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가볼만한곳

경주가면 필수코스-불국사 석가탑 다보탑 너무큰 기대는 금물

썬31 2021. 12. 24.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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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 입장료 안내

여름휴가로 고등학교때 수학여행으로 추억을 돋게하는 경주를 하도 가보자고해서 다녀왔는데

 

역시 경주하면 꼭 가봐야할곳은 불국사, 석굴암, 경주국립박물관, 그리고 밤에 가볼 동궁과월지정도 될거같다.

 

생각보다 날씨가 덥지않아서 너무 다행이었고 촌이라서 그런가 휴가철인데도 너무 조용하고

공기도 좋고 사람도 하나도없어서 좋은 여름휴가를 보내고 왔다.

 

불국사 계단앞에서 단체사진을 국민학교때 찍었던것만 생각나고 

 

다른것은 별로 생각이 나지 않는다.

 

불국사입장료

초등생은 3천원입니다.

어른은 6000원인데 지금 다녀온후 생각해보면 굉장히 비싼 입장료입니다.

불국사로 들어가면 주차요금은 없어서 좋치만

들어가면 불국사계단구경하고 안으로 들어가서 다보탑 석가탑보고 살살 산책하고 오면 끝입니다.

그것에 비하면 6천원은 굉장히 비싸다는 생각이 들고

제가 생각했을때 적정 입장료는 2000원정도면 괜찮을거 같습니다.

 

 

석굴암 가는길

불국사 앞에가면 석굴암가는길 설명판이 붙어있습니다.

왜냐하면 석굴암이 근처에 있기 때문입니다.

 

불국사 구경하면 석굴암을 구경하고 가는것이 인지상정같습니다.

 

차로 산으로 구불구불 올라가야되어서 시간이 좀 걸리는데 20분이라고 하는데 그정도는 아니고 10분 조금 넘게 걸립니다.

 

걸어가기는 힘들고 셔틀버스가 잘 운영되는데 역시나 20분정도 걸리고 한시간에 한번

매시간 40분에 불국사에서 출발하므로 불국사구경하고 시간에 맞게 버스타시고 이동하면 됩니다.

불국사 설명문

불국사는 신라 경덕왕때 751년 재상인 김대성이 만들기시작해서 23년에 걸쳐서 완공이 되었습니다.

 

임진왜란때 의병주둔지로 이용되면서 일본군에 의해서 목조건물이 다 불 타버려서 복원되었습니다.

 

가장 유명한것이 계단인데 청운교 백운교가 있고

 

석가탑,다보탑이 그안에 나란이 위치하고 잇는데 그게 가장 유명하다.

 

불국사 지리 안내도

지도를 구경해보면 생각보다 크지않는 절입니다.

지도사진 중앙에 보이는 계단과 석탑두개가 가장유명하지요.

 

주변에 산책로는 잘되어서있어서 그냥 그외는 가볍게 산책할수있는정도입니다.

희안한 소나무

솔방울이 아주 특이하내요.

 

불국사 들어가는 문 바로 지나자마자 잇는데 소나무 왜래종인데 히말라야시다라는 소나무인데

굉장히 특이했고 이런 소나무는 처음 보았습니다.

청운교 백운교 설명문

불국사 대웅전으로 올라가고 내려가는 계단인데 위쪽이 청운교 아래쪽이 백운교입니다.

현재는 바로 올라가는것을 막아놓아서 빙둘러서 절을 구경하면서

돌아서 대웅전쪽 그러니간 다보탑과 석가탑쪽으로 올라갈수있습니다.

 

대웅전 올라가는 계단

이렇게 막아놓았습니다.

어릴때 다들 여기저기에서 계단앞 그리고 계단중간에서 다들 단체사진을 찍던거 생각나시죠.

 

지금은 보존을 하기위해서 그런거같은데 위아래로 들어가지못하게 막아놓았습니다.

 

너무 기대를 한것인지 나의 추억이 왜곡된것인지.

이렇게 작고 단촐했는지 너무 놀랬습니다.

 

추억이라는것이 같이 함께했던 즐거운시간만 기억이남고 자세히는 기억나지 않치만

그래도 생각보다 너무 작아서 어릴때 어마하게 큰 절이라고 생각했는데 빙그레 웃음이 나왔다.

 

 

너무 놀라다^^
돌로 쌓아놓운 탑

다보탑 석가탑만 구경하고 돌아가기에는 너무 아쉬워서 불국사안을 구석구석 산책삼아 돌아봅니다.

 

이렇게 작은 돌로 쌓아놓은곳도 있는데 너무 볼게 없다보니 이것마저도 볼거리입니다.

석가탑 설명문

저도 그냥 막연하게 알고있었는데

석가탑 설명문을 자세히 읽고나니 아 그렇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석가탑모습
석가탑 앞에서 한컷

 

생각보다 탑이 크지않고 

어릴때 느꼈던 그큰 탑은 어디갔지?

울 주원이도 저처럼 같은 기억을 가지고 나중에 아들딸 놓으면 경주 불국사 석가탑보러 놀러와서

저와 같은 생각을 하겠지요.

독사진도 하나 찍고

아깐 계단 아래에서 구경했는데 길을 돌아서 계단위쪽입니다.

석가탑 다보탑 바로 앞이기도 하구요.

구조가 어느정도 정리가 되죠.

 

이렇게 아담한 돌계단이었나 싶은 생각이 다시 한번 들게 되었습니다.

내려다본 전경

소나무가 울창하고 사람도 없고 참 여유있는 경주입니다.

다보탑 설명문

석가탑 바로 옆에는 다보탑이 있는데 돌사자가 있는것이 다보탑이라고 기억하면 쉬울겁니다.

 

만세가 나온다

한번도 안가본사람들은 있어도 두번세번가는 사람은 많이 없을 경주 불국사였습니다.

입장료도 비싸고 볼것도 조금 아쉽지만 

안가보면 왠지 소외되는거같고 왠지 궁금하고 아쉽고 생각나고 가서 직접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지요.

 

결론은 죽기전에 한국인이라면 한번은 가봐야될곳인데 너무 기대는 하고 가지 마시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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