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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 4월 가볼만한곳 산수유마을 산수유축제 후기

썬31 2023. 4. 20.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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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면 벚꽃축제 전에 산수유축제가 매년 열리지요.

저는 잊지않고 가는곳이 벚꽃축제와 산수유축제인데
산수유축제 중에는 경기도권에서 유명한 곳이 이천 산수유축제입니다.

이천 산수유마을은 일하러 다니면서도 보고지나가는곳인데
사실 산수유는 꽃이 은은한 느낌이 크고 개나리에 비해서 연한 노란색이라 화려함은 없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런 산수유의 은은한 아름다움을 좋아하나봅니다.

매년 벌떼같이 몰려오는데 올해도 딱 피크일때 다녀와서 사람이 미어터졌습니다.

네비로 도착 1킬로 정도 남겨두고 차가 거의 서버렸고 걸어서 가는 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차를 타고 가면 가는것도 오래걸리지만 주차하기까지 또 오래걸립니다.

그래서 꿀팁을 알려드리면 아이가 없으면 차가 막히기 시작하는 시점에서부터 도로옆으로 주차공간있으면 그냥 주차하고 걸어가시면됩니다.

또 길옆으로 빠지는 마을쪽으로 들어가서 주차하고  약간 걸어가시는게 팁입니다.

저는 차가 막히기 시작하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마을로 빠져서 지도를 보면서 산수유축제마을 뒤쪽으로 이어지는길을 따라가서 바로 마을 근처에 주차하고 걸어갔습니다.

그냥 길따라 왔으면 한시간이상 더 걸릴텐데요.

산수유마을 입구
가수들 축제로 와서 노래부르고 스피커 엄청 좋게 틀면서 축제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사람들도 정말 미어터진다는말이 맞을 정도로 많이 있었는데 그나마 저희는 사람피한다고 3시넘어서 느즈막하게 입장해서 이정도 였습니다.

입구로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돌아서 한바퀴 구경하면서 돌아가시면 되는데 날씨도 좋고 해서 나들이겸 나온 사람들 참 많았어요

산수유나무 활짝 피었어요

군락지여서 마을 전체가 산수유로 꽉 들어차서 아름다운 모습을 구경할수있습니다.

연한 노란색이 개나리처럼 화려하고 진하지는 않치만 은은하고 수수한 선비같은 느낌이랄까
너무 좋네요.

좀 생뚱맞죠?
길따라 산수유를 구경하면서 올라가서 끝까지 가니
엥? 단독주택단지가 나오네요?

한창 공사중이고 짓고 살고있는 주택도 있습니다.
굉장히 촌이라서 나이있는분들이 들어와서 조용히 살기에는 좋을거같아요.

지금 모델하우스 지어져있고 추후앞뒤옆으로 쭉 짓는다고 합니다.

가격 5억후반대인데 가격을 듣고 깜짝 놀랬습니다.
이천 여주 집보러 전원주택 몇년전에 알아봤을때
이정도급이나 꽤괜찮은 집이 거의4억 안으로 끝났는데 ..원자재값이 많이올라서 그렇다는데 굉장히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위치도 굉장히 촌인데 5억후반이라 ..힘드네요

모델하우스에서 보이는 전경
전경은 참 좋네요 .

한적한 시골의 여유를 느낄수 있어요.
가격이 6억에 육박한다는건 아쉬운비밀

옆에 위치한 서당인데 자세한건 모르겠는데
아이들 예절교육 가르치고그런 서당같아요.

멀리 보이는 산의 전경도 보이고 공기좋고 좋내요

안에서 보이는 창
요즘은 이런창을 집 벽에 두어서 밖을 좀 보이게 두는군요.
창을 두면 좀 크게 두지 이렇게 작게 두지않고 크게 두면 더 좋은거 아닌가 싶네요.

이렇게 창을 뭔가 옆보는듯이 만들어놓은게 무슨뜻인지 모르겟습니다.

산비탈로 가득 핀 산수유나무

산수유축제때 마을 사람들이 자체적으로 만들어서 운영하는 부스인데 아이들을 위해서 만들기 체험을 하는 곳입니다.

열심히 딱따구리피리를 만들고 색칠중인 예원이 너무 집중해서 예쁘게 잘 만들고 있어요.

옷색깔이 너무 예쁘네요.

딱따구리 나무모형에 색칠중이에요.

중간을 정상을 향해 가면 푸드트럭이 와서 쭉 들어서 있어요.

먼지가 너무 날려서 다음번에 산수유축제때는 먼지날리는것을 좀 보완해야할거같아요.

닭꼬치도 팔고 떡뽁이 닭강정등등 팝니다.

산수유축제는 너무 즐거워요

푸드트럭모습인데 이렇게 있으니깐 좋긴한데
너무 바닥을 보강하지않아서 아쉽네요.

차는 4대정도 있었습니다.

돌담길이 너무 정취있어요.

산수유나무 꽃 사이로 돌담길이라 참 좋네요.

 

가득핀 산수유 정말 좋아요

내년에도 또 와야죠~

축제에 오신 가수분인데
음악이나 연예인쪽으로 잘몰라서 사실 누군지는 몰겠는데 상당히 이쁘시고 노래도 잘부르시드라고요.

누가 꽃인지 누가 사람이지 모르게 얼굴도 몸매도 목소리도 최네요.

관람객들이 좋아서 다함께 웃고 즐기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산수유 가득 핀 모습입니다.

쓰레기 버릴만한 곳이 중간중간 좀 부족해서 아쉬웠습니다.

곳곳에 쓰레기가 가득이라 더 버릴수도 없었어요.

다음해에는 이런부분도 좀 관리를 신경썻으면 좋겠네요.

수유실?
엥 이게 뭐지 수유실인데 완전히 개방되어있고 뭔가 너무 허접한 느낌이 좀 아쉽습니다.

뭔가 좀 형식적으로 만들어놓은 느낌이라 좀 아쉽네요.

전봇대로 만든 거대 그네

이거는 없었는데 이번에 만들었나봐요

엄청나게 큰 그네인데 사람들이 타려고 줄을 서서 한번씩 타는건데 중간에  어떤 여자어른이 혼자서 너무 눈치없이 오래타서 좀 욕먹었어요ㅜㅜ
님들은 그러지마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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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큰 그네 이렇게 큰것은 처음 보았습니다.

외국에 다냥인가 그런데 가면 하늘그네라고 있다고 하던데 그런 느낌으로 만들었나봐요.

그네가 커서 왠만하면 뒤에서 밀어줘야되고
혼자타면 좀 멀리나기지는 못해요.

그네가 커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드라구요.
정말 하늘을 나는 기분이 들거같아요.

그네 타는 예원이
소리치면 너무 좋아해서 보는 사람이 같이 기분좋아지는군요.


내려오는길에 마을 수호수같이 큰 오래된 나무가 있습니다.
그리고 서원인가 작은 오래된 건물이 옆에 위치해있는데 별거는 없습니다.

큰 보호수 옆에 또 모델하우스가 있어요.

그뒤로 전원주택단지가 앞으로 옆으로 또 마을입구로 나오면서 우측으로 많이 형성이 되었습니다.

코로나 이후 오래만에 왔는데 전원주택이 많이 들어와서 이제는 거의 이전의 향토스럽고 정겨운 산수유축제느낌이 나는 시골모습이 없어지고
문뜩 도시 단독주택단지 사이로 나무를 구경하는 느낌이 날정도로 건물들이 많이 들어와서 아쉽네요.

마을 입구쪽으로 나오면서 큰 절이있어요.
절이 이렇게 크게 있으니 목탁소리는 원없이 듣는마을이라 호불호가 나뉠듯합니다.

이천산수유마을과 조금 떨어진 양평개군면에 산수유축제도 거의 비슷한 시기에 하는데
이곳에 비해서는 많이 횡한 느낌이 난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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