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무료로 가볼만한곳-명성황후생가, 힐링되는 산책코스

주차요금 1000을 내고 들어가는거 말고는 비용이 더이상 추가지불되지않아요.
입장료무료로 들어갔습니다.

주차공간이 충분했고 평일 오후이지만 가장 피크 휴가기간인 8월첫주주말이라 오는길에 영동고속도로가 막혔었는데 다들 동해안으로 가는 사람들이었는지 막상 여주ic를 나와 여주 가볼만한곳 명성황후생가는 차몇대 주차되어있지 않을정도로 한산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주차하고 바로 연못쪽으로 가는데 이렇게 멋진 정자가 있습니다.

정말 주변환경과 너무 잘 어울리는 정자경관이
한국이 얼마나 아름답고 살기좋은지 느끼게해주는 기분이 들정도였습니다.

크고 멋진 연못이 있는데 어느정도 시간을 두고 한번씩 중앙에서 분수가 터져나오는데 너무 시원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고 연못에는 큰 잉어가 돌아다니는데
사람들이 먹이를 주는것을 아는건지 가까이 다가가니 막 몰려들었습니다.

잉어먹을거가 없어서 뭘 주지는 못해서 좀 아쉬웠어요.

주로 검은색 잉어들이 대부분입니다.

생가 안내도를 보면 크기는 걸어서 쭉 돌아보면 30분정도면 됩니다.
좀 자세히 돌아보면서 천천히 경치도 둘러보고
중간 매점있는데서 아이스크림이나 파전같은거 먹고 커피나 하면서 여유있게 돌아보면 1시간정도 잡으면 될 여주 가볼만한곳입니다.

전시관이라고 해야되나 박물관이라고 해야되나
여튼 맨중앙 끝으로 가면 명성황후 박물관이 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이렇게 큰 초상화를 걸어놓았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조선의 역사와 명성황후시해 그리고 성장과정 역사소개 등등 잘 짜서 만들어놓았습니다.

무척이나 깨끗하고 잘 관리된 모습입니다.

밖으로 나가서 오른쪽으로 가면 생가 건물이 잘 복원되어있어요.

역시나 깨끗하게 잘관리되어있고
사랑채 안채 등등 이렇게 구성되있고
살아생전 명성황후의 생가를 그대로 잘 만들어놓았어요.

운치있는 장독대며 담이며 뒤로는 산이 두르고
여주에서 아주 유명한 집안이었다는것을 알수있습니다.

담이 너무 운치있네요.

명성황후가 공부하던 공부방터에 기념비를 세워놓았는데 웅장하고 화려하게 잘 만들어놓았습니다.

색감이 아주 풍부합니다.

엄청나게 큰 거북기념비를 바로 옆에 만들어놓았는데 무척이나 의미심장한 느낌입니다.

밖으로 나오면 이렇게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있고
길가로 잔디며 소나무 그리고 정원이 너무 잘 가꾸어져있습니다.

폭염이 너무 심해서인지 사람들이 거의 없는 모습입니다.

저희가족 포함해서 3가족정도 있었던거같아요.

날씨가 좀 풀리면 사람들이 많이 올거같아요.

특히 가을에는 더욱 운치있을거 같습니다.

여주 가볼만한곳으로 유명한 세종대왕릉과 명성황후 한세트로 묶어서 구경하시면 좋을거같네요.

소나무길 너무 멋져요.

특이하게 이런 소나무 처음 보았는데
한가지에서 4개의 소나무 줄기가 나와서 넓게 하늘로 뻗어 성장해나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정말 신기했어요.

돌담에 나무들과 함께 너무 운치있어요.

저는 이렇게 안가꾼듯 가꾼듯한 정원에 소나무들 사이로 핀 이름모를 들꽃같은 꽃들이 옹기종기 자라있는 모습이 너무 좋드라고요.

매점이 이렇게 크게 자리잡고 있는데
다들 휴가를 가서인지 더워서 안나온건지 사람이 하나도 없었어요.

파전도 팔고 막걸리도 팔고 커피 아이스크림등등 많이 이것저것 팔아서 너무 좋아요.

장독대 너무 재미지게 만들었죠.
활짝 웃고있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웃음꽃이 피어오릅니다.

매점 뒤로 가면 멋진 닭들이 있어요.
위에 닭커플이 있고 바로옆에는 토종닭을 키우고 있어요.

멀리서 보고 황소 진짜 인줄알고 깜짝 놀랬습니다.

예전에 있던 마굿간을 잘 재현해놓았는데 정밀하게 잘 만들어놓았습니다.

더 안쪽으로 길따라가면 이렇게 별채가 또 있어요.
정말 여주에서 엄청나게 재력가집안이었다는걸 다시 한번 느낄수있었습니다.

소원바위라고 그냥 큰바위덩어리인데
주변으로 나무를 잘 만들어서 뭔가 더 의미있고 특별한 느낌을 주도록 합니다.

엄청나게 넓은 마당을 보고 깜짝놀랬습니다.

왠만한 미니 야구게임을 해도 될정도였어요.

기분좋은 여주 가볼만한곳 명성황후 생가 무료로 잘 구경하고 갑니다.
여러분들도 여주 구경가시면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