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맛집 '초당순두부'-소문듣고 가봐야 별차이없다 그냥 들어가자

강원도 속초 여행을 하면서 빠질수없는것이 

 

초당순두부 맛집을 찾아가보고 

 

저처럼 리를비트 블로거라면 소문난집 혹은 더 쓸거리가 있는 

맛집을 찾아가기 마련일겁니다.

 

일단 저도 궁금한부분인데 

 

초당순두부란?

 

바닷물로 간수를 쓰는것이 전래되어 오는데

더 부드럽고 고소한맛을 내는것이 특징입니다.

 

강릉 경포대바다,정동진등 동해안에서 유명한 초당순두부입니다.

 

초당마을은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의 아버지 허엽 선생의 호가

초당순두부 아니 초당인것에서 유래된 명칭입니다.

 

또다른뜻으로 초당이란?

집의 본채에서 따로 떨어진곳에 억새,집 등으로 지붕을 만든 작은집이란 뜻도 있어요.

 

속초에서 리조트를 잡아서 숙박을 하던중에 

 

속초구경을 하고 그래도 강원도 왔으면 속초에서 유명한거

 

뭐다? 물회 어바이순대 그리고 초당순두부는 먹고 가자.

 

이거죠? 네네

 

그래서 근처 초당순두부집을 검색했고

 

별점이나 리뷰나 좋다는 곳을 폭풍스톰검색해보니

 

별점이 4.5나 나오면서 리뷰도20개 흠 숙소에서 가깝고

 

시내쪽으로 몰려있는 초당순두부집은 왠지 쇼당인거 같고

 

그래 여기다 결정하고 출발했습니다.

 

건물은 딱봐도 허름합니다.

 

개인가정집에서 뭐라도 해볼까 싶어 개조해서 식당으로 사용

 

안으로 들어가면 그냥 음식점이 아니 촌친구집에 놀러온느낌

초당순두부 위치와 별점

별점보시면 알겠지만 4.5별점인데 85건이 응답 날리거면

 

어느정도 인정은 되었다고 봅니다.

 

조금 특이한것을 찾아보시면 보이세요?

 

운영시간이 아침7:30분 ~16:00입니다.

 

아침밥은 먹을수있지만 저녁밥은 못먹습니다.

 

전형적인 아침형인간입니다.

 

저희같은 저녁형인간은 자주 오기는 힘든곳입니다.

 

다들 시내쪽으로 음식점이 몰려있는것을 확인할수있고요.

 

입구

입구보시면 건물이 개인집을 개조했다는걸 알수있고요.

 

심지어 천장은 조립식느낌이 날정도입니다.

 

가격표

가격은 어떨까 보자

 

순두부있고 황태해장국있는데

 

메인은 순두부인데 얼큰한순두부(빨간색)이 천원 더비싸서

 

110000원이고

 

그냥 하얀거 안매운거 순두부가 만원입니다.

 

속초 맛집하고 돌아다녀보신분들 잘알거에요.

 

보통 초반 알바작업으로 리뷰 쏟아붙인곳도 있지만

 

요즘은 대부분 인기있는게 그런 칭찬일색리뷰보다는

 

조금더 진솔하고 솔직한 리뷰가 가슴에 와닿고 

 

실제 맛집을 찾게된는데 큰 요인으로 작용한다는것을 알겁니다.

 

가격은 서울기준으로는 거의 거저수준이고

 

경기도정도 수준으로 보았을때는 거의 많이 볼수있는 가격대입니다.

 

지방으로 기준삼아 보았을때는 저렴한 임금과 물가를 감안하면 

 

약간 비싸다고 느낄수도 있겠네요.

 

속초물가 생각하면 8~9천원정도가 적당하지않나 싶습니다.

상차림

상차림이 직접 음식을 손으로 만들고 담근것이 보입니다.

 

구수한 주인아줌마가 나오셔서 이야기해주는데 

 

너무 정겹고 친절한 마음이 느껴져서 이거는 무조건 별하나 추가해야되겠나 싶네요

 

맛있냐 애들은 잘먹냐 애들 이쁘네 필요한거 있음 이야기해라

아줌마의 정이 시골의 정이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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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사람이 없는 다 빠진 2시넘어서 도착해서 

우리밖에 손님이 없어서 그럴수도 있지만 

 

사장님의 이런 말붙임 하나가 참 좋았습니다.

 

반찬은 손수하신다는데 여느식당 비슷하고요

특별히 이집 손맛 끝내주내 그런것은 아니었습니다.

 

매운순두부

부드럽고 칼칼한 매운순두부 

 

제가 매운것을 잘못먹는데 그래서 그런가 약간 맵게 느껴졌고요.

 

티맵인기나 블로그리뷰 카카오맵리뷰 등을 종합고려해서

 

심사숙고해서 왔지만 늘 느끼는것이지만 어디가나 

 

왠만한 맛집아니면 그게 거기서 거기다 이런말이 맞는듯합니다.

 

맛있게 먹었지만 뭐랄가 리뷰에 나오는 감동이나 눈물 

그런것은 없었습니다.

 

그냥 지나가는길에 들러서 있으면 먹고갈정도이고

 

따로 시간내서 와서 먹고갈 정도는 아니다. 

하얀순두부

요건 안매운 순두부입니다.

 

아이들이 무척 잘먹어서 참 좋았습니다.

 

순두부 부드럽고 고소한것은 어디가도 마찬가지이겠지요.

 

속초 맛집 '초당순두부' 속초ic 근처에서 

드실만한 맛집을 찾는다면

 

초당순두부 오셔서 만원~만천원정도에 

큰 무리없이 한끼 해결하고 갈수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