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사람이 도시와서 테팔 토스트기 처음 사서 써보니 "이건 신세계~"

테팔하면 그냥 후라이팬만드는 회사인줄 알았는데 토스트기도 판다는걸 처음알았네요.

쿠팡에서 매입판매하길래 역시 AS까지 고려한다면 이런건 쿠팡에서 사는게 좋은거같아요.

심플한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고
테팔이라는 큰 기업브랜드이미지도 좋았습니다.

촌에 어릴때 살다가 도시나와서 살면서도 토스트를 길가다가 파는 이삭토스트같은거만 먹어봐지 직접 토스트기기에 넣어서 안먹어보았어요.

에어프라이기가 있어서 토스트를 거기에 해먹곤 했는데 처음으로 토스트기를 직접사서 요리해서 먹어보니 이건 완전 신세계입니다.

이래서 문맹의혜택을 누리면서 사는게 그렇게 좋은거같아요.

조만간 은퇴하거나 정년퇴임을 하면 어릴적 자연의 삶으로 돌아가서 살텐데
이런 문명의 혜택은 가지고 가서 살고 싶을정도입니다.

원리는 뭐 다들 알겠는데 토스트를 넣고
오른쪽 버튼 중간에 전원버튼 누르고
1단에서7단까지 단계를 맞추고
중간막대를 아래로 내리면 됩니다.

그러면 일정시간 보통1분 그정도 되는거같은데 그후에 톡하고 자동으로 토스트가 올라옵니다.

너무 신기하고 토스트가 따뜻한데 바싹하게 익혀져서 잼발라 먹으면 꿀맛이군요.

신세계라는 말을 이럴때 사용하는 말같아요.

저는 보니깐 4단정도가 가장 적당하게 맛있게 되는거같아요
2단은 좀 넘 촉촉하고 6단이상은 좀 바삭해요.

아내는 7단에 바싹 구워먹는게 좋다는데 개인기호에 따라 다르겠죠.

STOP옆에 해동표시도 있는데 이건 뭐 사용할일이 있나모르겠어요.

한번에 두개씩 요리할수있고 위로 세워넣는게 아니고 이건 옆으로 길게해서 넣는방식이네요.

처음에는 토스트는 무조건 세워서 넣는건지 알고 넣었더니 윗부분은 익지않았는데 정말 코메디같은 상황이었습니다.

썬31티비 유튜브에 올린 영상인데
처음에 세워서 넣어서 덜익은 영상내용이 웃기네요

4단으로 적당하게 익은 토스트 모습입니다.

토스트기기를 테팔이 만든다고 해서 뭔가했는데 테팔이 잘 만들었네요.

아주 맛있게 적절하게 잘 익어요.

이렇게 세워서 넣으면 안되요. ㅜㅜ
물런 다른기계는 이렇게 넣는것도 있겠죠.

하지만 촌에서 한번도 사용안해보고 처음 구매해서 사용하는 토스트다보니 이런 실수가 있었습니다.

웃부분이 안익은모습 ㅋㅋㅋ

너무 웃깁니다.

그당시에는 왜 이렇게 나오는지 이해를 못했거든요

요렇게 누여서 넣으니 아주 맛있게 전체적으로 잘 익었습니다.

토스트에 바로 딱 꺼내서 잼발라서 먹으니 정말 맛있어요.

이삭토스트같은 느낌을 낼수는 없지만
그래도 안에 이것저것 넣어서 먹어보니 더 맛있더라구요.

제품모델명을 보면 테팔제품이죠.
그런데 테팔이라고 한글로는 안나와있고
원산지는 중국입니다.
제조자도 중국인이구요.
수입원은 그룹세브코리아네요.
테팔이라는 브랜드를 왜 크게 안붙였는지 모르겠습니다.

처음으로 토스트기를 구입해서 사용해보니 신세계맛을 느꼈고 정말 좋네요.
가격도 5만원 좀 안되는데 소소한 행복한 삶을 위해 이정도 투자는 괜찮아 보입니다.

가격투자 대비해서 만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