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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낙지볶음 맛집 [초가집] 어떻게 바뀌었을까 다시 찾은 예전 단골

썬31 2023. 8. 2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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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참 자주 갔던 그러니간 10여년전부터 최근 3년정도 전까지는

자주 다니던 단골 제주 유명 맛집이었던 '초가집'

 

아쉽게도 맛이 변하고 가격도 오르면서 발길을 끈었던 초가집

 

오랜만에 지나가는 점심시간대에 같이 일하러간 분이 

낙지볶음이 먹고 싶다고 더운데 기력을 좀 찾고 싶다고해서

 

그래 어떻게 변했는지 한번 가보자 하는 마음으로 다시 수원 맛집이었던

초가집을 방문해보게 되었습니다.

 

'직접키운 연잎,연자,연줄기 연근으로 끓은 육수를 베이스로 조리한다에 뭔가 깊은맛을 느낄거같은데

낙지볶음에 육슈가 뭔 상관인지 사실은 잘 모르겠습니다.

 

원기회복 , 뇌건강, 콜레스테롤, 치매에 좋은 낙지를 

초가집 특제소스롤 요리한다는군요.

 

낙지가 몸에 좋은것은 다들 알겁니다.

 

예약전화 031 297 6161

이제 쿠팡이츠로 배달이 되는 곳으로 바뀌었네요.

 

하지만 워낙 외진곳에 있다보니 왠만한 수원분들은 배달을 주문해서 먹기 힘들거에요.

 

근처에 있는 호매실정도까지나 입북동정도 아마 주로 주문하실텐데

저기 가면서 배달픽업 받으로 오는 라이더는 몇번을 가봤지만 

한번도 본적이 없었습니다.

 

기분좋게 오신손님 모두 부자되세요. 하는데

이번에 산 로또 제발 당첨되었으면 좋겠네요.^^

 

조금 특이한 경우로 카운터가 보통 사이드로 마련되는데 

왜냐하면 손님을 등지고 있기때문에 들어오는 손님요.

 

안의 손님들을 보고 또 카드계산을 할때도 보통 오른쪽으로 

계산대를 두는것이 맞는데 굉장히 특이하게

 

계산대가 들어오는 손님을 등지고 맞이하고 나갈때도 

왼쪽으로 계산을 하는 좀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과자같은것을 진열해놓고 깨알같이 판매도 하고 있어요.

과자는 가격도 그렇고 맛도 그냥 할배할매좋아하는 그런...

 

그래서 여기서 과자는 한번도 사먹어 본적이 없어요.

가격표

가격표를 보시면 낙지덮밥이 12000원 무척 비쌉니다.

 

요즘 음식값이 많이 올랐다고 하지만 (월급만 그대로)

한끼 그것도 간단하게 점심먹고 일하러가야되는데 

12000원이라는 가격은 부담되는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자주는 가기 힘든 수원맛집이고 

맛집이라는 수원 베스트 맛집이라는 명성을 얻으려면 만원 이하로 가야 될듯합니다.

 

물론 가게 입장에서는 손님이 줄어도 가격을 올려서

그만큼 들어오는 수입에는 큰차이 안나게 또한 

손님이 적으면 인건비도 그만큼 줄고 그래서 다들 장사가 

궤도에 오르면 가격을 올리는게 보통입니다.

 

이곳 초가집도 호매실 입북동에서도 유명하지만 

낙지 좋아하는분들이 즐겨가던 곳인데 

 

저도 그렇고 같이 먹으로 이곳을 오던 수십명의 지인들도 

이제는 거의 오지않는 곳이 되었습니다면 그래도 예전 입소문을 듣고

오시는 손님들이 많아서 절반 가까이는 손님이 차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조금 여유되게 버시는 분들은 사실 12000원이면 싼건데

몸에 좋고 맛도 좋은데 이정도면 싼거 아닌가 하시는분들도 많은거같아요.

그런분들 위주로 혹은 검색이나 티맵등에서 띄워져서 

 

소문을 듣고 오시는 분이 대부분일겁니다.

확실한건 이전 단골들은 잘 오지않는 수원 맛집인데 

오늘 어떻게 변했는지 한번 확인해보죠.

 

입구로 들어가면 이렇게 예전에 왔던 연예인사진이 걸렸는데 조금 특이하죠

조영구가 누군가 했더니 예전에 택배인가 피자사업하던 연예인인데

가수인지 개그맨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좀 대형급 연예인 사진이나 내용같은것을 걸어두면 더좋을텐데

조영구가 가장 메인으로 위의 상단에 3칸을 크게 자리잡고 있어서

피식하고 웃고 지나갑니다.

아래쪽은 보나마나 뭐 그렇고 그렇겠고요.

낙지덥밥 낙지볶음 나온 모습입니다.

 

가장 중요한 순간이죠 어떻게 맛이나 질이 변했을까

 

불향이 가득했던 몇년전과 비교해서 

이번에는 주방장이 바뀐건지 불향이 많이 줄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맛은 달달한 맛은 여전하지만 

어느정도 떡볶이같은 달달한 센 맛에서 

이제는 어느정도 단맛을 줄이면서 단맛과 불향이 

약간 겸손해졌다고 할까요 조금 줄어든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 그리고 함께간 분도 (아주 오래된 단골이었는데 최근 끈었다가 오랜만에 오심)

음 주방장이 바뀌거나 사장 요리마인드가 조금 바뀐거 같은데

이게 차라리 좀 낫다는 준수한 평가를 얻어낼수있었습니다.

 

낙지 탱탱함은 여전해서 역시 수원 맛집이라는 예전 명성에 부족함없어 보입니다.

반찬은 리필바에서 얼마든지 더 가져다가 드실수있고요.

2인분 양인데 양이 적지는 않습니다.

 

보기에는 굉장히 매워보이는데 이번에 보니 매운맛을 

어느정도 조절을해서 잡은 모습입니다.

 

수원 맛집 '초가집' 가격도 좀 내리고 맛도 조금 더 끌어올려서

베스트 맛집으로 예전 명성을 찾아서 

저의 주변 여러 지인들이 다시 자주 방문할수있는 가게로 발전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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