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맛집-쉐프돈까스 최첨단 결제시스템은 굿, 가성비는 아쉽다

군포 궁내동 경치좋은 수리산이 뒤로 두르고 한적한게 

시골에 온듯한 기분이나는 정겨운 고향동네같은곳입니다.

 

아직 개발이 덜되었고 오래된 건물들이 많이 있고 

산쪽으로는 개발하지 않고 보호하고 있어서 갈때마다 시골의 정겨움을 도시 가까이에서 느낄수 있죠.

 

이곳에서 맛집을 찾는다 그것도 경양식의 대표주자인 돈까스 맛집을 찾는다?

굉장히 어려워 보입니다.

 

어찌보면 미션임파서블을 방불케하는 순간이죠.

 

하지만 오늘 소개할 집은 그런 군포 산자락에서 만나는 경양식 돈까스의 진수를 느낄수 있는 맛집입니다.

간판도 눈에 잘띄지않아 찾기어렵지만 막상 안으로 들어가면 

넓고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을 맛볼수있습니다

 

처음 본 기계문명을 볼수있는데 

 

바로 무인주문기인데 저도 시골에서 와서 세상물정 잘 모르지만

무인주문기가 있다는것은 맥도날드같은 패스트푸드(빨리음식이나와서 빨리먹고 갈수있는 전형적인 빨빨리하는 한국인에게 인기있는 방식) 주문하는곳에서 볼수있지만

 

음식점에서 그냥 앉아서 주문하고 그자리에서 결제 계산까지 해버리는것은 

상상도 못할일인데 현실에서 이렇게 버젓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삼성페이 엘지페이로도 결제가 가능해서 화면 주문모니터 아래 삼성페이라고 써있는곳 있죠

그곳에 딱 갖다대면 결제됩니다 

 

진짜 상상도 못하게 신기한 세상이 온거같아요.

어릴때 1원짜리 5월짜리 10짜리 사용하면서 음식값낼때가 어제같은데

이제는 그냥 핸드폰 하나면 그냥 다 끝나니 참 신기하군요.

 

우리세대가 죽고 다음세대에는 얼마나 더 큰 발전이 생길지 기대가 됩니다.

 

이런거 볼때면 그냥 몇백년 몇천년 더 살았으면 어떨가 싶네요

결제하기

원하는 음식을 선정하고 

 

카드결제하기 딱 눌러주면 됩니다.

 

이제는 아줌마~ 이모~뭐 이런소리 할 필요가 없이 그냥 이렇게 주문합니다.

 

어떻게보면 정이 많이 사라진 시대가 된거 같아 좀 아쉽기도 합니다.

결제기

화면아래 이렇게 결재기가 있어요 

 

아직도 지갑 가지고 다니면서 결제하시는 분들도 있을텐데

 

이제는 핸드폰 하나만 있으면 삼성페이 엘지페이 앱깔고 그냥 

돈충전도 자동충전설정해놓고

 

그냥 폰만 가지고 나오면 다되는 세상좋은 시스템입니다.

메뉴판 모습인데 인테리어를 나무로 나무풍으로 아주 잘 꾸며놓았습니다.

 

천장이 굉장히 높고 리모델링한지 얼마 안된듯 깨끗하네요.

 

예전에 여기 왔을때는 김치찌개 팔던곳이었는데 

그사이 업종변경을 한모양입니다.

메뉴판을 보니 이거 시골스러운 마을 분위기와는 다르게 완전 비싼 가격입니다.

 

가격표를 7000원인데 11000으로 잘못 봤나 싶었죠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곳은 사람들이 등산오고 약간 외곽으로 산책을 하러오면서

양평 놀러가는 느낌으로 나들이 나와서 

 

돈까스로 경양식 데이트분위기 혹은 기본낼려고 하는것을 노리고 

 

조금 비싼 가격이지만 관광지같은 개념으로 판매하는 전략인거 같습니다.

 

저처럼 간단하게 점심을 떼우고 일하러 가는 사람들에게 좀 부담스러운 가격이군요

 

돈까스 11000원이면 서울에서야 일반적인 가격 혹은 저렴한 가격일지 모르나

경기도 남부 정서상으로는 비싼 가격입니다.

 

돈까스 나온모습인데 11000원이라고 뭔가 기대를 했는데

 

아쉽지만 특별한거 없어 보이는 비주얼이고 양도 그냥 보통입니다.

 

그냥 관광지에서 먹는 가격대에 그정도 가성비라고 생각하면 되므로

식사를 하러 오신분들은 참고해주시고 

 

가볍게 식사하고 일하러 가시는분들에게는 비추천입니다.

 

시간도 어느정도 걸리고 안맞죠 일하는분들게는.

두툼한 고기면 좀 좋았을텐데 

 

사진보면 알겠지만 손가락보다고 훨씬 얇은데 

고기는 왠지 탄력있게 조밀조밀하게 붙어있는 느낌은 납니다.

 

중요한것은 맛!

 

맛은 어떨가 맛보았더니 튀긴 기름이며 고기의 질감 씹는맛 

 

그냥 11000원 주고 먹기에는 약간 아쉬움이 있다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