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날 야간구경을 가볼만한곳을 찾다가
거리는 좀 멀어서 부담스러움이 약간 있었지만
야간개장으로 여름에만 맛볼수있는 세종수목원 야간개장을
구경가보기로 하고 떠나보았다.
가서 세종시에서 저녁을 먹을라고했는데
생각보다 도시가 너무 휭해서 먹을때도 마땅치 않아서 놀랬다.
검색해서 찾아간 중국요리집은 이전하고 없고 장소 업데이트도 안되있고
요즘 시골 어디식당도 바로바로 업데이트되는데 ...
무엇보다 금요일이라서 행정도시인 세종시에서 서울로 다 떠나가서
많이 횡할거라는 생각은 했지만
원래 이렇게 사람이 없는건지 사람이 너무 없어서 놀랬다.
그래도 세종수목원에는 사람들이 구경하러 저녁에 그래도 좀 나와서
붐빌정도나 북적일정도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관광객들을 볼수있어서 다행이었다.
서울이나 경기에서는 사람없는곳을 찾아다니는데
여기서는 오히려 사람들을 보니 반가운 아이러니함을 느꼈다.
들어가려고 올라가는 입구쪽으로 가는 보도블록길이
야간개장을 알리는 조명등과 함께 아늑함을 연출했느데
분위기가 아주 영롱하게 만점이었다.
입구인데 야간개장은 시작하였지만
아직 해가 완전히 지지않아서 주변이 밝은 모습었다.
돈을 내고 들어가려고 카드를 꺼내다가
아내가 문득 위 표시안내판을 보고 어어어 하더니
다자녀가정 가족구성원 전원무료 2자녀이상 가정중 막내가 15세이하인
가족 전체 구성원이 무료입장인것을 발견했다.
증빙서류는 필요한데 사진으로 찍은것을 보여주어도 되니 안심하고 입장하자.
원래 정상적인 입장요금은 5000원이다.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정이 50프로 할인이니 얼마나 좋은가
입장하기전에 좌측으로 식당가고 기념품샆이 있는데
식당가는 문닫았고 기념품샵 열었는데 식물이나 향기나는 제품위주였다.
입장을 하면 바로 기념사진을 찍을수있도록
멋지게 국립세종수목원이라고 환하게 불켜진 곳이 나온다.
첫째가 이제 너무 커버렸네....
키는 엄마보다 더 훨씬 크고 머리는 훨씬 작다.....;;;
안으로 길따라 자연스럽게 들어가면 살짝 우측으로
조명이 기가막히게 멋지게 해놓은 궁궐같은곳이 나온다.
경주에 가면 이렇게 왕릉 근처에 이렇게 연못하고 건물을
조명 멋지게 장식해서 만들어놓은것을 구경했었는데 그와 비슷한 느낌이 난다.
들고있는 등은 입장할때 무료로 나누어준다.
분위기 내면서 구경하라는 의미인데 나갈때 반납하고 나가면 된다.
안으로 들어가면 조금 컴컴해진다.
밖에서 멀리서 보는게 더 멋지고 안으로 들어오면 오히려
깜깜한게 볼게 없고 그냥 마루며 평상이며 그렇다.
들고다니는 전등 나눠준게 무척이나 운치있게
사진이 잘 나왔는데 참 느낌이 좋다.
돌아서 나오면 저멀리 메인장소인 세종수목원 본관이 보인다.
잔디밭에서 야간개장 야간공연을 하는 밴드팀의 노래소리가 퍼져나오고
좀 넓은 그 잔디밭을 걸어서 건너가면 세종수목원 입구가 나온다.
무척이나 조용하고 서울경기에 비해서 너무나도 조용하고 전원적이고
향토적인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중앙에 위치한 넓은 잔디밭에서 야간개장 밴드공연을 하는 모습인데
사람들은 많치 않았지만 공연하는 시설이나 밴드의 수준이 무척이나 높아보였다.
아이와 가볼만한곳 국립 세종수목원을 본관을 들어가면
우리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백호 대형 인형이 포토존에 전시되있다.
사진을 찍으라고 만들어놓은 공간인데 이렇게 큰 백호랑이 인형은 처음 보았다.
무척이나 디테일하게 만들어놓아서 진짜처럼 생동감 있어보인다
여러가지 대표관으로 나누어져있는데 열대관 뭐 이런식이다.
폭포에서 조명이 기가막히게 멋지게 비추면서 떨어지는 물을 보니 너무 멋졌다.
좌우로 빼곡하게 들어찬 식물들이 장관이다.
나름 구도를 잡아본다고 전기호롱불을 딱 잡아올려서 찍어보았다.
엄청나게 큰 야자수 굉장히 웅장하고 중앙 메인이 위치해있다.
거이 천장에 닿을듯이 솟구쳐 자라나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 위로 올라가면 건물5층이상 높이 느낌인데
쫙 펼쳐진 전경이 눈을 즐겁고 시원하고 맑게 해준다.
이런게 일상의 힐링이 아닐까 싶다.
이미 공연은 끝나서 정리가 된 모습이네.
저멀리보이는 환한곳은 축구장 야구장있는 곳인데 아마도 야구장같다.
나처럼 사회인야구를 하는 곳인듯 하다.
중심쪽으로 아파트 좀 몰려있는거 빼고는 아주 까맣게 물들인듯한
주변의 환경이 서울경기에서는 볼수없는 정겨운 모습이다.
사실 돌아오면서 너무 어두워서 좀 무서울 정도로 사람도 없고 어둡긴 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 정상층에서 본 아래모습 무척 웅장하게 만든모습이다.
신기하고 특이한 바오밥나무도 심어져있다.
아빠를 닮아서 넒은 어깨가 인상적이다.
조명을 너무 잘해놓아서 물이 흐르는 곳곳에
이런 조명들이 잘 설치되어있어서 몽환적이면서도
좀 사이버틱한 그런 느낌이고 어떻게보면 아주 서정적이게도 다가오는
참 여러가지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분위기였다.
조명이 아주 핑크핑크 보라보라하다.
나무에 전등이 아주 예쁘다.
남녀 젊은사람들 데이트하기 참 좋은 곳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상하게도 돌아다니는 사람들 마다 다 여자 둘이라서 슬펐다.
남자들 다 어디간거이?
환상적인 인테리어 소품과 연출 그리고 조명을 보소.
정말 멋지다.
보라색과 핑크색을 테마로 식물원이나 수목원 느낌보다는
아주 야간조명 야간별빛풍경을 제대로 느끼게 만들어놓은 콘서트장같은 모습이었다.
너무 신나서 기념사진을 아이처럼 하나 찍어보았다.
살을 빼고 BMI체질량을 15를 맞추어도 배가 좀 나온 모습이 안타깝다.
향이나는 건데 축음기같은 느낌이 나게 연출되었네.
아이의 호기심어린 눈빛과 수줍은듯한 손모양이 사진의 느낌을 잘 살려주었다.
곳곳에 폭포가 시원하게 만들어져있고 수목원답게 나무도 울창하게 가꾸어져있다.
가볼만한곳으로 아주 추천할만한곳이고
2자녀이상은 무료입장이니 세종 근처사는분들은 꼭 한번 야간개장 가보길 추천한다.
바깥에서 나와서 본 세종수목원 모습이다.
언제나 즐거운 야간개장 여행은 한여름밤의 묘미이다.
'여행, 가볼만한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민속촌 야간구경 용인 가볼만한곳 (2) | 2024.08.29 |
---|---|
안성팜랜드 아무리 더워도 한번즘은 꼭 가볼만한곳 가을에도 또 가야지 (5) | 2024.08.29 |
가볼만한곳 충북 아쿠아리움-무료입장이라 더 매력적 (1) | 2024.08.29 |
여주 가볼만한곳-여주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렇게 사람많은거 처음 봤어요 나이키특별세일도 진행중 (1) | 2024.08.06 |
황학산수목원-여주 가볼만한곳 베스트 관광명소 꼭가보세요 (1) | 2024.08.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