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집에서 솜사탕만들기 솜사탕기계,전용설탕

썬31 2020. 10. 2. 22:26
반응형

안냥하세요 썬31입니다. 이제는 홈트유행이죠 홈트말고 홈솜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집에서 솜사탕기계을 구입해서 설탕을 이용해서 솜사탕 만들기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굉징히 재미난 생각이고 어릴때 운동회때 솜사탕 만든거 용돈받은걸로 사던게 생각납니다.

지금은 보기도 힘들고 가끔 축제나 동물원앞 휴게소 나 백화점이나 아울렛 같은곳에 가면

솜사탕 파는곳에 있는데 캐릭터 토끼 버섯같은거 만들어서 5천원씩인가 받고 파는거 보셨죠

솜사탕 만드는 원가 뻔히 아는데 사주려니 너무 비싸서  사주기는 뭐하고 제일 싸고 

살만한데가 서울대공원 앞에 그냥 하얀솜사탕 뭉치 파는데 2천원인가3천원인가 하죠

생각보다 비싼 솜사탕에 자꾸 사달라고 조르는 아이을 생각하면서 

이거 내가 집에서 만들면 안되나 싶어서 인터넷을 알아보았더니 아아아 바로 나오네요.

 

솜사탕 전문으로 만들어 파는사람들이나 점포에서 사용하는것은 

가격대가 40만원 중후반때에서 60만원 넘는 것도 있습니다.

 

그래 이런거 만들어 파는데가 있겠고 기계도 있겠지하는 생각을 했는데 있습니다.

인터넷 저같은경우는 옥션에서 구매을 하였는데 어딜가도 비슷비슷한 가격입니다.

저는 아래 두개 중에 하나을 고민하다가 아내와 함께 알아보다가 6만원대는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결국 포기하고 몇번 만들면 애들이 그냥 지루해해서 못쓰고 안하는것들이

많은게 애들 키우다보면 겪는 일상다반사라서 일단 싼거을 구매주문했습니다.

별점을 보니 6만원대가 별점 5개에 구매자수도 더 많드라고요.

 

1만5천원인데 해외배송이라서 배송비 5천원으로 2500원 더 비싸네요. 

결국 총합 2만원정도면 구매 가능하고 쿠폰쓰고 뭐해서 2만원 이하까지 맞춰지는군요.

나중에 와서 이것저것따져보니 비싼것이 조금더 큰거같은데 거의 잘 모르겠습니다.

해외배송이라서 ...알죠 기다림의 미학이라는거 

두산 유희관의 기다림의 미학은 제가 팬이고 사회인야구하면서도 

느린직구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아..해외직구 배송은 너무 기다림의

목마름입니다. 매일 집에오면 왔어 ? 아..안왔구나 낼오겠지 뭐.

이렇게 몇번을 거치고 드디어 받았습니다.

진짜 세상에서 제일 반가운게 택배아저씨의 "택배왔어요~"라는 말이

맞는거 같습니다. 주말에 온거라 반갑게 나가서 문을 열어주고 

솜사탕머신을 머신이라고 이름하니 좀 그렇군요 솜사탕기계을 받았죠.

조립을 해야되는데요 일단 조립방법은 간단합니다.

조립은 아내가 후딱 했을정돌 간단합니다.

메인 솜사탕기계 위에 가스레지 버너같은거 그대로 끼워주고 그위에 아래쪽

둘레망 끼워주고 윗쪽 투명 둘레만 끼우면 끝입니다. 간단하쥬?

 

주의 할점으로 모터의 회전운동을 통해 실을 뽑아내는 모터의 구동축에 부품을

잘 장착하지 않으면 수평이 회전할때 잘안맞아서 설탕이 좀 튈수있습니다.

이것도 혹시 헷갈린다면 동봉된 설명서 보면 또 굉장히 친절히 설명되있습니다.

사진이 좀 작게 보이는분은 클릭해서 보면 확대되고요.

(티스토리에 사진을 많이 올리는것을 좋아하지 않는타입이라

사진도 2장씩 붙여서 나란히 올리고 있으니 클릭하시면 확대됩니다.)

 

처음에 저는 몰라서 아무 설탕이나 하면 되겠지하고 백설탕을 사용했는데

아 크고 둥근 솜사탕이 되지 않더라고요. 

정해진 양은 크게 중요하지 않고요 한숫가락정도 넣는다고 생각하면 될거같아요

전원버튼을 올리고 예열을 해야되는데 3분정도 예열을 시켜줍니다.

그러면 검은 돌림회전판 아래로 빨갛게 불 들어오는거 위의 우측사진 보이시죠?

저렇게 빨갛게 예열이 되면 손으로 열기을 살짝 느껴보면 약간 뜨겁다고 느껴질정도면

된것입니다. 그상태가 되면 자연스럽게 하얀 실타래가 솔솔솔 나오기 시작해요.

이때 너무 늦게 스틱(젖가락)을 갇다되면 벽에 달라붙고 막 허공으로 날라다니기도해요.

 

이때부터 아이들이 환호성 지르고 엄청 좋아합니다. 

어른이 만들어야 좀 나은데 그래도 아이들에게 젇가락을 넘겨주고 해보라고 해보세요.

뜨거우니 좀 조심은 해야겠지만 보는것보다 10배는 더좋아합니다.

감을때 돌돌돌 말아가면서 점점 크기을 키워 나가면 됩니다. 키워나가는 재미가 솔솔해요.

 

 

점점돌려가면서 만들면 되는데 가정의 하얀일반설탕을넣었더니 잘 뭉치지가 않네요.

솜사탕 전용 설탕을 사용해야 크게 잘뭉친다는것이 이때야 알았습니다.

그래도 어느정도는 뭉쳐집니다. 딱 핫도그크기까지 하고 아이주면 그래도

너무 좋아합니다 .맛도 파는 솜사탕하고 똑같고 달고 좋습니다.

 

 솜사탕용설탕 쌍백당이라고 하는데 15킬로에 4만원도 안하게 파는군요.

킬로 4천원도 안합니다. 이걸로 아마 하얀솜사탕 크게 만들어 파는 업자분들이

사용할겁니다.  쌍백당은 입자가 커서 그렇다고 적당하다고 하는군요.

간단히 말하면 쌍백당은 설탕입자을 크게 만든것으로서 특수한제과(솜사탕이겠죠?)

만드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솜사탕 실타래가 잘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점성이 낮고 입자가 굵어야 좋다고 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보는 크게 만들어지는 솜사탕기계도 있고 

주먹만하게 귀엽고 앙증맞게 만들어지는 솜사탕기계도 있고

종류별로 본인 취향에 맞게 솜사탕계을 사면되고요.

확실한것은 설탕은 솜사탕전용을 사라 입니다.

 

왜 잘 안 뭉쳐지고 핫도그 크기로 밖에 안되나 싶었더니 알고보니

이거 솜사탕 전용설탕을 썻어야 되었던 겁니다. 

사진보시면 아시겠지만 옥션가보면 솜사탕전용 설탕 혹은 요즘은

천연설탕으로 아이에게 오히려 설탕을 먹으면서도 그나마 몸에 

덜해로운 천연설탕도 있군요. 회사가 그리 많치않고 몇개 회사 정해져

있네요. 크게 차이는 없는거 같고 가격도 1킬로에 만원이하로 비슷합니다.

딸기향 포도향  오렌지향 종류도 가지가지 많이 있군요.

주원료로 쌍백당, 천영치자청색소, 락색소, 각종 향, 곡물주정 이고 

유통기한이 생각보다 기네요 12개월입니다.

 

썬31튜브집에서솜사탕만들기

 

집에서 솜사탕 만들었던 영상을 짧게 편집해서 올린건데

제가 운영하는 자그마한 썬31튜브에 올라온 영상입니다.

보시면 옆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게 현장감있게 느껴지실거에요.

이정도 가격 2만원에 솜사탕을 몇번만 만들어 먹어도 남는장사같아요.

지금까지 한 10번은 만들어 먹었으니 이미 본전 뽑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모르고 설탕을 솜사탕 전용설탕을 써야되는데 그러지못해서

일반 하얀설탕을 써서 크게 만들지못하고 좀 핫도그처럼 되어서...

그래도 맛은 솜사타맛 그대로 느껴지고요 오히려 하얀설탕을 사용해서

예전 어릴때 가을운동회에서 먹던 하얀솜사탕 맛이 생각나서 더 좋았습니다.

물런 다음에는 전용설탕으로 해야겠죠 ㅋㅋ

다음에 전용설탕으로 잘 뭉쳐지게 되는 동영상 촬영해서 썬튜브에 올려볼테니

많이들 구독해주시고 봐주세요.

반응형