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맛집?

제주 맛집 면주막 고기,비빔,멸치국수+둠베고기"그래 다먹어보고 리얼평가해보자"

썬31 2023. 7. 14. 23:44
반응형

아니 제주도에서 뭘 먹고가야 소문이 잘 날까 하면서 

검색을 해보니 면주막이라고 아내가 이거 괜찮은 리뷰글이 많다

 

어허 그럼 어디 한번 믿고 가볼까하고 길을 나섰습니다.

 

중문에서 음식을 먹으러가기까지 30분은 가야되는 먼거리

 

제주도에서 30분이면 거의 횡단 수준인데 

이것을 맛집투어라는 명분아래서 가야할지 말아야할지 

 

잠시고민하다가 아내를 위해서 넘어온 제주도에서 

이것도 못하면 어쩐다는 마음으로 자동차 시동을 걸었습니다.

 

물론 근처에 가볼만한곳도 함께 검색해서 봐둔상태에서 출발.

입구

네비를 켜고 도착을해보니 평일이지만 사람이 하나도 없네

 

점심시간을 지난것도 아니고 흠 맛집이 맞나?

 

보통 우리가 아는 맛집은 돈까스로 유명한 연돈같은경우는

방송을 타면서 줄을 서서먹고 카카오톡으로 대기순서를 기다렸다가

 

시간을 맞추어서 들어가는 식인데 이곳은 그냥 주차장도 널널

들어가는것도 프리패스

 

안으로 들어가보니 절반정도가 차있었고

 

실제로 식당은 내부가 일반 음식점처럼 그리 크지않았습니다.

 

밖에서는 엄청나게 큰 걸물처럼 보였는데 

 

알고보니 쇼핑명가 수눌음이라는 곳 옆에 작게 음식점을 운영중.

 

딱 머리를 굴려보니 관광버스들이 쇼핑하러 수눌음에 와서 구경하고

쇼핑하게 하고 옆에서 면주막에서 국수를 드시고 가는 

 

보통이야기하는 관광코스로 이용되는 듯합니다.

 

하지만 많은 리뷰를 보았을때 안가볼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자 그럼 일단 들어가볼게요.

 

주차장은 대형버스도 많이 들어올수있고 주변으로 아주 널널합니다.

 

멀리보이는 초원과 탁트인 전망과 시야가 

이래서 말년은 제주도와서 보내야겠구나 싶은 생각을 하는구나 싶어요.

탁트인시야 너무 좋아요
제주 고기국수

제주도에서 유명한 고기국수 

 

그래도 내용은 어느정도 알고먹는것과

그냥 허겁지겁 먹고 집에가는것하고는 좀 다르죠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글씨가 작아 못읽는 분들을 위해서 

짧게 정리를 한다면 제주도 전통혼례에 돼지를 잡는데 3일은 한다고합니다.

이기간동안 잔치음식으로 동네사람들에게 끼니마다 수육3점과 두부 순대 

 

이를 과기반이라고 하는데 일제강점기 들어서면서 먹을게 없어지면서

괴기반을 담을 고기를 고명으로 얹으면서 제주식 잔치국수가 되었습니다.

 

이곳의 자랑이 면주막은 100프로 제주산 흑돼지만 사용합니다.

 

가격표

가격표를 보시면 일반 국수집보다 상당히 비싼것을 알수있습니다.

 

(비빔)고기국수가 9천원

멸치국수,비빔국수 7500원

 

심지어 공기밥 천원까지 추가됩니다.

 

가격으로는 약간 면요리치고 비싸지만 맛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음식점 바로 옆으로 화장실가는길에 있는

실질적인 건물주같은데 쇼핑몰?입니다.

 

제주도 관련 관광상품이 주로 전시가 깜끔하게 되어있어요.

 

공간을 아주 널직널직하게 사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갑 벨트가 26만원이면 거저이군요 ^^;;

 

저렴한 제품도 있고 조금 값나가는 상품도 진열되어있고 다양합니다.

 

음식 나온모습

어허 음식이 나온모습입니다.

 

비빔국수와 멸치국수는 어느때나 어디서든 먹는

그런 시장표같은 느낌의 입니다.

 

특별히 대단하다는 비주얼이나 퍼포먼스 혹은 맛을 

자랑하지는 않았습니다. 무척 아쉽군요.

 

고기국수는 국수에 위에 고명처럼 

제주흑돼지가 서너절음 올려져서 나옵니다.

 

즉 일반 국수값에 제주 흑돼지고깃값이 얼마 올라가서 

9000원에 판매가 되는것입니다.

 

그럼고깃값을 빼고나면 7000원 정도라고 생각한다면 

그렇게 비싼 가격이라고 또 생각되지 않게 되는군요.

 

고기비빔국수는 옆에 시원한 육수국물을 딱 가져다줍니다.

 

중간중간 목이 칼칼할때 한모금을 먹어주니 참좋네요.

고기비빔국수 모습입니다.

 

야채가 듬뿍 올라가있는게 좋은데 

면의 양이나 맛은 그렇게 특출난것은 없었습니다.

 

맛으로 뭔가 큰 기대를 하고 왔다면 다시 돌려나가시고

제주도 특산 음식이라고 하니깐 뭔가 궁금하다 싶은분들 두루와 드루와~

 

쌈을 잔뜩 주는데 리필가능하니 흑돼지 수육을 

야채에 가득 싸서 먹으면 더 맛있어요.

 

저는 아까운 나머지 야채를 좀 잔뜩 먹고 나왔습니다.

고기국수의 모습인데 면이 좀 야간 흐물해보이고 

걸죽한 느낌이 나는데 제가 동맥경화 초기증상이 있어서 그런가

 

왠지 걸죽한느낌은 너무 싫어요.

 

하지만 막상 먹어보면 탱탱한 면의 식감을 알수있습니다.

 

면이나 국물등은 나름대로 괜찮고 맛있습니다.

 

흑돼지는 돼지털이 조금 손질이 덜 되어서 털이 좀 중간중간 있는거말고는

전체적으로 고소하고 쫀득한게 맛있는 평가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그냥 돼지고기가 더 맛있는거 같아요.

굳이 제주 흑돼지가 더 맛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멸치국수는 국물이 시원한데 여느 멸치국수와

크게 다른점을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그냥 휴게소나 동네 왠만한 국수맛이랑 비슷한정도입니다.

 

멸치국수는 안양의 멸치국수가 최고인데 말입니다.

혹시 궁금한분은 아래글보시면 알겠지만 맛이나 양이나 

 

여기 제주도 멸치국수 맛집이랑은 사실 비교도 안됩니다.

 

정말 이런거보면 제주도와서 음식장사를 하던 

고사리를 따던 귤을 따던 고기를 잡던 해루질을 하던

포크레인배워서 돌담을 쌓던 뭐든 해도

 

관광지라서 사람이 부족해서 뭘해도 굶지는 않을거 같아요.

 

제주 서쪽 땅값 저렴한데 가서 국수집이든 햄버거집이든 

하나 차려놓고 반은놀고 반은장사하고 그렇게 살고 싶어요.

 

안양 [원조멸치국수] 맛집★너무 저렴하게 배불리 먹을수 있는곳

안양에서 제가 다녀본 멸치국수 맛집을 통틀어서 가장 추천해드리고 싶은 음식점입니다. 어떨땐 일주일에 5번도 먹은적이 있는 안양 국수 맛집 오늘 먹고 내일 또 와서 먹자고 하는 그런 국수집

sun31.tistory.com

비빔국수가 오히려 의외로 평가를 높게 받았습니다.

 

고기국수가 가장 유명한곳인데 

 

비빔국수가 치고나가버리니는건 또 뭔지

 

참아아리러니한 상황이 발생했군요.

 

그래서 저도 좀 먹어보았는데 비빔국수를 다음에는 먹어야겠습니다.ㅜㅜ;;

 

그냥 제주도 놀러 자주 안오신분들은 제주 고기국수가 궁금한분들 

한번 경험삼아 드셔보시길 바라는 정도입니다.

 

실질적으로 지역민이나 좀 다녀본사람들은 고기국수보다 

 

비빔국수를 더 먹을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둠베고기 소 17000원입니다.

 

이렇게 계산을 해본다면 고기한절음이 1500원정도 되겠네요.

 

그럼 고기국수에 3절음있다고 치면 칼국수를 4500원에 파는격이니 

이거 뭐야 이렇게 계산하니 또 가성비가 괜찮은듯 ?

 

고기를 누가 몇개집어먹고 사진을 찍은건가?

여튼 고기는 이정도 언저리입니다.

 

고기는 부드럽고 맛있어요 고기맛은 합격입니다.

 

조금 특이한것이 보이네요.

 

양념통마다 날짜를 적어놓아서 식별할수있게 해놓았는데

 

이유가 멀까요? 

 

오래된것은 교체를 하는걸가요?

 

설마 한통 다쓰고 보충한것을 스티커 붙여놓고 기록을 하면서

언제 교체해서 얼마나 썻는지 분석하는것은 아닐거같은데....;;;;

고추 엄청 매워요.

 

왠만한 강철위 아니면 드시지도 마세요.

 

저처럼 매운거 잘 못먹거나

위를 보호하고 신경쓰면서 먹는분은 아예 건드리지도 마세요.

 

딱 이렇게 고기 싸서 먹으면 아주 기가 막힙니다.

 

제주 맛집 국수의 맛집으로 소문난 면주막을 다녀와봤고요.

 

전체적인 평점은 그냥 지나가는길에 아다리맞으면 

들어가서 먹어보는것도 괜찮다 .

 

근대 고기국수보다가는 비빔국수가 맛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