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갯골생태공원 흔들전망대

흔들전망대 전경과 갈대밭

시흥 가볼만한곳 베스트 관광명소인 시흥갯골생태공원을 지난번에 포스팅했었는데 좀 길게 글이 작성되어 흔들전망대을 이번에 리뷰하고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흥갯골공원은 일단 무료주차장에 무료입장료을 자랑하는 퍼포먼스와 해바라기꽃과 코스모스꽃의 군집으로 인해 콜라보로 눈을 정화시키고 캠핑장
과 텐트을 곳곳이 치고(텐트는 쳐도되는지 않되는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텐트 치고보는 분위기입니다) 내만갯골을 구경하고 사진찍는 포토존에서 한컷찍고 바로 드넓은 잔디밭을 아이들과 맘껏 뛰어놀고 흔들 전망대로 향합니다.

흔들전망대 전경

목조 전망대라는 굉장히 특이한 전망대로 이름도 흔들전망대인데 바람이 부는정도에 따라서 흔들전망대 전체가 흔들흔들 거립니다.
정말 신기한 체험이고요.

시흥갯골생태공원 흔들전망대 전경

간혹 바람이 세게 불때면 좀 무서울정도입니다.
어른보다 아이들이 더 신나하고 좋아하는 곳입니다
회오리 바람이 휘몰아쳐서 올라가는 모습을 형상화했고 가서 보면 딱 그 느낌이 맞습니다. 딱 소용돌이 쳐올라가는 느낌이 딱 듭니다.

흔들전망대 앞 설명을 적어놓은 돌

시흥갯골공원 흔들전망대는 높이22미터로 높이만 보면 그렇게 높은 전망대는 아닙니다만 목조로 지은 고층전망대(요즘은 아파트도 목조로 짓는다고 ..외국같은경우 목조로 집을 짓고 고충건물도 목조로 짓 추세가 증가하고 있답니다)
전체적인 모양이 시흥갯골의 바람이 휘도라 오르는 느낌으로 회오리바람이 솟구쳐 하늘로 올라가는 느낌을 줍니다. 갯골의 변화무쌍한 역동성을 그대로 잘 표현하였고 경사로는 늠내길을

(늠내길이란? 경기 유일의 내만갯골을 가지고 있는 시흥시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는데 이 아름다운 풍경을 그대로 잘보존하면서 걷기 좋은길을 조성하였는데 늠내길은 인공적인 요소을 최대한 줄이고 자연경관 그대로 살린 길입니다.
늠내길의 명칭은 시흥의 옛지명말을 우리말로 풀이한것으로 '뻗어나가는 땅' '넓은땅'이라는 뜻입니다. 시청을 출발하여 군자봉 진덕사 선사유적공원을 거쳐서 시흥시청으로 돌아오는길로 13킬로 5~6시간이 걸립니다)

산책하듯이 시흥시의 호조벌, 포동, 갯골, 월곶동,장곡동을 보면서 편안하게 오를수있도록 설계하였습니다. 완만한 경사로 빙 돌아서 회오리바람 쳐 올라가듯이 올라가면서 주변의 경관들을 다 보면서 올라가게 됩니다.
올라가는 길이 약간 좁은듯해서 위아래도 올라가는 사람 둘이 어깨피고 나란히 양보없이 내려오면 어깨가 부딪힐 정도 입니다. 서로 겹칠때는 자연스럽게 서로 조금씩 양보하면서 오르내리시면 되겠습니다.

시흥 가볼만한곳 흔들전망대에 관한 설명

구조검토결과 풍하중에 대한 흔들림이 10741미터로 허용치 42센티 안으로 시공되어서 구조적으로 안전한 전망대로 판정되어서 안전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시흥갯골생태공원의 경관과 바람을 느껴보세요

무료 망원경 최고

통일전망대 놀러갔울때도 그렇고 어디 전망대나 경치좋은곳 놀러가면 좀 아쉬웠던것이 전망대에 500원 넣고 구경하게 만든것인데 아마 독자님들도 아 이건 그냥 무료로 해주지 하는 아쉬움을 느끼셨을거에요.
근대 여기 시흥갯골생태공원 흔들전망대는 그런 아쉬운 마음을 그대로 반영해서 무료입니다. 사실 망원경 그냥 두고 보개 하면되는데 그돈 얼마 더 벌겠다고 동전 500원씩 넣을때마다 좀 짜증났거든요. 차라리 입장료을 500원 더 받는게 낫지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렇게 망원경이 공짜로 볼수있으니 부담도 없고 실컷 재미나게 여기저기 망원경으로 둘러보고 나니 나올때 자율입장료 기부함이 있으면 잘 보고 가서 고맙다는 의미로 몇천원이라도 넣고 나갈거 같습니다.
시흥시의 이런 작은 배려가 뭔가 얻고 가는 기준이 들어서 무척 훈훈한 마음을 안고 집으로 오게되네요.

정상에서 본 넓은 잔디밭과 갈대밭 모습

전망대 위에서 보면 이렇게 넓은 잔디가 보이고 잔디밭을 걸어서 지날때는 잘 몰랐는데 이렇게 초록색이 진하고 깔끔하게 관리가 되어있었는지 싶어요.저멀리는 산이 둘러쳐 보이는데 산새가 서해안쪽이라 높은 산은 없어서 그렇게 멋있지는 않치만 분지을 이루듯 멀리서 병풍처럼 둘러진 작은 산새들의 이어짐을 보고 있으면 그동안 삶에 찌들었던 나의 지친 마음과 몸을 마사지 받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경기도 유일의 내만갯골인 시흥갯골의 물길에 햇빛이 반사되어 찰랑거리는 모습이 사진에 보이시죠 핸드폰이 좀 더 좋은거였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남지만 그래도 물길에 반사된햇빛과 넓은 잔디밭고 옛소금염전 그리고 드넓은 갈대습지의 콜라보 뷰는 한강뷰와는 다른 힐링 그차체라고 밖에 할수없는 멋진풍경을 연출합니다.

시흥갯골이 바로 전망대 앞으로 흘러 들어와 나가는데 밑에서 갯골 가까이 가서 보는것과는 다르게 파노하라영상을 보듯이 고개을 돌리며 한바퀴 돌려보면 갯골(팔이 안쪽으로 굽어서 흘러들어와 나가면서 양쪽에 언덕을 형성한 갯벌 더하기 골짜기 개념)이 u자형으로 흘러들어와 나가는것을 생생하게 관찰할수있습니다.

흔들전망대 정상에서 바라본 전경

멀리 가슴 봉긋이 올라온것처럼 쌍둥이 산이 딱 사진에 찍혔습니다. 양쪽이 좌우가 아주 대칭을 잘이루고 갈매기 날개 혹은 가슴골같은 형상의 산새는 감탄을 절로 자아내게 합니다.

그리고 쌍둥이골 산 좌측에는 아파트 단지가 보이는데 어떻게보면 주변자연과 어울어진 자연경관이라고 생각할수있겠죠?한강을 바라보며 한강옆으로 쫘악 들어선 한강뷰 아파트을 보고 자연과 조화잘이룬 멋진뷰다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죠?

근대 저는 생각이 좀 다릅니다. 옥의티같은 느낌이 더 들더라고요. 저 아파트대신에 산이 계속 이어져 나가서 산새을 굽이굽이 이루고 있다면 얼마나 더 멋진까?산이 시흥갯골생태공원을 둘러싸고 바닷가쪽으로는 갯벌 물이 넘나들고 소금염전에 푸르고 넓은 잔디밭과 갈대습지 완벽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저렇게 인간의 욕심으로 산 한쪽을 후벼파서 대규모 아파트단지을 만들어 놓은모습이 사진을 찍고 지금 썬31스토리을 올리는 이순간에도 거슬리고 아쉬운 마음은 어쩔수없나 봅니다.

시흥 가볼만한곳 1등 시흥갯골생태공원 흔들전망대
주소 : 경기도 시흥시 점말로 94
시흥갯골생태공원 주차장에 주차하시거나 차가 많이 막히는경우가 주말에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주차장외 갓길이나 중간중간 공터나 차델만한곳에 주차하고 약간 걸어서 들어온다고 생각하고 오시는게 더 맘편하고 빠를수 있습니다.

이상 썬31의 시흥가볼만한곳 베스트 시흥갯골생태공원내에 위치한 흔들흔들 흔들전망대 리뷰을 마치겠습니다.
다음 썬스토리에서 또 만나요 그럼 모두 안녕~

시흥갯골생태공원 염전 소금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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