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사회인야구 처인야구장

처인야구장2면 모습

오랜만에 가본 처인리그했던 지금은 센트럴리그로 이름을 바꾸어서 사회인야구를 진행하고 있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해있는 야구장으로 용인시야구협회가 하는 리그는 모현레스피아야구장과 남사야구장을 사용하는데 이곳은 사설로 개인이 운영하는곳이라서 용인시협회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곳입니다.

1구장과 2구장 두개의 야구장으로 되어있는데 2구장은 흙으로 되어있고 땅도 나라시가 안되있어서 불규칙도 많고 외야는 짧아서 수비할때 좀 안좋습니다.하지만 사회인야구는 프로야구처럼 큰 경기장이 오히려 안맞고 이렇게 아담한게 홈런도 종종 나오고 해서 재미나는 아기자기한 경기를 할수있습니다.

저도 오늘가서 우측으로 홈런을 쳤는데 10미터정도되는 그물망을 넘겨야되는것이라서 쉽지는 않은데 직선 라이너성으로 맞아서 뒤에 밭상단에 떨어지는 잘맞은 홈런이었는데 아쉽게도 처인리그에서 홈런은 이렇게 잘치고도 반쪽짜리 홈런대접을 받는게 일수입니다. 그만큼 야구장이 짧고 작다는 것이겠지요.

보통의 야구장에서는 12경기 사회인야구리그에서 홈런 3개정도 선출뛰는리그라도 5개정도면 홈런왕타이틀을 받아오는데 이곳 처인리그는 두배인 5개에서10개정도는 쳐야 홈런왕을 받을수있을 정도였는데 이제는 그물망이 무척 높게 형성되어서 예전처럼 많은 홈런을 치기는 어렵게 리모델링이 되어 있군요.

사진상으로는 굉장히 멀어보이지만 실제로 가보면 아담한 크기라서 홈런 못치시는분들도 나도 잘맞으면 홈런칠수있겠는데 싶은마음이 들겁니다.

2구장 홈플레이트 모습

홈플레이트쪽에 그물망도 깊고 넓게 리모델링을 하였군요. 예전에는 그물망이 이렇게 안되있어서 옆에 1구장으로 넘어가는경우가 많아서 부상의 위험이 많았는데 개선이 된모습입니다. 2개구장을 사용해서 리그를 2개를 돌리다보니 수익도 많을텐데 너무 고치지를 않고 우려먹는다는 말이 많았는데 현재 팀들이 쭉 빠지고나니 정신차리고 새롭게 리모델링을 잘해서 다시 운영을 하고 있는모습이군요.

홈플레이트쪽에 저렴한 인조잔디이긴 하지만 그래도 인조잔디를 깔아놓아서 포수와 타자의
안정성을 보완했군요.

미니전광판, 카메라

카메라 멋지게 달아놓았군요.
내가 야구경기를 한모습을 앱으로 볼수있게 만들어놓은 카메라 시스템인데 사회인야구에 도입된지 5년정도 된거 같은데 이제는 왠만한 사회인야구리그 경기장에는 다있는듯하고 없는구장이 오히려 구닥다리 취급을 받는 일반적인 상황과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드론조종 교육중?

이게 무슨말인지 모르겠네요...야구장에 드론조정교육중이라니 ?
드론교육중이니 접근금지라고 하는데 야구장으로 허가가 된곳에 드론연습장이나 교육장으로 중복으로 운영하는게 되는지 모르겠는데 어찌됐든 현재 야구장중간중간에 표시된 리본띠같은게 곳곳에 박혀있는데 그게 드론 오르내리는거 교육할려고 만들어 놓은거 같아요.

바로 뒤쪽이 운전면허 연습장인데 공이 가끔 운전연습학원 쪽으로 파울공이 나가는경우가 있어서 시설보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설마 파울공치고 타자한테 돈물어내라고 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시시비비와 안전을 위해서 망을 더 설치해야할텐데 운전면허연습장에서도 뭐라고 안하는거보면 같은 사장님인지 아니면 리그측에서 사고나는건 다 책임질테니 말라고 강하게 압박한건지는 모르겠는데 오늘도 경기하면서 운전연습장으로 몇개넘어갔는데 차는 안맞았는데
근무하는 직원 두명이 있었는데 바로옆에 떨어져서 맞을뻔한 일이 있었습니다.

예전에 홈런친공이 주차되있는차를 맞았서 파손되었는데 리그에서 홈런친사람한테 차수리비를내라 리그는 모른다하는 그런 리그도 있어서 법원소송까지 갔다고 하는데 어떻게 결과가 낫는지는 모르겠으나 기본적으로 맘놓고 야구를 할수있게 만들어놓고 리그비를 받아야지 대충만들어놓고 야구경기하는사람보고 알아서 수리비든 치료비든 내라고하면 안되겠지요.

다행히 처인야구장 센트럴리그쪽에서는 외야쪽으로 그물망을 주차장 전체에 위로 쳐놓아서
차량 파손될일은 없이 안전하게 야구할수있게 해놓았군요.

홈에서 바라본 외야모습

뒤쭉으로가 산이고 밭이고 논이라서 안전하게 야구를 할수있게 되있고 파손이나 사람맞을 일은 없는데 1루나 3루로 공넘어가는것만 좀 더 안전하게 보완하면 될거 같습니다. 이미 많이 보완한듯한데 그래도 아직 좀 부족하네요.

좌측외야 바깥쪽으로 몸풀고 연습할수있는 공간이 마련되있습니다.

1구장 모습

1구장도 역시 카메라가 잘 설치되어있고 뒤로 심판기록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2구장과 마찬가지로 전광판도 잘 설치되어있고요

1구장 전경

홈에서 바라본 처인야구장 1구장 전경입니다
인조잔디가 쭉 깔려있어서 2구장보다는 훨씬 야구장 다운 모습입니다. 2구장은 거의 운동장맨땅같은 야구장이라 사실 야구장이라 하기도 어려울정도의 평탄화작업이 절실한 야구장으로 대관시에도 일반 야구장 절반가격에 대관해야할듯한데 오늘 야구하면서보니 야구대관비도 일반 야구장과 같은거 같드라고요.
2시간20분경기인데 한사람당 13000원씩 10명이니 13만원 양팀 합쳐 26만원정도 인데 포수무료라해도 거의 45만윈데 구장상태가 거의 운동장수준인데 가성비면에서 안좋은상황입니다.
내야수비때 원바운드공이 키를넘어가버리는공이 왔는데 점프했는데 글러브맞고 넘어갈정도로 바운드가 커서 일반운동장도 잘가꿔진곳은 이정도는 아닐거 같습니다. 그물망 추가와 외야까지는 몰라도 내야는 평탄화작업에 돈을 좀 투자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구장 덕아웃

1루쪽이 2구장과 그물망으로 연결되있어서 상대편과 붙어서 덕아웃을 사용합니다.
빈스윙하기도 좀 좁고 대기연습을 할공간도 없어서 여러모로 시설보강이 필요해보입니다.
덕아웃도 개방형이라서 춥고 바람도 많이 붑니다.
구장비를 좀 더 저렴하게 하거나 최소한 1구장2구장 대여비는 차이를 좀 둬야할거같습니다. 2구장의 야구장 상태에 비해 1구장은 그래도 인조잔디 비록 저렴한거긴 하지만 인조잔디가 깔려있어서 보기에 깔금해보이고 불규칙이나 바운드가 덜해보이긴 합니다.
2구장도 인조잔디 갈때 내야만이라도 좀 깔지하는 아쉬움이 있는데 드론연습장으로 활용하느라 안깐건지 모르겠습니다만 결론은 드론연습장으로 쓰던 야구장으로 쓰던 선택해서 하나만 해야될거같아요. 물런 수익을 내야하는 운영자입장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부상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깊이 고민해봐야할듯합니다.

주차공간

주차장위로 그물망이 설치되어있어서 차가 안전하게 보호되어서 좋습니다.
하지만 주차공간이 야구장2개를 수용하는 차량에는 부족하고 무엇보다 들어가고 나가는 차들이 운전면허시험장과 함께 입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막타임으로 들어오는차가 없음에도 나갈때 신호를 몇번받고 겨우 나왔습니다.
반면에 들어오는차는 오지도 못하고 계속 걸려있고
운전면허연습장 차량이 계속 묶여있어서 말도 많은것 같은데요.
원래 1구장 주차장뒤로 나가는 길이 있었는데 왜인지 모르겠는데 막혀있었습니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진입로 확대가 절실해보입니다.

자동차 운전면허 연습학원과 같은 통로사용

오면서 찍은 열기구모습

일단 용인사회인야구 사설리그의 메카인 처인야구장 센트럴리그하는 곳에서 빠져나오기만 하면 수원까지는 그렇게 안밀리고 바로 오느길이 연결되어있어서 접근성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이상으로 썬31의 처인야구장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