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맛집 팔덕식당 본점은 그 매콤함이 과연 얼마나 강력할까

드디어 안양 팔덕식당을 다녀왔습니다

 

수원 팔달구에 위치해있는 팔덕식당을 늘 다녔었는데

 

당연히 수원에 하나밖에 없는 맛집이라고 생각했는데

 

세상에 안양에 본점이 이렇게 있는줄 몰랐습니다

가게 간판모습

전국적으로 20개 가까운 지점이 있다고 하는데 

 

저는 수원에서만 보았고 다른데서는 본적이 없습니다만 엄청 유명한 체인점이었군요

 

간판이 아주 새마을운동하던 1970년대 간판모습입니다.

 

굉장히 중국 공산당 북한 공산당 인민민주공화국같은 느낌이 많이 나는군요.

 

탈북자분이 사장님인지 어떤이유인지 모르겠지만 간판에서는 

 

일단 비호감인데 이거는 호불호가 갈릴거 같습니다.

음식 나온 모습입니다 뭔가 허전한 느낌이 나는데요

 

이거 본점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고 하는데 수원점과 비교를 해보니 큰차이는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비쥬얼로 평가를 완료할수는 없을터

 

하지만 일단 외관상으로는 체인점이나 본점이나 큰 차이없어보입니다.

 

버섯이 크게 잘라서 들어간거하고 콩나물 올린게 눈에 띄고

 

막상 고기는 밑으로 깔려서 얼마나 있을지 잘 모릅니다.

가격

1인분 16000원 개인돈으로 가서 먹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하지만 최근 안양 땅값이 많이 오르면서 안양 집값 생각하면 

그렇게 비싼가격이라고 하기도 애매하군요.

물론 서울쪽으로 가면 저렴한 편에 속하겠지만요.

 

많이하는 주문 이라고 하면서 딱 적혀있네요.

 

고민하지말고 주력상품을 주문하라는 뜻입니다.

 

보통 맛집으로 유명한곳이 메뉴를 많이 두지않고 딱 정해진 메뉴 한두개정도만 두는것처럼요.

 

경북 영주 최고 맛집 중앙쫄면 경우에도 그렇듯이

쫄면 하나만 팔잖아요.

 

이전에는 중앙분식에서 돈까스 경양식 쫄면 다했지만 

 

지금은 쫄면 하나만으로 승부해서 영주 사람들 줄서서 먹는곳으로 만들어버렸잖아요.

그것과 같은 이치인듯 합니다.

 

불교만 깨달음이 있는것이 아니라 맛집도 깨달음이 있는것 같습니다.

 

사이드 메뉴 가격표

조금 좋은 가성비 만점 메뉴가 있습니다.

 

바로 점심한상인데 좋은가격이죠 9000원입니다.

 

이정도면 아주 좋은 가격방어선을 유지하고 있군요.

 

곤드레만드레밥에 특제비빔소스? 소스는 당연히 주는건데 이건 좀 오버같구요

묵은지김치찌개에 메밀전(이거는 아주조금나옴) 그리고 당연히 주는 반찬3종 입니다.

파전모습

파전이 나오는데 괜찮네요 

 

근데 파전하고 궁합이 별로 안맞는듯 

 

아무리 바삭하고 덜 눅눅하게 요리를 하드라도 갈비먹을라면 배도부르고

조금 덜 땡기는 메뉴입니다.

 

내용물

다 요리를 하니 이렇게 내용물이 나오는군요.

내용물이 1인당 먹기가 배부를 정도입니다.

 

왜냐하면 파전을 먹고 사리 당면등이 어느정도 배를 채워주고

 

등갈비 양도 처음 달랑 나왔을때와는 다르게 

 

아래쪽으로 양이 어느정도 꽤 있습니다.

 

물론 솔직하게 양이 많다고 리뷰할수는 없을거같아요.

살절음 보소

보들보들한게 무척이나 부드러운거이 특징이고 안양 맛집의 진수라고 할수있습니다.

 

소스가 매운편이니 기본을 먹어도 어느정도 얼얼합니다.

 

매운거 못드시는분들은 무조건 순한맛으로 가야되고 

 

어느정도 매운거 먹는분도 객기부리지말고 그냥 기본맛으로 드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