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처인야구장)센트럴야구장 소개-사회인야구는 추워도 계속된다

사회인야구 리그가 다 끝나고 나면 

 

기존의 야구장들은 용병경기 혹은 연습경기로 대관을 해줍니다.

 

하지만 아무리 추워도 사회인야구는 멈추지를 않습니다.

 

프로야구는 추울때는 시즌이 끝나고 휴식을 갖지만 

 

사회인야구인은 그런거없습니다. 그냥 추워도 야구하러 나오는거죠.

 

그래서 12월 1월 2월 할거없이 구장사정만 된다면 연습경기나 용병경기를 하게되는것입니다.

 

단체 인증샷은 필수

야구하러 와서 재미나게 운동경기를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것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오래만에 좋은사람들 그리고 나와 같은 공감대와 취미 

 

그리고 더나아가서 열정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운동을 한다는것은 행복입니다.

 

부득이 야구뿐만아니라 어떤 운동이든 스포츠를 하는 사람들은 

 

더더욱 그런 동료애와 우정을 느낄겁니다.

 

처인야구장 지금은 센트럴야구장으로 이름이 바뀐지 몇년이 되었고

 

리그이름도 처인리그가 아니고 센트럴리그로 리그명을 변경해서 현재 운영중입니다.

안쪽구장은 흙구장으로 드론교육센터로 활용하면서 

 

알차게 수익을 내고 있는 운영자입니다.

 

역시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머리를 굴리는 사람이 돈을 더 먹게 되어있습니다.

 

주중에는 드론교육센터로 사용을 하다보니 흙구장 중간중간에

 

드론운행 표시나 말뚝자국같은거 혹은 표식들이 있어서 

 

야구장 상황만 놓고 본다면 굉장히 열악합니다.

 

제가 얼마전 포스팅했던 성남의 모란구장이나 탄천구장같은경우

 

그리고 용인 남사구장같은 경우와 비교를 해보면 턱없이 부족한 야구장입니다.

 

이정도면 리그비도 무척 저렴하게 받아야할거같은데요.

 

자세한 리그비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야구장 상태를 생각한다면 

굉장히 저렴한 리그비가격으로 운영하지 않을가 생각됩니다.

 

인조구장

반대쪽 그러니깐 바깥쪽야구장은 인조잔디입니다.

위사진을 보시면 눈치채셨죠?

 

인조잔디라고 하기에는 너무 열악합니다.

 

바운드도 굉장히 많이 튀고 바닥면도 일정치가 않습니다.

 

또한 유격수나 3루수 자리보시면 알겠지만 흙입니다.

 

다이아몬드 안쪽만 값싼 인조잔디라기 보다는 장판같은것을 깔아놓았습니다.

 

물론 리그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할텐데...그것을 감안하더라도

 

조금 제대로 인조잔디를 갈고 리그비를 차라리 좀 더 받는게 낫지않을까 생각됩니다.

 

외야쪽으로는 높은 그물망이 쳐있어는데 이걸 넘겨야 홈런입니다.

 

높게 떠서 날라가는 공을 쳐야 홈런이고 비거리가 잘나오더라도 

 

라인드라이브는 홈런으로 연결되기가 쉽지않습니다.

 

하지만 다른야구장에 비해서 작은건 확실하고 홈런도 상대적으로 많이 나오는건 맞을거같습니다.

안쪽구장은 드론연습으로 활용되니 내야나 외야 흙상태가 말이 아니네요.

 

구장 크기도 원래 작은 구장으로 유명한곳입니다.

 

좌우 중앙 할것없이 굉장히 작은 느낌이고 그라운드홈런은 거의 나올일이 없을거같습니다.

 

대신 사회인야구 특성상 이런 구장에서라도 홈런도 치고 그라운드 도는 느낌도 느끼고

나름대로 장점도 있고 아기자기한 야구를 하기에 나름 좋은부분도 있습니다.

 

홈모습인데 인조잔디가 저렴한거 거의 실내야구연습장에서 깔린

인조잔디장판같은것을 갈아놓았습니다.

 

흙보다는 낫겠지만 조금 더 투자해서 더 멋진 센트럴야구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투수마운드

안습입니다.

 

투수도 하는 입장에서 이런마운드는 부상도 당하기 쉽고 

 

일단 던지고 싶은 마음이 안들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마운드라도 좀 잘 만들어 놓아야 할거같아요.

경기전 토스배팅

사회인야구든 엘리트야구든 경기전에 토스배팅연습은 필수이겠죠.

 

연습전에 이렇게 배팅으로 그물망에 치면서 감을 잡은후에 

 

경기에 들어가서 치는것과 그냥 룰루랄라 들어가서 스윙하는것이랑은 천지차이일겁니다.

낮은 그물망

센트럴야구장의 또 하나 아쉬운점이 이게 그물망입니다.

 

바로옆에가 자동차운전명허시험장인데 경기중에 

 

시험장으로 대여섯개는 넘어가서 차도 맞고 참 안타까운 상황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물망을 더 높게해서 앞으로 빼든가 정 어렵다면

 

앞쪽으로라도 더 빼서 파울로 인해 부상이나 사고를 좀 막아야할거같습니다.

2루모습

내야쪽빼고 외야는 인조잔디로 깔려있습니다.

 

추운겨울에 땅도 얼어서 내야바운드도 힘들고 

 

여러가지 어려운점이 많치만 재미나게 야구하는것을 막을수는 없는거 같습니다.

 

단체사진

정말 날씨가 추웠는데도 열정은 식을줄을 모르는군요.

 

지금의 이사진이 나중에는 추억으로 남겠지요.

 

지도는 처인리그야구장인데 센트럴리그야구장으로 몇년전에 

 

변경되었는데 아직도 카카오맵에 남아있어서 수정요청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