종종 있나본데
저는 아직 같이 간분중에 통추어탕으로 드시는분은 한번도 못보왔습니다.
역시 맛집은 밑반찬이 맛있죠
이곳역시 깍두기와 겉절이김치가 굉장히 맛있습니다.
빼곡하게 들어서있는 원산지표시인데 거의다 국내산입니다.
가장 중요한것이 미꾸라지인데 국내산입니다.
이게 대박이군요.
소고기 삼겹살정도가 프랑스산 미국산인데 크게 상관없는 마음입니다.
수육이 무척이나 부드러운데 어디 수육집가도 이정도 부드러움과 맛을 보기 힘들겁니다.
추어탕을 먹으러갔는데 수육을 더 맛있게 먹고 오게되는 황당한?일이 생기는군요.
2명이서 먹으면 딱좋은 양의 수육입니다.
가장 큰 특징이나 매력점이 부드러운 고기의 질감이구요.
비주얼로 보아서는 그렇게 큰 차이가 없는 일반적인 추어탕의 모습입니다.
양이나 향이나 뭐 맛이 원주추어탕 그냥 일반인 추어탕집하고 별 반차이는 없습니다.
역시나 제생각에는 수육때문에 이집을 찾는분이 많을것이고
추어탕에서는 맛있고 좋기는한데
추어탕 하나만으로 나오는 강력한 퍼포먼스같은것이 있지는 않는거같습니다.
광명가면 일단 구름산추어탕 한번 가보는것은 꼭 추천드리고
저또한 다음에 가게되면 재방문하고 싶은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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